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시대를 초월한 부와 성공의 비밀을 읽고

목차

* 책에대한 감상
* 성공의 비밀을 신뢰하라
* 비밀을 활용하라

본문내용

서도 참 무서운 논리다. 지금 내가 느끼는 불안, 공포가 원인이 되고 끌어당기는 주체가 되어서 가장 피하고 싶던 일들로부터 현실에서도 쫑기게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니. 결국은 자기 통제력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려는, 아니 걱정하고 있는 마음을 컨트롤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리는 노력.
전쟁이 없는 평화상태라는 똑같은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이 두가지라는 것도 참 신선한 생각이었다. 전쟁에 반대하거나, 평화를 원하거나. 물론 저자가 올바른 길로 제시하는 것은 마음 속으로 평화를 희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조차도 전쟁에 대해 거듭 떠올리게 만들고 그 생각이 파장을 일으켜 걱정의 대상을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단순한 SF로 여기면서 보았던 영화가 한편 떠올랐다. 더스틴 호프만, 샤론스톤, 사무엘 잭슨이 출연했던 스피어라는 영화였는데, 커다란 황금빛 구체가 떠있는 우주선이 미래로부터와서 해저에 추락하고 그걸 조사하려고 바다 속으로 내려간 연구원들이 구체의 영향으로 생명을 위협받다가 탈출한다는 내용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구체가 갖고 있는 힘인데, 구체를 접한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생각, 감정을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해낸다는 것이었다. 물론 연구원들은 오로지 공포감과 두려움 만을 키워가고 현실은 점점더 고통스러워진다. 의도한바는 아니었겠지만 시크릿의 주제를 참 잘 살려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하지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니라, 진정으로 바라고 되고자하는, 또 얻고자하는 것들에 내 마음의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면, 설사 희망한 것 그대로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늘 더 즐겁고 행복한 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이책, 시크릿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하여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이책은 저자 자신도 얘기하는 것처럼 논란의 여지가 많은 책이다. 보는이의 따라 금세기의 명작이라고도, 조악한 마케팅 서적이라는 극과극의 평가가 나오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계적인 저명 인사들이 이책에 자신들의 서평을 남기기를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의 영양가없는 글들을 읽을바에야 한번쯤 시간을 투자해 보는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복잡한 생활속에 무언가 소모되어가는 것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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