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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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상미술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추상회화의 기원 - 인상주의부터 야수주의까지
(1)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2) 야수주의 - 마티스(형태의 견고성과 색채의 물질성)
3. 추상으로의 과정(세계의 관찰) 1910-1914
(1) 형태의 단순화
(2) 색채의 해방
(3) 속도와 기계
(4) 음악적 유추
4. 내면을 향하여 : 탐색 1912-1920
(1) 칸딘스키
(2) 몬드리안
(3) 말레비치
5. 사회적 이상 : 미래의 건설 1920-1939
(1) 혁명이후의 러시아
(2) 데 스틸
(3) 바우하우스
(4) 파리로의 피난, 그리고 대륙을 벗어남
6. 유럽의 추상 : 1939-1956
(1) 개인적인 표현 : 전쟁에 대한 반응
(2) 앵포르멜 미술과 타시즘
(3) 프랑스 이외 유럽의 추상 그룹
7. 표현의 강조 : 미국 1939-1956
(1) 유럽의 영향
(2) 제스처 페인팅
(3) 색면 추상 회화
(4) 추상표현주의 조각
8. 객관적인 접근 : 1956년이후의 추상미술
(1) 절대적인 것의 탐구 : 기술의 영향을 받은 미술과 침묵적인 회화
(2) 형식주의적 접근 : 후기 회화적 추상
(3) 사물로서의 미술
(4) 개념적인 전략
9. 후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합지 않은 작품을 만들었다. 미술가들은 회화와 조각이라는 구분 가능한 범주(사고 팔 수 있는 일상용품과 마찬가지로) 안에서 추상을 추구하는 대신, 일시적인 설치를 위해 보잘 것 없는 재료를 사용하고(아르테포베라, arte povera), 종종 접근하기 어려운 야외의 장소에 천연 자원으로 추상 작품을 제작하여(대지미술, Land art), 혹은 언어적 혹은 수학적 문제에 관련시켜서, 이전의 범주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작가들의 작업은 국제적인 활동 무대를 가졌으며, 후에 '개념 미술(Conceptual art)'이라는 포괄적인 용어 아래 묶이게 되었다.
개념 미술의 반(反)상업주의는 다니엘 뷔렝(Daniel Buren, 1938년생)의 작품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는 현존하는 건축과 자연적인 주위 환경에 대한 일상적인 지각을 변경시키기 위해 단순한 추상적 모티프(줄무늬)를 사용하였다. 공공 화랑의 내부(외부까지도)분 아니라, 길, 공원, 지하철, 심지어는 물 위에 있는 구조물에 줄무늬를 놓음으로써, 뷔렝은 무엇이 미술을 위해 적합한 영역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누구를 위해 미술이 제공되는가에 대해 재고하도록 만들었다. 이미 수용된 범주를 무효로 하고자 하는 많은 미술가들에게 개념 미술의 전략은 가능성을 제공하였고 동시에 1970년대에 전통적인 규율로서의 회화와 조각이 실험적인 미술가들에 의해 주변으로 밀려나는 추세에 있음을 의미하였다.
9. 후기
1970년대 후반 이후의 미술은 종종 다원주의로 묘사되어 왔다. 즉 하나의 지배적인 양식으로 대표되기보다는 여러 양식을 모두 포용해 왔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복잡한 속성을 취급하려는 실행자와 관찰자들은 '차용', '해체', '시뮬레이션', '포스트모던' 등의 용어를 자유롭게 적용하여 왔으며, 추상은 소위 모더니즘의 '죽음'에 초점을 맞춘 논쟁의 가장 중심에 존재해 왔다.
그러나 1970년대에 미술에 대한 개념적 태도(이것은 새로운 잡종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하였다)가 우세했지만, 추상미술은 완전히 시들지 않았다. 추상에 대한 리터럴리스트의 접근 방식도 1970년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되었다. 하드-에지 회화 또한 계속되었지만, 엄격한 기하 추상에 불편해 했던 많은 화가들은 과감하게 색채를 끌어들였으며, 종종 질감(회화적이든 물질적이든)을 강조하는 밝고 쾌락적인 양식을 실행하였다. 그러나 이들 미술가들은 많은 개념적 성향의 미술가들이 하고 있었던 것처럼 자연에서 발견된 오브제를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기보다는, 마티스나 호프만 혹은 팝 아트의 진동하는 색채 요소를 지속하든가 아니면 비서구적 전통이나 장식적인 미술과 디자인을 추구함으로써 자신의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미국에서는 회화, 건축, 가구를 통합하기 위해 '패턴'과 '장식'을 이용하는 소위 'P & D'(이들 중 많은 회원이 여성이었다)라는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은 비서구적인 장식 체계에서 영감을 얻고 종종 대량 생산된 직물을 이용하여, 좀더 재현적인 이미지가 자리잡을 수 있는 화려한 색채의 추상적인 바탕을 만들었다. 그들의 작업은 또한 사회 안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반적으로 모더니즘 미술과 건축의 기준이 장식이라고 간주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좀더 개념적인 방향을 지니긴 하지만 유럽에서도 실내 환경의 지각에 대한 도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1980년대 초 유럽에서 세력을 모은 구상은 오히려 미국에서 '신추상'이라는 반작용을 이끌어냈다. '신표현주의'처럼 '신기하(Neo-Geo)'라고 알려진 이 추상 경향은 매우 자의식이 강한 양식으로서, 현생 미술에 드러나는 자체의 조작과 '차용' 방식을 감지하였다. 따라서 '신(新)'은 '새롭다'는 의미보다는 재생과 모방의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 그러나 구상과는 달리, '신기하(新幾何)'는 기술과 비평적(사회학적, 구조주의적) 담론뿐 아니라, 팝, 미니멀, 개념 미술의 산물이었다. 감각이나 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소비 사회에 대해 더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비판적인 태도-그러나 흥미롭게도 서로 연루된 부분이 있다-를 취한 것이 명성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미술가들을 포괄했던 '신기하'는 미술시장에서 편리한 마케팅을 위한 이름으로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응집력있는 그룹을 형성하는 못하였다. 그 범위 안에는, 동시대의 '신추상' 회화뿐 아니라, 하임 스타인바흐, 제프 쿤스, 리처드 고버 등의 '신개념주의적(neo-conceptual)'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었다.
사실상 이미 1980년대 초에 화가 셰리 르빈이 '빌려 오는' 전략을 사용하였는데, 그녀는 클레, 미로와 같은 현대 거장의 추상 작품을 미묘하게 '모사'하는 '차용' 방식을 이용하였다. 그녀의 최근 그림은 특정 작가의 작품을 계속 모사한 것이 아니라, 1960년대의 광범위한 추상 분야로부터 기하 추상을 정제하여 작은 크기의 그림으로 만든 것이었다.
지난 20여 년이 넘는 동안 추상과 재현 사이의 구별이 점차적으로, 그리고 두드러지게 소멸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오늘날 활동하고 있는 많은 미술가들은 그러한 전통적인 범주를 무시하고 있다. 제니퍼 바틀렛은 최근에 (매우 다른 타입의 화가인 로버트 라이먼의 말에 공감하여) "나의 관심은 그 이미지가 무엇인가에 있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행해졌는가에 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환원적인 역할 수행과는 별도로, 추상미술은 아이디어, 기법, 물질의 영역을 증대시켜 모든 종류의 미술가들에게 개방된다. 이러한 상황은 20세기를 통틀어 명백하게 증명되어 왔으며, 결과적으로 드러난 이점(利點)을 고려해 볼 때, 추상미술이 특별하게 기여한 바는 이제 평가하기 더욱 쉬워졌다. 앞으로는 비록 현재의 경향이 계속된다 해도 아마 오래지 않아 이러한 상이한 미술 유형 사이의 구별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미술이 계속해서 제작되는 한, 미술은 재현적 방식과 추상적 방식 둘 다를 택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참고문헌
안나 모진스카 지음/전혜숙 옮김, 20세기 추상미술의 역사, 시공아트
김현화, 20세기 미술사-추상미술의 창조와 발전, 한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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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6페이지
  • 등록일2008.08.06
  • 저작시기2008.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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