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이론] 무차별곡선과 소비자의 선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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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비이론의 개요

2. 생산이론과의 대칭성

3.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marginal utility)
(1) 한계효용(marginal utility)과 총효용
(2) 효용의 계량화 가능성

4. 무차별곡선 : 소비자의 선호
(1) 무차별곡선의 특징
(2) 예산선(budget constraint; budget line; 가격선)
(3) 최적화: 소비자의 선택
(4)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그림 1]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그림 2] 무차별곡선상의 한계대체율
[그림 3] 무차별곡선의 특징
[그림 4] 완전대체제인 경우의 무차별 곡선
[그림 5] 완전보완재인 경우의 무차별 곡선
[그림 6] 예 산 선
[그림 7] 최적화: 소비자의 선택
[그림 8]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그림 9] 대체효과 - 균형점의 이동
[그림 10]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참 고 1]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限界效用遞減의 法則)
[참 고 2] 특수한 경우의 무차별곡선

본문내용

곡선
ex> 완전대체제(perfect substitutes) : 직선인무차별곡선을 갖는 두 재화
(예) 50원짜리 2개와 100원짜리 1개
2. 완전보완재
신발이나 양말처럼 한 쪽 편이 없으면 다른 한 쪽 편이 별 효용을 주지 못하는 두 재화의 경우 'ㄴ'자
형의 무차별곡선이 된다.
ex> 완전보완재(perfect complements) : 직각인 무차별곡선을 갖는 두 재화
(예) 왼쪽신발5개 오른쪽신발 7개)
[그림 5] 완전보완재인 경우의 무차별 곡선
왼쪽 신발이 5개 있는 경우 오른쪽 신발이 5개든, 7개든 같은 효용을 주므로 위와 같은 무
차별곡선이 된다.
(2) 예산선(budget constraint; budget line; 가격선)
예산선은 생산이론의 등량곡선처럼 제약조건으로 작용한다. 소비자는 충분한 돈이 있다면 가급적 많은
것을 소비하고자 한다. 하지만 예산은 제한되어 있다. 생산자가 가급적 비용을 낮추고 싶더라도 등량곡
선의 제한 내에서 움직여야 하는 것과 같다.
피자 1개의 가격이 4,000원, 콜라 1개의 가격이 2,000원이라고 하자. 소비자가 100,000원을 갖고 있고
이것으로 콜라와 피자를 구입한다면 여러 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콜라만 50개를 사고 피자를 사지
않을 수도 있고, 피자 10개와 콜라 30개를 살 수도 있다. 이렇게 제한된 예산 한도 내에서의 상품묶음
의 조합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예산선이라 한다.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간단하다.
콜라를 y개, 피자를 x개 구입한다면,
4,000x + 2,000y = 100,000 2x + y = 50 이것은 기울기가 -2인 직선이 된다.
[그림 6] 예 산 선
예산선의 기울기는 어떤 의미일까? 두 재화의 가격 비율이므로 시장에서 평가된 콜라 1개와 피자 1개의
교환 비율이다. 콜라 1개 대신 피자 몇 개를 더 소비할 수 있는지를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나타내고 있
다. 무차별곡선에서의 한계대체율은 어떤 의미일까? 소비자 개인이 콜라 1개 대신 피자 몇개를 더 원하
는가를 나타낸다. 즉, 소비자 개인이 느끼는 두 재화 사이의 교환비율이다.
(3) 최적화: 소비자의 선택
소비자는 예산이 허용하는 한 효용극대화를 추구한다. 즉, 예산이 허용하는 한 많은 것을 소비하고자
한다. 예산선이 허용하는 한 원점에서 멀리 떨어진 무차별곡선을 선호한다.
[그림 7] 최적화: 소비자의 선택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예산선과 무차별곡선이 접하는 E 점이 원점에서 가장 먼 상품묶음을 지나는
무차별곡선을 그릴 수 있는 점이다. A 점을 지나는 무차별곡선은 E 점을 지나는 무차별곡선보다 효용이
낮으므로 최적이 아니다. B 점도 마찬가지이다. 예산선을 벗어난 영역의 무차별곡선은 생각할 필요가
없으므로, 예산선의 한도 내에서 가장 원점에서 멀리 떨어진 무차별곡선을 그릴 수 있는 점은 접점인
E 점이다.
효용극대화 조건, 즉 소비자균형조건을 식으로 파악하기 위해 일반식으로 다시 써 보자.
X 재화의 가격이 w이고 Y 재화의 가격이 v라면 C 한도내에서의 예산선은,
wX + vY = C Y = -(w/v)x + C/v
이 때 기울기의 절대값 w/v의 의미는 무엇일까? X와 Y의 상대적 시장가치이다. X재화 1개가 시장에서
Y재화 몇 개에 해당하는가의 비율이다. 즉, 두 재화의 시장에서의 상대가격이다.
효용극대화는 무차별곡선과 예산선이 접하는 점에서 이뤄진다. 즉, 두 재화의 시장에서의 상대가격과
소비자 개인이 생각하는 상대적 가치가 같아지는 점에서 소비자균형이 이뤄진다. 수학적으로는 한계대
체율 -(dy/dx)와 (w/v)가 같아지는 점이다.
(4)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소득효과(income effect)는 소비자균형에 소득이 미치는 영향을 말하는데, 소득이 늘면 더 많은 재화를
소비할 수 있으므로 원점에서 더욱 멀리 있는 무차별곡선을 택할 것이다. 이 때, 두 재화의 상대가격은
변하지 않았으므로 예산선은 평행 이동한다.
[그림 8]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모든 재화가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이 선호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재화의 경우는 소득이 늘면 선
호도가 줄어들게 된다. 대중교통을 생각해 보자. 소득이 늘면 선호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재화
를 열등재(inferior goods)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화는 소득이 늘면 더 소비하고자 한다. 이런 재
화를 정상재(normal goods)라 한다.
이번에는 한 쪽 재화의 가격은 그대로인데 다른 쪽 재화의 가격만 오르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 보자.
소비자는 동일한 만족을 위해 가격이 오른 재화의 소비를 줄인다. 대신 상대가격이 떨어진 재화의 소비
를 늘린다. 이것을 대체효과(substitution effect)라 한다.
콜라 가격은 그대로인데 피자 가격이 내렸다면 소비자는 콜라 소비는 줄이면서 피자 소비는 늘려서 동
일한 효용을 추구한다. 이 때, 상대가격이 변한 것이므로 예산선의 기울기가 바뀐다.
[그림 9] 대체효과 - 균형점의 이동
일반적으로 재화의 가격이 내려가면 그 재화의 소비를 더욱 늘린다. 가격이 변함에 따라 균형점도 움직
이게 된다.
피자의 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균형점이 E1 → E2 → E3로 옮겨가게 되고 피자 소비량이 X1→ X2 → X3
로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재화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수요량이 변하는 효과를 가격효과라
한다. 가격효과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그림 10]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
E → E'로 가는 부분은 X 재의 상대가격이 떨어지고 예산선의 기울기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대체효과이
다. E' → E''로 가는 부분은 상대가격은 그대로인 채 실질소득 증가에 따라 예산선이 평행이동하면서
새로운 무차별곡선과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소득효과를 나타낸다.
즉, X 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E → E''로 균형이 이동하는데, 이것은 벡터적으로 [E → E'(대체효과)] +
[E' → E''(소득효과)]의 합이다. 재화의 가격이 떨어지면X → X'처럼 재화의 수요량이 늘어나기 때문
에 수요곡선은 우하향하는 것이다.

키워드

한계효용(marginal utility; MU),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MRS),   무차별곡선의 특징,   소득효과 + 대체효과 = 가격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