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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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현대교육의 당면과제와 「만남」
Ⅱ. 부버의 생애
1. 유년
2. 하시디즘의 발견
3. 정신적 편력
4. 하시디즘의 재발견
5. 사상의 완숙과 사회활동
6. 나찌하의 활동
7. 말년
8. 함마슐드와의 친교
9. 임종
Ⅲ. 하시디즘
1. 하시디즘의 발생
2. 하시디즘의 성속관(聖俗觀)
3. 하시디즘의 종교적 삶
4. 하시디즘의 가르침-까발라를 배경으로 함
5. 하시디즘의 영향과 평가
Ⅳ. 「만남」의 철학
1. 인간의 이중적 태도
2. 대화적 관계
3. 부버철학의 연구방법론
Ⅴ. 부버의 교육철학
1. 실존적 교육관과 「만남」의 교육
2. 인간교육론
3. 가치교육론
4. 사회교육론
5. 평화교육론
6. 교사-학생 관계론
Ⅵ. 부버철학의 교육적 원용사례
Ⅶ. 부버철학의 현대교육적 평가
Ⅷ. 소감 및 비판

본문내용

나의 교육장이며 교육은 비에로스적이어야 하며 포용으로서의 교육을 강조하며 성격교육을 가치있는 교육으로 강조한다. 셋째, 인격적 만남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선과 악은 보좌적 관계이다. 다섯째, 인간은 다른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사회적으로 실존한다고 본다. 여섯째,「나-너」관계에 근원을 둔 인간 공동체를 제시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전체성에 관계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곱 번째, 현대 사회주의의 대안으로 종교적 사회주의를 제시한다. 여덟 번째, 현대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엘리트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강조한다. 아홉 번째, 평화의 문제를 교육에서 다루어야 한다. 열 번째, 진정한 평화인, 유기적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실존적 불신을 해소하고 참된 대화적 관계를 수립하며 평화를 위해 실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끔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 열 한 번째, 진정한 교육가는 대화적 교육가이다. 열 두 번째, 교사-학생간의 관계는 인격적 친교, 구도적 동반자. 상호 포용적, 상호 개방적 신뢰, 상호 개성, 대화적 관계이다.
오늘날의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첫째, 학생을 수단적·도구적 존재로 보지 말고 목적적·인격적 존재로 보되, 학생의 전체성에 관여하는 교육, 전인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교육의 주요 과업은 학생들의 인격적 과\책임을 각성시키는 일이 되어야 한다. 셋째, 교육의 목적은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하는 데 두어야 한다. 넷째, 현대 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는 상호 작용하는 관계이어야 한다. 여섯째, 교육가의 모범이 가장 좋은 교육방법으로 권장되어야 한다. 일곱째, 학생들의 삶 그 자체를 가장 중요한 교육내용으로 직시해야 한다.
Ⅷ. 소감 및 비판
현대사회의 위기를 중요한 문제로 인간성 상실을 들고 있다. 물질적 풍요와 함께 팽배된 인간성 상실 그리고 최근 교육현장의 문제로 꼽을 수 있는 집단 따돌림(왕따현상 등) 및 체벌을 비롯한 학교폭력의 난무가 그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이라는 책은 우리교육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지침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교사나 학부모 또는 점차 인정이 매말라져 가는 이 때에 한번쯤 권해보고 싶은 우리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남」과 대화는 부버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으로 현대사회의 비인간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반성의 기회와 함께 나의 교직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지만 머리와 가슴은 여전히 차갑게 규격화된 틀 속에서 집단의 구성원으로 학생들을 취급해 버린 내가 마냥 부끄러웠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학생들은 「너」의 소중한 인격체였던 것이다. 작고 힘없는 어린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 그것은 인격체인 그들을 「그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과 가슴이 만나는 「나」와 「너」의 소중한 만남이야 말로 지금 우리 교육계가 처한 문제 해결의 열쇠였던 것이다. 부버는 인간의 인간다움을 소생시키는데, 사랑이 근본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좋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사랑은 상당히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교육은 지식전달에 앞서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선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부버는 교사나 학생간의 상호관계형성을 상당히 중요시했는데,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 대화, 포용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낀다. 아동이 잘못된 길을 갈 때 우리는 흔히 벌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벌보다 효과적인 것은 부버의 생각처럼 다름 아닌 대화이며 포용이고 사랑이다. 또한 교사의 모범은 가장 좋은 교육방법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교육과정이나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라 외부의 자극이나 환경 혹은 상황에 적응하도록 했으며 획일적인 선택을 하도록 규정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비인간화 현상이 도래하지 않았나 싶다.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인간의 정서 및 심미적 성향과 도덕적 성향을 키워 주어야겠고, 아동의 개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교육이 되어야겠으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시해 전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흔히 우리는 삶의 밝은 부분만 교육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부버는 어두운 측면까지도 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보다 진솔한 교육이 도리 수 있도록 한 것은 상당히 인상깊다. 아이들이 삶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무지한 것보다는 앎으로써 그것에 대해 호기심이나 동경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러나 부버의 교육론 중에서도 비판할 만 한 것이 있다. 가치교육에서는 상당히 종교철학에 밀접한 것 같다. 가치란 그 사회에서 통용되고 허용되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수긍하는 그런 것일 것이다. 그러나 부버의 가치는 하나님에게로 이르는 길 속에 있다고 하여 너무나 종교에만 치중한 것 같다. 또한 사회교육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버는 위기상황 속의 현대사회를 부활시키는데 있어서 엘리트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에 큰 비중을 두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회교육은 학교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문해교육을 비롯하여 개인 및 집단의 생활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이며, 자아실현, 개인욕구의 충족, 행복한 삶의 영위, 여가 선용, 학교교육의 역기능적인 면의 보완 등의 필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부버는 이러한 면은 배제한 채, 엘리트로 하여금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만 급급했던 것 같다.
여하튼 인격적인 「나」와 「너」의 만남의 교육이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면 우리 사회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사실 각 가정에서 얼마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나누고들 있을까? 그저 상투적이고 반복적인 「그것」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지는 않은지? 진정한「만남」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마치며 잠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 인격적인 「만남」을 나누고 싶다. 아니 나눠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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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22
  • 저작시기1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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