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윤흥길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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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마] 윤흥길의 장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윤흥길의 생애와 작품세계

2. 작품 줄거리

3. 이데올로기 대립의 장

4. 작품 속에 드러나는 갈등과 극복 양상

5. 소설내의 상징성

6. 한반도에 머무는 장마와 민족화해

7. 맺음말

본문내용

-이 야기하는 무서움을 깨닫는 결정적인 사건을 경험한다. 소년은 삼촌을 잡으려는 '맥고자를 눌러쓴 사내'에게 속임을 당하고, 할머니에게 노여움을 산다. 우리는 소년의 경험을 통해 전쟁은 사람들을 가르고 서로에게 배타적일 뿐만 아니라, 거짓과 속임수의 세상을 만드는 비정상의 세계임을 깨닫는다.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갈등과 소년과 할머니의 갈등은 구렁이의 출현으로 해소되며 사건의 흐름이 반전된다. '저주를 받은 사람이 죽으면 구렁이로 변한다.'는 무속신앙의 소재를 이용하여 전쟁이 끼친 상흔을 치유하고 화해의 통로가 되는 희망을 던지며 소설은 끝맺음을 한다. 장마가 그친 날 저녁, 동네 아이들의 돌팔매에 쫓겨 꼬리가 거의 잘린 구렁이 한 마리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자신의 저주로 사돈 총각이 구렁이로 변했다고 생각한 외할머니는 위로와 극진한 대접으로 구렁이를 떠나보낸다. 할머니는 외할머니의 행동에 고마움을 전하며 그 동안 잃었던 친밀한 유대감을 다시금 되찾고, 할머니는 임종하기 전 소년을 용서한다. 할머니들의 소박한 신앙과 모성애가 어긋났던 둘의 관계를 화해로 전환시킨다는 설정은 아직까지도 정치적 분열과 이념의 갈등으로 전쟁의 불안을 안고 있는 우리에게 반만년간 이어온 단일민족으로서의 고유의 정서가 분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임을 보여준다. 윤흥길은 [장마]를 통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온 정신의 힘은 이데올로기가 만든 물리적인 전쟁의 대립도 조화롭게 융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깨닫게 해준다. 한반도에 머물러 있는 길고 지루한 장마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기에 소설은 우리에게 민족의 화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7. 맺음말
이상 '장마'의 상징성과 그 문학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았다. '장마'는 민족의 갈등과 그것의 극복, 화합을 여러 가지 표현기법과 독특한 방법을 통하여 서술한 작품으로 민족의 화합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또한 이데올로기를 다루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념적 경직성과 '광장'이 그러했듯이 관념적 언어유희라는 함정에 빠져들지 않게 한 이 소설의 예술성은 높이 살 가치가 있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장마'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소설의 플롯 구성이 너무 인위적인 냄새를 풍기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연의 연속 - 그것도 극단적인 - 이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고 그 해결 역시 인위적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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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8.14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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