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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프랑스문화][프랑스의 문화]프랑스의 지리적 배경, 프랑스의 역사, 프랑스의 정부구조, 프랑스의 사회보장제도, 프랑스의 과학기술정책, 프랑스의 관료제, 프랑스의 가정교육, 프랑스의 예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프랑스의 지리적 배경
1. 위치
2. 지형
3. 기후
4. 하천

Ⅲ. 프랑스의 역사
1. 까페왕조
1) 필립 오귀스트와 루이 8세
2) 루이 9세
3) 필립 3세와 4세
2. 발르와왕조
1) 14세기의 100년 전쟁
2) 15세기의 100년 전쟁

Ⅳ. 프랑스의 정부구조
1. 해외통상담당장관
2. 예산담당장관
3. 중소기업․상공업 담당장관
4. 산업담당장관

Ⅴ. 프랑스의 사회보장제도
1. 레짐주의
2. 기여제도
3. 자치관리원칙
4. 사회보장제도의 일반화
5. 기여와 혜택의 가시성

Ⅵ. 프랑스의 과학기술정책
1.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동향
2. ANRT의 기능과 임무
1) 면담자
2) 주요 기능 및 현황
3) 시사점
3. CNRS의 기능과 임무
1) 면담자
2) 주요 현황
3) CNRS의 주요 운영 특징
4) CNRS의 주요 문제점과 대책
5) 시사점

Ⅶ. 프랑스의 관료제
1. 프랑스의 관료제
1) 특수대학의 설립목적과 역할
2) 그랑제꼴과 고급공무원단
3) 그랑제꼴의 사회적 지위
2. 프랑스관료제의 수립과정

Ⅷ. 프랑스의 가정교육

Ⅸ. 프랑스의 예술
1. 프랑스의 17세기 고전주의
2. 고전주의 3대 극작가
3. 프랑스의 19세기 낭만주의
1) 귀족적 낭만주의
2) 사회적 낭만주의
4. 프랑스의 19세기 상징주의
5. 프랑스의 19세기 리얼리즘
6. 프랑스의 20세기 초현실주의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미국화americanisation가 인류의 가치들, 결국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해체하지나 않을까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문화의 획일화의 위험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mass culture의 대명사로서, 문화를 산업 기술에 힘입어 싼값으로 많은 이들에게 보급하려 하다 보니까, 제품같이 대량 생산해서 대량으로 공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되고, 이는 곧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는데 필요한 문화 내용의 통일화, 규격화, 표준화, 획일화를 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 기성복 같이 상품화된 문화는 고루하고 보잘것없는, 그러나 민주화되고 standard한 천편일률적인 대중 문화로 태어나 미국이라는 큰 자국 시장을 거쳐 전 세계에 미국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그 악덕까지 전파하여 전 세계가 미국적인 사고, 미국적인 way of life에 거부감 없이 익숙해지게 되는 전 세계 문화의 획일화standardization, 규격화uniformization가 이루어지게 한다. 이 문화의 획일화, 규격화라는 위협 속에서, 우리 또한 나름대로 텔레비전의 보급 확산과 더불어 “중”산층이 확대되어, 고급도 저질도 아닌 평균적인 “중간” 문화culture moyenne가 형성되다보니 사람들의 취향과 삶의 유형들의 획일화가 이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중을 위한 문화culture pour masses와 대중들의 문화culture des masses를 혼동해서는 안될 것이며, 우리는 우리 특유의 고유 문화와 세계화를 잘 접목해야만 우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이다. 경제 발전도 민족문화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진보에 역행해서 살수는 없지만, 물질적인 발전은 통제 될 수 있고, 이용 될 수 있고, 계획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우리가 우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면서 우리 사회와 문화의 미래를 건설할 때 인류의 진보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과학 기술과 문화적 예외와의 관계를 집고 넘어 가야한다. 디지털 기술 혁명은 무엇보다도 문화 영역에 있어서의 변혁을 가속화했다. 디지털 기술 혁명은 T.V. 채널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나타났고, 이는 곧 정보, 대중 문화 사회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1988년 4월 6일에서 8일 까지 영국의 Birmingham에서 영국의 거대한 두 전기 통신회사 BT와 Cable & Wireless의 후원 하에 열린 강연회에서 Rupert Murdoch이 한 발언을 잘 살펴보면 “우리는 변화와 진보를 추구하고 보호주의는 배척한다. 우리는 능력의 자유로운 순환을 추구하려는 것이지 지역적인 독점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우리는 시장을 해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맹렬한 경쟁을 하자는 것이다.”이 발언은 덩치 큰 기업들의 이해 관계를 보여준다. 결국 그들의 산업 활동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내용의 모든 규제를 포기하게 하기 위해서 소위 기술적인 필요성 뒤에 숨는 것이다. 왜냐하면 변화와 진보는 기술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한 것이고, 보호는 그 힘이 아직 약할 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력을 갖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점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자유로운 순환이 아니라 일방적인 강요인 새로운 병합과 종속의 메커니즘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력의 수직적인 불균형 상태에서 어떻게 수평적으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당연히 힘이 약한 국가의 시장은 잠식당하고 해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의 Micro Soft社에 대한 독점 판결은 미국인들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는 것이다. 전 세계를 향해서는 자유경쟁논리를, 자국 내에서는 불공정 거래를 거론하며, 이 두 개념의 경계를 我田引水의 논리에 맞추어 넘나들어서야 어떻게 그 명분이 서겠는가? 결국, 이 사건이 시사하는 것은, 21세기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독과점이라는 것이다. 이 독과점의 폐해는 反세계화 운동으로 이어지는데, 그 이유는 심화하는 부의 양극화 현상이 세계화에서 기인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화가 주도하고있는 제어 장치 없는 소위 자유주의 논리는 경제를 정치로부터 일탈하게 하고 각종 제도와 규범을 쇠퇴하게 했고, 급기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고 있다. 내용을 규제하는 국제적인 담당 기구도 없이 위성 방송에서 쏟아져 나오는 T.V. 프로그램 중에서 포르노 성격의 내용 혹은 폭력과 인종 차별, 종교, 정치적인 편협함을 조장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문화적인 동일성을 존중하고 보장하고자 한다면, 무정부 상태로 잇는 세계 정보질서에 균형과 공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조치와 그 내용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규제하면 무조건 검열과 통제라는 부정적이고 반민주적인 것만을 떠올릴 것이 아니라, 보전하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보아야 한다. 모든 것이 문화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린 것같이 보여도, 제도적인, 그리고 법률적인 요소들에도 많은 것이 달려 있고, 또한 그 소비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존재하는 규칙들이 국가적이고, 아날로그 방식이고 모노 미디어적 이었다면, 국제적이고, 디지털 방식이며,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내용 규제 방식이 나와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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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존스(Colin Jones) 지음. 케임브리지 프랑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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