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지도법

목차

서 론

본 론
1. 합창 지휘자
1) 지휘자에 대하여
2) 발성 교사로서의 지휘자
2. 성공적인 리허설 방법
1) 많은 연습시간을 보내고도 효과적인 연습을 하지 못하고 연습에 실패할 경우
2) 지휘자가 성공적인 리허설을 갖게 하기 위하여 합창 단원들로 하여금 욕망을 갖게 하는 "리허설"의 몇 가지 기술
3. 합창 발성
1) 고음역을 가르칠 때
2) 큰 소리(F나 FF)를 가르칠 때
4. 호 흡
1) 흡 기
2) 호 기
5. 공 명
6. 자 세
7. 지 휘 법
1) 준비자세
2) 손과 팔의 위치
3) 지휘봉의 사용

결 론
조화(앙상블)

참고 문헌

본문내용

위로 올리고 뒤로 젖힌 다음 힘을 빼고 천천히 어깨를 내린다. 이제는 발뒤꿈치를 서서히 내리면서 온몸의 중심을 발바닥에 실어 주어라. 다른 방법은 지난 호에 소개한 워밍업 훈련, 예를 들면 앞으로 양팔을 내밀었다가 옆으로 벌리고 다시 양팔을 머리 뒤쪽으로 서서히 끌어올린 다음에 머리 뒤에서 양손을 깍지끼는 훈련 등을 응용하라.
이런 훈련 방법은 합창단원들에게 노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알맞은 자세를 갖추도록 해 준다.
7. 지 휘 법
1) 준비자세
자세는 지휘자의 박력, 거리감을 합창단에게 전달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자세는 단호히 하되 너무 힘이 들어가거나 딱딱하지 않도록 한다. 지휘자세를 취할 때는 양발을 약 35∼55cm 벌리도록 하여 자세의 안정감을 유지한다. 체중은 몸 중심에 두도록 하고, 다리는 곧게 하되 뻣뻣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어깨를 약간 뒤로하여 가슴이 올라가도록 한다. 머리는 몸과 일직선상에 놓여지도록 하고 한쪽으로 기울거나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손과 팔의 위치
팔을 치켜들었을 때, 팔꿈치를 몸을 향해 두도록 한다. 손과 팔의 위치는 악수할 때처럼 하면 되고, 팔꿈치의 위치는 18~24cm정도 몸 앞에 두도록 한다. 팔 위 부분을 내밀어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마디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팔 전체는 어깨 앞쪽에 둔다. 또한 팔을 조금 치켜듦으로써 합창단에게 보다 확실한 동작을 전달하도록 한다. 손가락들은 악수를 하거나 무언가를 살짝 쥐듯이 자연스럽게 구부려야 한다. 이때 손가락들을 너무 붙이거나 벌리지도 않도록 하고 엄지손가락은 위로 향하거나 밖으로 내지 말고 손에 붙이지 않은 채로 적당한 위치에 둔다. 새끼손가락은 돌출 되지 않고 모든 손가락이 우아한 곡선을 이루도록 한다.
3) 지휘봉의 사용
많은 지휘자들이 사용하는 지휘봉은 지휘자의 팔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지휘동작은 지휘봉에 의해 잘 표현될 수 있는데, 지휘봉을 쓸 경우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고, 지휘봉은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단단히 잡는다. 이때 지휘봉은 집게손가락의 첫 마디쯤에 놓여져야 하며 딱딱하게 되어 동작의 흐름을 제한하게 되고, 반대로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지휘를 할 수 없게 되어 나쁜 동작의 원인이 된다. 지휘봉의 사용 시 손목과 지휘봉의 끝 부분은 많은 거리차이가 있기 때문에 손목은 작은 동작으로 움직이지만 지휘봉의 끝은 매우 큰 동작을 변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결 론
조화(앙상블)
대부분의 합창 지휘자들은 연습 시간을 통해 앙상블에 관해 수시로 이야기하며, 또 앙상블을 이루기 위해 애쓰며, 자신이 지휘하는 합창단원들에게 끊임없이 앙상블을 요구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앙상블에 대한 자기 나름의 독자적인 개념을 정리하여 갖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이루는 자신만의 방법들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음악대학의 합창단이나 신학대학 교회음악과의 성가대를 보면, 성가대원과 지휘자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충분한 노력이 없이도 쉽게 조화를 이루거나 서로간의 부족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타고난' 목소리들에 대한 지휘자 특유의 선입견이나 감각, 기대치에 따라 가려 뽑으므로 매우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수준에서의 교회 성가대들의 경우, 오디션을 거친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임명된 대원 개개인은 자기 목소리의 독특한 개성이나 음악적 역량마저 앙상블을 위해 포기하고 지휘자로부터 일정한 수준을 향하여 함께 나아갈 것을 요구받게 된다. 그리고 모든 단원들은 지휘자가 요구하는 노래의 앙상블을 이루기 위해 그 (지휘자의)'수준'의 저변에서 맴돌게 된다. 오디션을 거칠 경우, 합창단원들은 발성의 질, 노래 부르는 방법, 목소리의 잠재성과 음악적 재능을 기초로 하여 지휘자에 의해 선택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합창단에게 있어서, 균일한 소리 또는 앙상블은 그 합창단 지휘자의 지도 아래에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개발될 것이다.
합창단의 노래에서 단순 명료한 앙상블이 이루어진다면 거기에는 틀림없이 꾸준히 유지되는 '바른 모음 발성'이 있기 마련이다. 정확한 모음을 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에 의해, 지휘자는 합창단에서 각 파트의 소리가 더 나아지도록 도울 뿐 아니라, 단원들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계속 간직하게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다른 단원들처럼 소리내기 위해 모방하거나 자신의 목소리를 포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합창단원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다른 합창단원의 목소리와 서로 어울리는 것을 듣고 확인하는데 그들의 귀를 사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입술, 혀, 턱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모음을 정확하게 내기 위한 바른 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앙상블에 대한 충분한 관심과 이해를 늘 가져야 한다. 그들이 모음들을 바르게 발성할 때 비로소 다른 단원들의 소리와 앙상블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그들의 목소리는 그 합창단을 통해 독특한 조화를 지니는 수준 높은 찬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앙상블이 단 한 번의 연습으로, 단 1개월만에, 또는 한 절기에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휘자들은 목소리들이 정확하고 균일한 모음을 통해 훌륭한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반복 훈련하는 것만으로 기대보다 훨씬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정확하고 통일된 모음을 내는 것을 통해 단지 귀로 들리는 소리의 차이가 아닌 느낌의 차이를 체험하게 될 때 단원들의 표정에 기쁨과 만족감이 나타나는 것 이상으로 지휘자 역시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좋은 앙상블이란, 합창단이 노래할 때 어떤 특별한 목소리가 '튀지' 않고 네 파트가 분명하게 나뉘어 존재하며, 가사의 억양, 자음 음절의 분리, 정확한 리듬, 강약, 각 파트의 균형, 가사와 가락의 조화 등이 '함께 더불어' 존재하는 이상적 연주이다.
참고 문헌
합창 지도법, 이동훈, 동진음악출판사, 2000
합창 지휘 입문, I. Holst 저, 윤학원 역, 1995
합창 지휘 교본, Thomas, 세광음악출판사, 1975
합창 음악 연구, Homer Ulrich 저, 최훈차 역, 세광음악출판사
합창 음악, 최훈차, 세광음악출판사

키워드

합창,   합창지도법,   합창지휘,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