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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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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혁명의 이중성

Ⅲ. 디지털시장의 특징과 시장구조
1. 디지털시장의 개념 및 특징
1) 시장 구성요소의 변화
2) 거래비용과 탐색비용의 감소
3) 물류비용과 재고비용의 감소
4) 시스템 경쟁과 표준화의 중요성
5) 급속한 기술진보와 시장진화
2. 디지털시장의 시장구조
1) 경쟁적인 시장구조
2) 독점적인 시장구조
3) 기존의 실증분석 결과

Ⅳ. 디지털사회와 정부책임
1. 정부책임의 이론적 근거
2. 거버넌스와 정부책임

Ⅴ. 디지털경제에서의 경제구조 변화
1. 소비자 중심의 시장
2. 기업구조의 변화와 생산성 증대
3. 국가경제의 성장 및 고용 증대

Ⅵ. 한국의 디지털경제 현황
1. 경제
2. 디지털산업
3. 정보통신 인프라
4. 전자상거래
5. 관련 시책
6. 한국의 디지털경제에 대한 평가

Ⅶ. 디지털화가 우리나라 경제에 주는 함축성

Ⅷ. 디지털시대의 경제양극화 현상과 경영전략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질주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고민을 담고 있는 것이다.
바로 디지털경제로 인한 계층간 격차의 확대 문제다. 실제로 외환위기 이후 크게 벌어졌던 계층간 소득격차는 빠른 경기회복으로 지난해 2, 3분기 때 다소 좁혀지는가 싶더니 4분기 이후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정보와 아이디어가 없으면 갈수록 돈벌이가 힘들어지는 디지털경제의 단면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통계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중 근로자가구의 상위 20%와 하위 20%간 소득격차는 5.57배로 벌어졌다. 지식 근로자와 단순 근로자들간의 소득격차를 간접적으로 읽어 볼 수 있는 사무직과 생산직간 소득격차는 1.70배로，대졸이상 근로자와 고졸 근로자간 소득격차는 1.45배로 확대됐다. 문제는 우리 경제가 디지털경제로 본격 진입하면서 계층간·세대간 소득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25%에 달했지만 40대 이상은 5%선에 그쳤다. 또 대졸이상 학력자의 인터넷 이용률이 40%를 넘은 반면 중졸이하는 2%선에 머물렀다. 이런 변화는 사회 각 부분에 파장을 미쳐 자녀들에 대한 조기유학 열풍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어 교육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식들을 정보화시대의 낙오자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도 숨어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가진 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부의 대물림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박능후 보건사회연구원 정책실장은 미국 등의 경우 디지털경제가 진행되면서 정보와 지식의 불균등이 심해지고, 이에 따라 소득 불균형도 심해진다면서 시장논리에 따라 거액의 연봉을 받는 신흥 부유층이 속출하는 반면 단순직 노동자들은 겨우 일자리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앞으로 계층간 소득격차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권오규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지금까지 정부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양(量)적 정책을 폈다면 앞으로는 근로자들이 능력을 키워 높은 임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질(質)적 위주의 인력개발 정책을 펼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구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평생 재교육 기회와 구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사적연금과 우리사주조합, 장기저축상품 등에 지원을 강화하며 ▶근로 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들에겐 최소한의 생계비를 직접 보조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종민 국민대 교수는 소득격차 문제를 푸는 것은 일단 정부의 몫이지만 디지털 경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는 것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Ⅸ. 결론
오늘날의 정보화 시대를 가져온 디지털 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을 심어주었으며, 아날로그 환경에서는 불가능하게 여겼던 컨텐츠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디지털 컨텐츠의 특성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달될 수 있는 데이터라는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컨텐츠는 잡음에 강하고, 복제가 용이하며, 원본의 보존이 영구적으로 가능하다는 또 하나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 컨텐츠의 불법복제라는 부정적 요소를 안고 있으며, 디지털 컨텐츠의 창작자나 권리 소유자, 서비스 사업자의 경제적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아날로그 컨텐츠도 불법 복제가 가능하지만 일정 수 이상을 복제해 내면 원본이 훼손되고, 확산되는 시간이 매우 느려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컨텐츠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송이 될 수 있고, 시공간을 초월해 기하급수적으로 전달되며, 원본과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교육학술분야에서도 디지털컨텐츠가 활용되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원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디지털 대학들이 설립되어 개교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제 7 차 교육과정 개편 이후 학생의 능력에 따른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재량활동의 신설·확대를 꾀함으로써 멀티미디어 교육교재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적용해 보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지식정보는 하나의 자산가치로 인정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자산가치는 불법적인 도용이나 복제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이미 디지털 저작권의 보호를 위해서 미국의 Millenium Copyright Act나 유럽의 저작권 보호법이 발효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근에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현재의 저작권법을 개정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의 익명성 때문에 불법복제와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는 없다. 따라서,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디지털 컨텐츠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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