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해석학 바울의 영성

목차

1. 서언

2. 바울의 영성 주해
본문을 어떻게 주해하였는가?
- 사회 문화적 주해
- 문학적 주해
- 언어학적 주해
- 신학적 주해

3. 결언

본문내용

집착 등이 그런 모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일부 지도자들은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위해 소위 세상에서나 볼 수 있는 정치를 교회 내에서 펼쳐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회 내에서도 힘과 권력이 우선시되어 힘없고 나약한 자는 뒤로 밀려나고 있다.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오늘날의 한국 교회의 현실이다. 또 세습 문제는 어떠한가? 대형교회의 세습 문제로 일부 매스컴에서도 교회가 부패의 온상인양 떠들기도 했다. 장로와 목회자간의 갈등은 식을 줄 모르는 한국 교회의 묵은 병처럼 사라질 줄 모르는 이야기가 되었다. 크리스천의 성 윤리문제 또한 오늘날 한국 교회의 문제 중 문제이다. 목회자와 여성도간의 부도덕한 윤리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한 동안 충격 속에 잠겨 있기도 했다. 그 뿐인가? 개교회를 뛰어넘지 못하고 지역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국 교회의 현실은 교회에서의 바른 권징과 치리를 사라지게 하고 있다. 믿음이 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교인들에 대해 교회가 너무도 관대해져 버렸다. 이런 문제의 발생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고린도 교회의 문제의 핵심에도 있었던 것처럼 ‘십자가의 도’가 빠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기독교 신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십자가의 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직 성장, 성장, 양적 성장에만 모든 열정을 쏟아내었던 한국 교회의 결과물이 아닐까?
오늘날 세상은 교회를 향해 계속 부정적인 돌을 던지고 있다. 교회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 용서와 관용의 눈길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이런 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첫째, 모든 기독교인들이 영성에 대한 떨림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십자가의 신앙으로 돌아갈 때 우리의 삶이 바로 이와 같은 예수 따르미와 예수 달므니로서의 삶이 될 것이며, 이 한국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우리의 영성에 대한 울림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 윤리를 회복하지 않고서는 복음전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 윤리를 말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게 될 것이다. 우리 스스로 순결하고, 의롭고 진실한 교회를 만들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모든 것을 넘어서는 건강한 영성의 어울림의 추구가 있어야 한다. 다양한 배경에서 성령에 의해 부름받은 교회는 메시아 공동체이며 그리스도의 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속량아기 위해 오셨고 그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버려 죽으셨다. 이제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해서 속량받은 신자는 자신을 위하여 몸을 버리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곧 지상에 두신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산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길 그리스도는 곧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산 공동체(그리스도의 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선포하도록 그 임무를 허락하신 목회자는 정말 거룩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가져야 하겠다. 철저한 성경 주해 작업 없이 그냥 대충 의미를 일반화시켜 현시대에 급하게 적용함으로 본문의 의미를 오용하거나 왜곡되게 전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성경해석자들은 부지런히 성경의 원어를(히브리어/헬라어) 충분히 숙지하고 또 성경이 정교하게 건축되어있는 언어구조물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고린도전서를 주해하시면서 저자인 심상법교수님이 끊임없이 외친 떨림, 울림, 어울림의 바울의 영성과 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참으로 많은 회개와 함께 그렇게 바울의 영성을 닮아가는 신실한 신자가 되야겠다는 소망을 품어본다.

키워드

바울의 영성,   성경해석학,   심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