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체육론(평생체육의 개념, 필요성, 역할, 기능)

소개글

평생 체육론(평생체육의 개념, 필요성, 역할, 기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평생체육의 개념

2. 평생 체육의 필요성

3. 평생체육의 역할

4. 평생체육의 기능
-심리학적 입장에서의 기능-
-사회학적 입장에서의 기능-

본문내용

본능적으로 요구한다. 아동기에는 종일 신체활동을 하며, 청년기에 이르면 더욱 결렬한 신체활동을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장년기와 노년기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신체활동을 요구한다. 그리하여, 신체활동을 요구하는 정도와 그 내용에 있어서는 물론 연령 단계와 개인차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점은 사람이 근본적으로 신체활동 또는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일이다.
체육활동은 바로 신체활동의 욕구, 자기 표현의 욕구, 자기 과시의 욕구, 자기 인정의 욕구, 집단 참여의 욕구 등과 같은 욕구로 발로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러한 욕구충족의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은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거나 억제를 받으면 욕구불만이라는 정서적 긴장을 일으켜 여러 가지 심신장해를 가져올 뿐 만 아니라 비행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강한 정서의 긴장은 짜증은 가져오거나 비관과 자학을 하게 되고, 흥분을 일으켜 망동하게 하기 일쑤며, 때로는 발작을 일으켜 이성을 잃고, 곧 잘 아무 일에나 반대하고 공격하여 자기가 한일에 변명과 구실을 늘어놓으며 책임을 전가하는 수가 많다. 이와 같은 욕구불만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해소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로 잔류되어 있어 기회가 있기만 하면 위에 말한 것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것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소해야 한다.
그 좋은 방법의 하나가 체육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유의성이, 욕구불만을 해소하고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육활동 속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기교와 경기로 자신의 정서를 조정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기술적 발전과 기록 향상의 성공감, 불가능의 해소, 노력과 인내로써 이룬 성취감 등 정신 위생적 면은 물론, 적극적이며 동적인 생활의 원동력을 얻게 된다. 흔히 활발하게 뛰어 노는 아이가 구김살이 없고 명랑하다는 것과 스포츠맨의 성격이 활발하고 소박하며 유쾌하다는 것은 욕구 충복에 의한 심적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신체활동에 있어서는 시합, 경기등의 기회를 통해서 정서 콘트롤(contol)을 배울 수가 있다. 스포츠맨쉽(sportmanship)은 사회적인 면에 고찰되는 경우가 많으나 스포츠맨의 명랑성, 관대성, 사교성 등은 이 정서를 콘트롤하는 경험에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대생화의 긴장해소
현대에 사는 사람들은 큰 기계군에 연결된 생산 대중이며, 기계적 조직에 종속된 부분품으로 전락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은 이 틈바구니에서 군집에 봉사하고 그에 복종하며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은 이미 개체성이 상실되고 만 것이다. 고도로 분업화된 작업의 단조로움과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 그리고 공해나 돌발사고에 의한 인명의 대량 피해현상은 불안과 초조의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며 불의의 사고에 대한 염려와 불안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게 되었다. 만약 이와 같은 여건을 그대로 방치하면 인간은 누적되는 긴장에 의하여 신경쇠약이나 각종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게된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체육활동이다.
-사회학적 입장에서의 기능-
① 사회성 배양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러므로 혼자서는 살수가 없으며 사회에 잘 적응하여야만 인간답게 살수가 있다. 그런데 현대사회는 인간이 적응하는데 과거보다 더욱 어렵게 변해 가고 있다. 단순히 일하고, 먹고, 사는 것만으로는 현대사회에서의 개인의 역할이 충분하지 못하여 보다 전문화된 작업과 다양한 사회적 관계와 지위 때문에 상당한 적응력이 요구된다. 또한 교통수단과 매스컴의 발달로 각종 변화의 주기가 점점 짧아져 감으로써 이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한 노력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교육은 바로 이러한 물리적 사회환경에 도전하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겸비한 바람직한 인간을 육성하는 데 그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인간은 어떠한 직업에 종사하든 또 어떠한 집단에 소속되든 그가 포함되는 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인간은 원래 근본적으로 평등하지만 맡은 바 역할에 의하여 언제나 주중관계나 혹은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의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집단 속에서의 각 구성원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집단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리더의 지시에 따를 줄 알아야 하고 동료들과는 선의의 경쟁과 협조정신을 발휘하여 부하직원에게는 관용의 미덕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체육이란 원래, 경쟁과 협력의 기회를 주어, 그 속에서 복잡한 인간관계 갖게 하고, 공동목표를 위하여 노력하면서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협조와 선의의 경쟁으로 인간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려는 의도적 작업이다. 체육에서의 경쟁은 단적인 대결이 아니라 합의된 경쟁이요, 협력적 대치이므로 상대는 적이 아니라 더불어 행동하는 우리라는 개념 속의 구성원이다.
여기에서 그들은 협력, 책임, 사교, 예의 등을 몸에 익히고 발전시키며, 주고받는 (give and take)상호 혜택은 물론 동정, 자제, 관용의 태도를 배우는 것이 체육의 사회성 배야 또는 사회적 가치라 할 수 있다.
② 운동 유희 집단
아동은 집단활동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체득하며, 타인에 대한 자기의 행동 법을 자연히 규제하게 되고, 가정에 있어서의 의존관계와는 달라서 집단의 성원들의 승인 아래 가입한다. 그리고 자기의 위치를 구하여 안정성을 얻는 동시에 자기의 역할과 위치에 따른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이런 것을 행동적으로 체험하고 실천하며, 대인관계에 있어서 힘의 관계를 체험하게 된다. 항상 구체적인 힘 관계에 의하며 타에 종속하거나 타를 종속시키거나 한다. 여기서 성원간의 의견의 충돌이 있다 하더라도 참는 것을 배우게 되며, 모두 집단의 활동장면에 있어서 각각 행동을 하면서 판단과 경험이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귀중한 지식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관계의 방법과 태도를 배우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운동유희집단이 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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