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주의 교육사상가(코메니우스,로크)

소개글

실학주의 교육사상가(코메니우스,로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코메니우스(Johann Amos Comenius, 1592-1670)
(1) 생애
(2) 교육사상

2. 로크(John Locke, 1632-1704)
(1) 생애
(2) 교육사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 라틴어를 학습시켜도 좋다. 그 외에 지리, 수학, 기하학, 역사학, 윤리학 등의 과목을 통해 생명력 있고 실제적이며 개방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수공에 있어서 정원사, 목사, 가구공, 선반공이 하는 일을 배우도록 강조하였는데, 로크가 신사양성교육에 수공을 권한 것은 기분전환과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교육의 마지막은 여행으로, 여행을 통해 신사로 완성된다. 외국여행은 외국언어를 습득할 수 있고 여러 국민성, 관습, 생활방식을 접하면서 지혜 및 인내심을 기른다는 이점이 있다. 그의 궁극적 관심은 신사교육을 통해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었다.
교육에 관한 로크의 저술은 신사교육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그가 귀족계급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로크의 교육사상은 그의 정치적 견해에 비해 상당히 비민주적이었다. 이러한 점은 그가 실업과 빈민문제의 해결방안을 논한 『노동학교 설립안』(1697)에서 제시한 빈민교육론에 잘 나타나 있다. 로크는 노동자계급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게으른 노동자계급의 빈민자녀(3세-14세)에게는 노동을 장려하기 위한 노동학교만 필요하다고 보았다. 빈민 노동자 자녀를 위한 교육에서는 공권력을 통해 취학을 강제로 하고 훈련을 부과하는 방식을 강조하였다. 로크는 가난한 것은 게으름 때문이며 따라서 강제수단을 통해서라도 빈민대중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했다.
로크의 빈민교육론은 그의 신사교육론과 비교해 볼 때 비록 내용과 방법은 다르지만 교육을 통한 사회개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로크의 사상은 형식도야설로 이해되기도 한다. 『인간오성론』에서 그는 인간은 상상이상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나며 이 능력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발휘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인간은 '정신적인 근육'을 갖고 있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추론과 기억력 등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능력심리학적 관점에서 이해했다. 그러나 로크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고 한 것은 만능적인 정신능력이 아니라 한 영역에서 습득한 사유방식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즉 수학을 연습하면 여러 종류의 추론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조경원·김미환·최양미·장선희·정광희 공저, 서양교육의 이해-역사와 사상, 교육과학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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