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의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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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1) 사이버 공간 속에서의 대인관계
2) 인터넷 사이버 공간의 특성과 인간관계의 심리
2. 연구가설
Ⅱ. 이론적 배경
1. 사이버 공간의 특성
1) 익명성과 자기표현성
2) 인간관계의 실험장
3) 주관적 경험의 구체화(실체화)
4) 복합적 자기표현
2. 인터넷 사이버 공간 속의 인간관계와 심리적 특성
1) 사이버 교류에서의 행동특성
2) 인터넷 사이버 교류에서의 인간심리
Ⅲ. 실험 실시
1. 실험 A
1) 가설
2) 실험실시
3) 실험 결과 분석

본문내용

러한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얼만큼 호감을 가지게 될 것 같은지에 대해 7점 만점으로 대답하게 했다. 같은 내용의 정보를 오프라인에서도 역시 경희 대학교 학생 남여 각각 25명씩에게 직접 말해주고 이러한 이성에 대한 호감 정도를 7점 만점으로 대답하게 하여 측정했다. 이것은 어떤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받았을 때 그것이 같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그 반응의 차이가 남을 보이기 위한 실험이다.
□ 가상의 남여에 대한 정보
남 자
여 자
키173cm/65kg
서울거주
활동적인 성격
서울소재 4년제 대학재
차남
혈액형 O형
여자친구 없음
키 160cm/50kg
서울거주
밝은 성격
서울소재 4년제 대학재
귀여운 인상
혈액형 A형
남자친구 없음
3) 실험 결과 분석
① 정량적 분석 결과
온라인 상에서 남자 응답자들의 응답결과
평균 4.6점
온라인 상에서 여자 응답자들의 응답결과
평균 4.8점
오프라인 상에서 남자 응답자들의 응답결과
평균 5.5점
오프라인 상에서 여자 응답자들의 응답결과
평균 5.9점


온라인
4.6점
4.8점
오프라인
5.5점
5.9점
응답자가 이성에 대한 정보를 듣고 느끼는 호감의 정도를 평균으로 내었을 때, 오프라인 상에서 남자 응답자는 평균 4.6점 여자 응답자는 평균 4.8점 정도를 주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실험자와 피실험자가 직접 대면한 상태의 대화에서는 남자가 평균 5.5점 여자는 평균 5.9점을 주었다. 이로써 오프라인에서보다 온라인상에서 이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덜 호의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남녀간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아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알 수 없었다.
② 실험해석
- 온라인상에서 이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우 거기에 대한 신뢰감이 적고 또한 이야기 상황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 오프라인의 경우보다 적극성이나 호의성이 떨어졌다. 이것은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얻을 때에는 문자 그대로의 정보만을 가지고 판단하게 되며 또 컴퓨터를 통한 대화상황은 면대면 상황보다 자유롭고 탈억제적이므로 자신의 감정에 더 솔직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에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실험자의 설명을 듣게 되면 기타 여러 가지 조건들에 의해 그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실험자와 피실험자와의 친밀성이나 그 날의 날씨 전달자의 억양이나 표정, 함께 있는 장소의 분위기 등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피실험자는 평소에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이성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주변 환경에 의해 더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반응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온라인상의 피상적인 대화상황에서는 거절이나 비판이 비교적 쉽지만 비록 위 정보의 당사자가 아닐 지라도 정보 제공자인 상대방을 직접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절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 같은 주제의 대화는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는 실험에서도 나타나듯 온라인상의 대화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이야기 하는 것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 같은 내용의 정보를 오프라인에서 얻을 때보다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내용의 가설은 진실로 밝혀졌다.
③ 실험의 한계점
- 실험의 내용이 이성에 대한 정보와 거기에 나타나는 호감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개개인마다 이상형이 다를 수 있음을 간과했다.
- 통제변인들이 객관적인 정보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 성별간의 성향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정보가 없었다.
- 오프라인에서의 경우 응답자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을 해오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보 다 더 많은 정보를 주었을 수도 있다.
- 비록 가상의 사람이지만 사람에 대한 정보를 객관화시켜 수치화하는데 무리가 있었 다.
Ⅵ. 결론
1990년대 사이버 활동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이버 공간상에서의 인간관계 역시 그 중요성이 커졌다. 즉 사이버 교류에서 현실에서 불가능한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증하고픈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장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교류기회를 통해 친분을 쌓아갈 수 있다.
즉 사이버 공간에서는 사회적 지위나 역할, 학연이나 지연과 같은 안정적이고 귀속적인 특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개인의 기호나 취미, 가치관이나 성격에 따라 유사한 사람들 간의 교류가 매우 쉽다. 이런 특징들이 사람들에게 관계 형성에 대해 자유로움과 선택권을 부여하므로 대인교류에서의 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이버 공간의 교류환경 때문에 자신과 다른 특성을 갖는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
또한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은 인간의 탈규제적인 행위를 야기 시킨다. 실제로 전자 토론방에 올려진 여러 글에서 욕설이 실리고, 사이버 교류자들의 55%가 컴퓨터 통신의 문제로써 폭력적 언어사용을 드는 것이며(서울YMCA, 1995), 사이버 섹스, 음란물이 범람하는 등의 현상 상당부분이 사이버 익명성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익명성이 지닌 부작용보다 순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익명성을 통해 의사소통 신뢰의 문제를 야기하기보다는, 자유스러운 대화를 촉진시키고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등의 긍정적인 기능으로 이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은 분명 사이버 공간이라기보다는 현실의 물리적 공간으로,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 현실세계의 인간관계는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때 공동체 의식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각 개인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지받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신뢰감과 책임감을 형성하게 된다. 사이버 공간의 행동원리와 현실에서의 행동원리는 다를 것이며 이들 간에 적절한 균형을 잡지 못한다면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이버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한쪽 세계에만 매몰되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세계와 사이버 세계 모두에서 균형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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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13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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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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