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ud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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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ud의 업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와 혼합된 사랑은, 종종 십여 년 후에 이러한 특수하게 혼합된 감정이 사랑의 대상으로서는 대단히 부적절한 상대에게 전이된다.
많은 환자가 프로이트식 요법에 도움을 받아 왔다는 사실을 명백하며, 자연스러운 누그러짐이 이러한 대부분의 경우에 치료가 된다는 의미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프로이트의 치료법은 명백히 언어 선호적(選好的)이며, 특별히 단어, 뉘앙스(Nuances), 부대적 의미에 민감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형태의 것이다. 프로이트는 일상적인 것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으며, 창조성이 요구되는, 그리고 독서(상징적으로 말하자면)의 해석과 사색과 대담한 사고의 시도와 정신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의 구성에 대한 시도 등, 그가 특별히 잘 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그러한 형태의 치료법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
프로이트의 이 분야에서의 공헌은 정통 정신분석자들의 능력에 앞서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뒤지지도 않는다. 프로이트이래 대부분의 심리치료법의 형태는 그가 쌓은 기초 위에서 건립되었으며, 집단 치료에서 보이는 다양한 형태도 보기가 어려우며, 대부분의 치료법에 비해 보다 절충적인 치료법조차도 상당한 부분에서 그의 업적에 따른 것이다.
8. 프로이트의 ‘농담(joke)의 해석’이 그의 여덟 번째 주요한 업적이다. 이 문제는 프로이트의 열 이론들의 범위를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문자 그대로 익살로 가득 찬 농담에 관한 책은 『꿈의 해석』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농담 꿈, 두 가지는 모두 문장사상의 ‘요약(要約);’과 관련이 있다.
잠재적인 꿈의 사고를 명백한 꿈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농담이 어떻게 요약에 의존하는가를 프로이트는 상당히 긴 내용으로 보여 주었다. 많은 심리 현상의 구조들이 어느 정도로 하나의 융합된 체계를 이루며 상호 의존하는가를 알아두는 것은 프로이트 이론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사실이다.
9. 프로이트의 ‘문학, 예술, 종교에 대한 해석’이 그의 아홉 번째 주요 업적이다. 다른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무시하지만 프로이트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에는 철학과 심리학과 기타 다른 과학에서의 인간 탐구는 물론, 문학, 예술, 종교 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 점을 고려하였던 학자가 바로 프로이트인데, 전문적인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문학. 예술, 종교 등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니체를 제외하고는 프로이트 이전의 다른 심리학자들은 그렇지 못했다.
프로이트는 종교란 희망적 사고(思考)에서 나온 것이며, 그 사고가 우연히 사실로 나타났을 때 이것과 현저하게 일치하여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종교는 ‘환상’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자 했던 것이다. 프로이트는 “...종교적 경험이란 사고(思考)의 양식(糧食)일 뿐이다.”라고 짤막한 분석을 하였다.
프로이트는 예술은 대리 욕구 충족이며, 과학은 유희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예컨대 프로이트는 예술에 대한 간단한 심리학을 제시하였다. 그는 “예술가는 명예, 권력, 부(富)와 연인의 사랑을 원한다. 그러나 그는 이들을 얻을 수단이 없다.”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예술가는 현실에서 등을 돌려 환상으로 가게 되며, 결국에는 대중이 예술가의 환상에서 대단한 쾌락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예술가는 그가 처음에 얻고자 했던 것들을 오직 환상 속에서 환상을 수단으로 하여 획득하게 된다.
10. ‘프로이트의 성격’이 그의 마지막 공적이다.
프로이트는 우리를 정신질환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며, 인간들이 오래 전에 잃었던 순수성을 회복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간에게 전에는 없었던 귀중한 무엇인가를 준 인물이었다. 아울러 그는 인간의 성욕(性慾)과 다른 많은 소망들에 악영향을 끼쳤던 죄의식을 제거시켰다. 그의 정신은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더욱 과학적이고, 독단적이라기 보다도 더욱 회의적이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를 독단 주의자로 보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와 아들러(Adler)와 융(Jung)과의 결별을 인용한다. 여기에서 프로이트의 또 다른 업적이 있다. 그는 이전과 다른 성욕을 강조함으로써 심리학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희 외 9명(1999), 『개정판 심리학의 이해』, 학지사
이수원 외(2000), 『개정판 심리학』, 정민사
윌터 코프먼 지음(1994), 『프로이트와 그의 시학』, 학일 출판사; p.5～p.9, p.99～p.175
Walter Mischel 저(1997), 『성격심리학』,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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