특수아동 부모교육 ․ 가정교육 및 부모의 지도사례

본문내용

행동 수전의 원리와 실제에 대해 훈련을 함
· 부모들이 장애아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도움
2. 집단모임
3. 참여자로서의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 부모훈련 기법 -
1) 관찰
- 장애아의 부모가 자녀의 수업과정, 행동에 대해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애 자녀 부모가 갖는 개인적인 편파를 극복할 수 있게 하고 ,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됨
2) 교수기법
- 부모에게 명확하고 뚜렷하며, 구체적인 지시를 제공할 것
- 아주 구체적 행동과 활동부터 시작할 것
- 부모의 성공 뿐 아니라 노력도 강화할 것
- 부모에게 그들의 수행에 대해 피드백을 줄 것
cf) 부모에게 교수기법을 가르칠 때는 구체적인 지시, 활동을 하나하나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3) 모방
- 교사는 부모가 보는 앞에서 특수아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기술이나 활동을 해 보임
4) 역할놀이
- 새로운 행동과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 사용
- 주어진 사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행동과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 사용
- 한 사태에서의 정서적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보이는 반응 단계
■ 레빈슨의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의 심리적인 변화과정
1. 충격의 단계 : 자기 자녀가 장애아동임을 처음 알았을 때 느끼는 단계이다. 이는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 이웃 등이 죽었을 때와 비슷한 슬픔과 비탄에 짓는 기분과 같다. 장애자녀와 평생을 같이 한다는 암담함과 절망감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은 대단한 것이다. 특히 자녀가 하나일 경우나 그에 대한 기대가 크면 클수록 충격은 더하게 된다.
교육 - 점차적으로 아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적인 기대로 임하는 자신을 발견하도록 노력한다.
2. 불신과 부정의 단계 : 설마 내 자식이 그런 장애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심리적 거부와 장애증상 자체를 부인하려고 하는 과정이다. 이때 부모는 여러 곳, 여러 사람을 찾게 되며 여러 가지 방법을 총 동원하여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 보려고 한다. 따라서 장애아는 지나친 진단 강요나 낯선 환경과 사람들 때문에 심한 정서적 불안을 갖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교육 - 위기의식과 그 후의 방어적인 감정들을 될 수 있으면 빨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정이 정리되었다고 느껴지면 이제 교육을 시작한다.
3. 수치의 단계 : 자기 자녀가 장애라는 사실이 남 보기에 무척 창피하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단계이다. 이러한 정도가 심하면 장애자녀를 집안에 감금하거나 타처에 격리 또는 버리는 경우까지 가끔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 부모들은 슬픔과 초조, 혼돈, 갈등 속에서 모든 가족이 긴장되고 일관성 없는 태도를 취하며 가정불화라든가 가정 내의 위기가 대두될 수 있다.
교육 - 자신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즉 가정의 잡다한 일과 아동을 돌보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여가나 취미를 즐기거나 경험자 또는 의사 및 전문가와의 상담, 장애아동 부모모임과 종교적인 집회 등이 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4. 죄책감과 책임감의 단계 : 장애를 모두 동일시하는 심리과정으로서 전생의 업보나 죄값 때문에 자기 자녀가 장애를 입은 것으로 여기는 단계이다. ‘대체 이것이 누구 때문이냐?를 따지는 경향이 있어서 가정을 많이 하게 되고 죄책감 속에서 헤매기도 한다. 이때는 장애자녀에 대한 애증이 교차하는 시기로 자녀가 측은해 보기도 하고 때로는 미워지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한다.
교육 - 부모는 감정적으로 안정을 찾고, 아동의 장애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고, 적응과 보상이 가능한 한 인간으로서 아이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새롭게 발전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이어서 건전한 자아와 아동에 대한 수용을 성공적으로 발달시키게 되면 부모들은 자신의 힘의 근원을 강한 자의식과 자신감 그리고 종교적 믿음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 두 가지 측면이 갖춰질 때 부모는 좀 더 수월하게 아동을 수용하게 된다.
5. 우울, 질투의 단계 :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되는 상황에서 우울과 상심을 경험하게 되며 심한 우울 속에 빠질 수도 있다. 이때 부모들은 자녀를 포기하거나 무관심한 상태로 방치해 버리는 경향을 볼 수가 있다. 또 장애자녀를 가진 괴로움과 열등감이 비장애자녀를 가진 부모에 대해 시기심으로 나타나게 되는 단계이다.
교육 - 부모 자신의 죄의식 수치 슬픔 등에 스스로 대처하고, 아동을 과잉보호하거나 학대하고 싶은 유혹을 조절하며, 또한 주위 사람들이 보이는 동정 회피 거부 등의 반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배워야 한다. 더 나아가서 장애와 관련해서 발생될 수 있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6. 배척 또는 과보호의 단계 :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배척 또는 과보호의 정도도 정비례하게 된다. 장애자녀를 평생토록 뒷바라지해야 하는 심적 경제적 부담과 고통이 심한 학대와 죄의식을 느끼면서 과잉보호로 돌변하여 장애자녀로 하여금 정서적 갈등의 골을 깊게 하는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교육 -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찾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현대는 개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가 아니어도 위안을 받을 친구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오히려 장애아동이 있다는 것을 계기로 장애인 가정 간에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아이 돌보기, 부부간의 대화 강화 등으로 난관을 극복하는데 서로 힘이 되어 주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전문가와의 관계도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
7. 적응의 단계 : 위에서 언급한 온갖 어려운 심리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장애아를 가졌다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장애의 문제를 이해하고 장애아를 내 자녀로 인정하고, 특수교육기관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교육 - 장애의 무지에서 벗어나야한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은 왜 생기며, 무슨 문제가 있으며, 어떻게 성장하며, 어떤 과정과 방법으로 육아를 하는가를 알게 되면 아동과 그 미래에 대해 불안과 혼란이 줄어든다. 우선은 특수교육기관의 부모교육에 참석하거나, 장애아 담당 교사의 교육방법을 관찰하기도 하고, 같은 장애아동 부모들의 경험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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