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사회]예술적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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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론

I. "훌륭한 인간(vir bonus)"으로서의 예술적 인간

II. "도덕적 인간"으로서의 예술적 인간

III. "전인적 인간"으로서의 예술적 인간

IV. "천재"로서의 예술적 인간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그려진 사회현실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수용자에게 전제로 한다. 즉 어떻게 사회현실이 묘사되어 있고, 어떤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비판되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역사적 현실에 대한 지식 뿐만이 아니라 예술 전통과의 연관에서 새로운 언어, 형식도 지식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어야지만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로서 카프카의 "변신"을 사회비판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현실 상황 뿐만이 아니라 카프카가 속해있던 독일어 문화권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전제이고 당시의 철학적인 실존주의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가 쓰는 독특한 형식에 대한 지식이 전제가 돼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쓰고 이해하기 위해서 작가 뿐만 아니라 독자는 백과전서와 같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예술이 요구하는 "예술적 인간"이 이러한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까닭은 바로 참여예술의 경우 그 생산매체가 "아름다움"이 아니라 예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서 순수예술이 요구하는 "예술적 인간"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서 느낄 수 있으면 된다. 이때 "아름다움", 즉 심미성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여러가지 이론이 있으나 그것은 사변적인 내용일 뿐이다. 예를 들면 쉴러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이성과 감성이 하나로 지양되는 전인적 상태가 도달된다고 본다.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미학이론가들은 심미적 순간이란 이성적 개념으로 표현될 수 없는 지고한 승화의 체험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니클라스 루만에 따르면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심미성은 사회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반성을 야기한다고 설명한다. 혹자는 산업사회에서 심미적인 체험은 다름이 아니라 일상사의 지루함을 없애고 재미를 주는 순간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렇듯 심미적 순간의 기능은 보는 사람마다 상이하다. 그러나 심미적 순간의 체험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또 다시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따라서 어떻게 "아름다움"이 표현되어있고 이 "아름다움"은 다른 "아름다움"과는 어떻게 달리 형성되어있는지에 대한 지식적 차원이 역시 요구된다.
여기서 내려질 수 있는 결론은 "예술적 인간"이란 결국 예술이 사회에 대해서 자기의 사회적 기능을 주장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이론화하고 논리를 만들어내는 구성적인 차원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멋있게 보이고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이든 간에 예술의 자기합리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차원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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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06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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