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대기업경영][대기업지배구조][재벌][재벌정책][재벌개혁][기업경영]대기업의 소유구조, 대기업의 노동조직, 대기업의 노사관계, 대기업의 문제점, 대기업의 노동자 대응과 한계 분석(대기업, 대기업경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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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대기업의 소유 및 구조
1. 소유집중
2. 개인 및 법인투자자의 높은 주식지분
3. 상호출자

Ⅲ. 대기업의 노동조직 및 인간관계
1. 일본식 노동조직의 도입
2. 기업문화의 확산

Ⅳ. 대기업의 노사관계
1. 노조의 조직 강화
2. 기업의 관리 강화
3. 노동자의 상태 변화

Ⅴ. 대기업의 문제점
1. 문제의 소재
2. 기업운영의 효율성 문제
1) 소유지배체제와 전문경영체제의 효율성비교
2) 우리 나라 대기업의 효율성
3) 소결
3. 지배주주와 소액주주간 이해관계의 충돌

Ⅵ. 대기업의 노동자 대응 및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게 규제하기 때문에 회사와 지배주주는 시장압력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우며 증권시장은 소액주주보호라는 면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이라고 간주된다. 예컨대 정부는 주가를 통제하고자 한다. 정부는 증권가격의 상승이 일반 물가의 상승을 초래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정부의 영향하에 있는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주가가 급격히 상승할 때 주식을 매도하도록 압력을 가한다. 반대로 주가의 폭락시, 정부는 주식시장의 안정화 및 주식투자자의 보호라는 명목하에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을 매입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은 시장원리에 따라 작용하지 못하며, 회사와 지배주주는 주식의 시장가격에 의하여 규제되지 아니한다.
Ⅵ. 대기업의 노동자 대응 및 한계
노조와 노동자들의 대응은 어떠한 그동안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신경영 전략의 도입과 확산은 노동운동권과 노동조합 내부에서도 이에 영향을 받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들 사이에서 커다란 관심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 작업 현장에서 이루어져 온 노조의 대응은 이에 대한 분명하고 실제적인 원칙이나 정책들이 설정된 것은 아니다. 노동자들은 다만 이들의 상태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노조를 약화시키는 경영합리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는 원론적 입장 속에서 사후적이고 즉자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신경영전략에 대한 노조의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모색된 것도 극히 최근의 일이었다. 그동안 비교적 조직력이 강한 일부 전투적 노조들은 사업장 단위에서 노조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경영합리화를 노조에 대한 공세로 간주하고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상의 수세적이고 방어이며 초보적인 대응을 넘어서지 못했던 것이다. 시경영전략의 효과와 영향에 대한 노조 자체의 심각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도 불과 최근의 일이었다. 그러나 일부 제조업 대기업 노조들의 경우 노동자 개인이나 조직적 차원에서 부분적인 대응 시도의 경험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나 기계 및 조선산업의 일부 노조들에서는 생산의 자동화나 공장 설비의 이전, 하청화 등으로 인해 고용문제가 발생할 경우 노조와 사전에 합의하거나 해고 불가, 혹은 고용 보장 조항을 설정하는 데 성공하기도 하였다. 일부 노조의 경우에는 이 과정에서 하청화의 문제가 특히 심각하게 제기되기도 하였다. 또한 공장의 합리화와 자동화, 그리고 다기능화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불만은 라인의 속도 증대와 노동강도 강화에 대한 개별적 저항, 비공식적 단체행동 등과 같은 문제들로 폭발하기도 하였다. 시경영전략의 영향에 대한 최근의 조사들을 검토해 보면, 작업 현장에서 노동과정에 대한 규율과 통제, 감시가 강화되고 노동강도가 현저히 증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신경영전략이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부정적 효과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고 있다.
일부 노조들은 작업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더 많은 참여와 발언권을 획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경영자들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경영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이를 수용하려 하지 않고 있다. 경영자들은 신경영전략을 작업 현장의 통제권을 둘러싼 ‘권력 게임’으로 규정하고, 이를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현재처럼 작업현장과 기업경영 과정에 대한 노동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가로막는 노사관계 제도나 법체계 및 관행들이 변화되지 않는 한, 일부 노조들에서의 이와 같은 참여 시도들은 여기 저기 고립 분산적으로 나타나는 ‘잔여적’ 시도들로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노조가 적절한 제도적 대응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은 개인적 수준에서의 저항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신경영전략에 대한 노동자들의 주된 대응의 수단은 노조를 통한 공식적 단체교섭 보다는 노동자들의 자발적 저항, 생산성 증대와 노동강도 강화에 다양한 형태의 비공식적 저항들이 주된 흐름을 형성해 왔다. 노동자들은 일종의 ‘약한자들의 무기’(weapons of the weak)를 동원함으로써 노동강도의 강화나, 고용의 불안정화에 대처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항들은 때로는 ‘분신’ 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이와 같은 분산적이고 자발적인 형태의 저항들은 분명하고 현실적인 대안적 행동으로 조직화되지는 못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경영전략의 영향을 검토해 보았다. 그러나 신경영전략과 더불어 진행되어 온 작업장 수준 생산합리화의 부정적인 영향은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경제체제의 주변적 부문에 위치한 사업장들에서 훨씬 심각하다. 이 부분에서의 생산 합리화는 단순히 부분적 조정이나 재구조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조직과 작업현장 자체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는 바 한국의 노동조합 조직은 기업별로 조직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조 조직은 기업내 조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업의 운명은 항상 노조의 운명을 결정하는 변수였다. 노조가 구조적으로 기업에 종속되어 있는 제도적 조건 하에서 기업의 ‘퇴장’은 곧바로 노동자들의 ‘퇴장’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부문은 주변화된 경제 영역인 것이다. 산업 합리화, 생산 합리화의 과정에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노조와 더불어 시장에서 사라져갔다. 결국 생산의 합리화는 기업노조라는 제도적 조건 하에서 이들 중소기업들의 운명에 대해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참고문헌
·노동부(1998), 노사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 이겨낸다
·류장수, 손유미, 최대식(1995), 노사관계 및 노사협력의식에 관한 연구, 한국노동교육원
·문종진(1995), 기업지배구조 논의의 대두와 대응방향, 경제분석,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1985), 한국기업의 현황과 과제, 서울대학교 출판부
·송기철(1996), 한국기업의 성공과 실패, 대한상공회의소
·이원덕(1998), 21세기 한국의 노동, 한국노동연구원
·추현(1991), 현대경영학원론 형설출판사
·최동규(1985), 한국기업의 경영특성요인에 관한 연구(1) : 조직환경 특성과 기업형태에 관한 탐색적 분석,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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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기업경영,   재벌,   대기업지배구조,   기업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