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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귀화’ 한 러시아 사람이라는 데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사로 잡혔던 진정한 이유를 깨달았다. 그가 책을 통해 보인 것은 그저 이방인의 눈에 그려진 타국 사회의 실정이 아니다. ‘한국’이라는 조국(祖國)이 가진 사회문제, 자본주의적 폐해들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드러냄으로써 진심어린 걱정과 애정 보인 것이다. 이 점이 내가 진정, 이 책을 탐독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한국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무지했던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치부를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비판함으로써, 기존에 당연시했던 것들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따라서 한국사회가 가진 문제와 한계를 넘어서려면, 그 속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한국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무지했던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치부를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비판함으로써, 기존에 당연시했던 것들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따라서 한국사회가 가진 문제와 한계를 넘어서려면, 그 속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