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코끼리”와 “돌베개 위의 나날”을 통해 본 우리 사회 문제 (이주노동자의 실태와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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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두 작품 비교의 의의
2. 작가소개와 줄거리
① 해이수 “돌베개 위의 나날”
② 김재영 “코끼리”
3. 이주의 동기
4. 배타적 민족주의와 서열적 인종관
5. 사회상의 실태
6. 대처방안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그래서 내겐 호적도 없고 국적도 없다. 학교에서조차 청강생일 뿐이다. 살아 있지만 태어난 적이 없다고 되어 있는 아이 ...... 위의 책. p. 201.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는 아버지를 보며 “그렇지만 나보다는 낫겠지” 하고 자신의 상황이 더 우울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지금까지 쭉 한국에서 살아왔고, 한국어를 쓰지만 한국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인 소년이 너무 안타까웠다. 한국인도, 네팔인도 될 수 없는 소년. 그는 어떤 경계 안으로도 들어갈 수 없는 ‘타자’인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들어와 일하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 되었고, 많은 외국인 노동자의 2세들이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불쌍하게만 생각할 뿐, 현실적인 대책은 세워주지 않고 있다. 그를 받아들여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외면하고 있다.
6. 대처방안
한겨레 5월 8일자 내용을 인용하면 삶의 터전을 옮겨 힘겨운 적응을 해나가는 이주·탈북 청소년들은 모두 가슴 밑바닥에 ‘신분 노출의 불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을 포용하지 못하는 학교라면 더 이상 아이들에겐 ‘안전한 곳’이 아니다. 이은하 팀장이 “(지금은 입학 자격도 주지 않아 더 문제지만) 단순히 입학 자격만 준다고 아이들의 교육권이 확보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라고 강조하는 까닭이다. 아이들이 ‘쓰라린 학교’를 포기한 채 ‘쓰린 노동의 새벽’을 맞도록 방치한다면 이주·탈북 청소년들이 노동에 내몰리는 악순환을 끊기란 어려운 일일 것이다. http://www.hani.co.kr/section-021025000/2008/05/021025000200805080709048.html
사회적 배제 극복을 위한 하나의 시도 : “국경 없는 마을”
“국경 없는 마을”은 지역적으로는 안산시 원곡본동 일대를, 사회적으로는 차별과 배제를 문화적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극복하려는 ‘주민등록 없는 지역주민’의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곳에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 분포하고 있다. “국경 없는 마을”은 현재 여러 국적 및 민족 집단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들어 3D제조업이 쇠퇴하게 되었고, 1997년 IMF를 거치면서 많은 공장들이 부
도사태를 맞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영세 중소기업들이 모인 반월 공단 공장들이 심각한 인력
난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주 노동자들을 고용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공장 내 기숙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이주 노동자들이 원곡동으로 주거지를 찾아 몰려들게 되었다. 그 결과 원곡동은 원주민이 떠난 자리를 이주 노동자들로 채우게 되었다.
원곡동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원래 거주하고 있던 원주민들이 차츰 불편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주 노동자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이주 노동자와 더불어 살기에의 필요성을 자각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특히 상인들과 부동산 업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은 이주 노동자를 원곡동의 상권을 움직이는 주체로 인식하게 되었고, 동사무소와 관공서 등에서도 도시의 치안과 질서 유지 차원에서 이들을 포용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명백한 거주민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태정,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배제 연구 : 안산시 “국경 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양대 대학원, 2004
이처럼 한국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시작되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조금만 더 힘을 기울인다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은 그 나라의 권한이므로 확실한 대처 방안은 없으나, 우리 정부가 교포들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을 좀 더 늘려줘야 할 것은 확실하다. 외국에 사는 우리 교민들은 민간외교관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혐오스러운 일을 한다면 그 나라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이제는 한국도 많이 발전해서 세계에 잘 알려진 국가이다. 모범을 보일 선진국처럼 행동을 해야 할 때이다. 다른 국가에서 그 나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국민성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차별과 배제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Ⅲ. 결론
지금까지 현대소설 “코끼리”와 “돌베개 위의 나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주노동자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TV 프로그램이나 신문을 통해 이주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겪는 고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단지 이주 노동자들을 관찰한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덜했을 테지만, 이제는 단순히 이주 노동자를 넘어 그들의 2세에까지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에 있는 이주 노동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갈 곳 없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이다.
우리와 이주 노동자 사이에 존재하는 유리문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TV를 통해 아무리 보도해도 사람들은 경계안의 사람들의 일이 아니라며 동정을 보내거나 일시적인 방편을 줄 뿐이다. 그들과 우리를 모두 ‘외’에서 구해낼 수 있는 방법, 근본적인 해결책은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경계를 지우고 모든 것을 표용 하는 길일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타국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열심히 노력하는 국민성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이다. 우리가 이주 노동자들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때,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 노동자들을 위해 외국인들도 같은 시선을 보내줄 것이다.
* 참고문헌
해이수, 「캥거루가 있는 사막」, 문학 동네, 2006.
김재영, 「코끼리」, 창작과 비평, 2004.
천연희, 『현대소설을 통해 본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7.
김병석, 『호주이민의 배경과 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 : NSW거주 한인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경상대 대학원, 2000.
이태정,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배제 연구 : 안산시 “국경 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양대 대학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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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25
  • 저작시기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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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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