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리더십을 읽고 - 진정한 의사소통의 방법

목차

* 책에대한 감상
* 통합의 리더십 정리
* 우리나라 당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
* 글을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는 것을 알 수 있다. 팀 구성원들의 생각이 비슷하면 상사나 전문가가 그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높은 사회적 복잡성을 가졌다면 그것은 그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흑인 대 백인, 좌파 대 우파, 그리고 전통 대 현대라는 고전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이런 양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고집했다. 높은 사회적 복잡성을 가진 문제는 상사나 전문가와 같은 권위 있는 인물이 해결할 수 없다. 그 문제의 당사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창조하고 실행할 때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67~68쪽)
글을 마무리하며
통합의 리더쉽이라고 해서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이나 행동에 대한 언급을 기대하고 보았다. 하지만 아담 카헤인은 그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계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어느사회에서나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지고 생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을 한다. 그 차이가 크고 점점 사이가 멀어질 때 갈등은 깊어진다. 간단하게 원인과 결과로 나타나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서 서로 싸우는 그런 문제라면 명확한 문제와 해결이 보이기 때문에 역학적 복잡성이 낮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 인권에 대한 문제라든지 경제에 대한 문제들은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없고, 그것을 해결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아담 카헤인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런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지에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신있게 진실된 마음으로 말하는 것과 진심으로 상대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듣기의 태도에 대해 오토 샤머는 4가지 종류로 나누었는데, 첫째는 다운로드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듣는 태도를 말한다.
둘째는 논쟁하기, 논쟁 시 자신의 말 뿐만 아니라 상대의 말도 듣는다. 하지만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다.
셋째, 반성적 대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이되어 감정을 이입하는 것.
넷째, 생산적 대화, 자신의 입장이나 남의 입장에서 듣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입장에서 듣는 태도를 말한다.
사실 이책을 다 읽었지만, 첫째, 둘째, 셋째 까지의 듣기의 방법은 이해가 되지만 마지막 생산적 대화라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과거의 이해와 미래에 대한 설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창조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여야 하는데. 다시한번 그 부분을 읽어보아야겠다. 이 책을 덮으면서 사회 속의 나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문제라는 것은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 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며, 진심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그리고 내자신이 얼마나 바뀌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마음을 열어가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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