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를 위한 생존기계.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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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인간승리라고 볼 수 있는 수많은 경우가 있지 않은가. 선천적인 것이 아닌 노력을 통해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 말이다. 어쩌면 그들 몸 안의 유전자가 자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밝은 면을 보자. 그렇지 않다면 우리네 인생이 너무 허무할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의 제목이 무엇인 줄 아는가? 바로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 한다'이다. 개정판에 추가된 내용이라고는 하지만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의 제목과 앞에서 주구장창 외치던 유전자의 이기성에 대한 논지와는 너무 상반된다는 느낌이 적지 않다. 리처드 도킨스는 무한히 계속되는 ‘죄수의 딜레마’게임을 예로 들어서 이를 설명하고 있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결국 상대방을 배신하지만 그에 따르는 보복으로 인해 결국은 서로가 공멸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가 이타적 행동을 하는 것이 진화적으로 최선의 선택이라니 조금은 희망적이지 않은가. 인간이 원래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면 조금은 세상을 보는 눈이 부드러워 질 수 있지 않겠는가. 유전자의 프로그래밍 때문이라도 우리가 날 때부터 선한 존재라는 사실은 기분 좋은 상상이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에서 배신을 일삼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다. 결국 그들의 행위는 그들 자신에게도 손해를 끼치는 전략이다. 우리는 서로의 공멸을 막기 위해 이들을 저지해야만 한다. 이는 유전자가 시키는 일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순수한 신념만으로도 분명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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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29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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