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통해 바라본 대중문화

목차

■ 개 요

■ 본 론
1. 대중문화의 변형과 흐름에 따른 광고의 반영과 변형
① 메시지 중심, 언어 중심의 광고 -> 느낌 중심, 오감을 자극하는 광고
② 엽기적이고 키치(저급,B급 문화)적인 문화를 반영하는 광고
- 가벼워진 대중문화를 반영
③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이룩한 광고
2. 광고로 인해서 생기는 새로운 문화의 형성
① 노래
② 춤 (맷돌춤)
3. 광고의 부작용
① 광고에 대한 비평문화의 부재로 저급 문화가 될 우려
② 광고가 대중문화를 대중문화가 아닌 특정문화로 몰아갈 수도 있다.

■ 결 론 - 대중문화로서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잣집 마나님들과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서민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러한 냉장고를 사야만 그렇게 고급스러워진다고 잘못 생각하고 판단할 우려가 많다. 이처럼 광고의 고급화 경향은 대중문화에 자본주의의 논리를 끌고 들어와 자칫 돈이면 무엇이든지 해결된다는 기형적이고 불건전한 대중문화를 창출할지도 모른다. 광고에서 보여주는 문화에서는 결국 돈 있는 사람들이 고품격이고 지성 있는 인텔리들이기 때문이다.
■ 결 론 - 대중문화로서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까지 광고가 우리의 대중문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고, 또 새로운 대중문화의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이러한 광고가 대중문화에 어떻게 부작용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광고는 단순히 상품의 선전으로 물건을 많이 팔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광고는 새로운 문화 창조와 향유, 그리고 유행의 창조에 밀접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서 발전하였다. 이처럼 광고가 우리의 대중문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 건강하고 고품격의 대중문화의 향유를 위해서 광고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대중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요소로서 광고가 건강하고 밝은 대중문화의 창출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우선 무엇보다도 광고본연의 목적인 이익창출을 위하여 자본주의의 논리에만 침식된 선정적, 오락적, 저질의 광고는 지양해야 하겠다. 비록 광고가 대중문화의 요소로서 뿐만 아니라 엄연히 광고주의 이익과 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소비층에 어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이라기 하지만, 최소한 자본의 논리란 변명으로 대중문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선정적, 오락적, 퇴폐적, 저질의 광고는 삼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광고를 제공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 대중들의 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단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수업시간에도 배워왔듯이 현대의 대중문화는 제작자 중심이 아닌 수용자 중심의 문화다. 따라서 수용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건전한 대중문화의 잣대를 가지고 쏟아지는 많은 광고를 걸러서 수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비단 광고에서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여러 장르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올바른 비평의 자세로 수용한다면 건전하고 건강한 대중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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