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 본론
가족이란?
1. 결혼에 대한 태도
(1) 결혼의 필요성
(2) 결혼의 의의
(3) 배우자의 선택조건
(4) 혼수에 대한 태도
(5) 결혼생활에 대한 태도
2. 가족에 대한 태도
-부부관계
- 부부갈등
3. 가족문제와 그 해결에 대한 태도
- 이혼
Ⅲ. 결론
Ⅱ. 본론
가족이란?
1. 결혼에 대한 태도
(1) 결혼의 필요성
(2) 결혼의 의의
(3) 배우자의 선택조건
(4) 혼수에 대한 태도
(5) 결혼생활에 대한 태도
2. 가족에 대한 태도
-부부관계
- 부부갈등
3. 가족문제와 그 해결에 대한 태도
- 이혼
Ⅲ. 결론
본문내용
사고를 버리지 못한 경우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결혼에 대한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꼭 해야한다’가 토탈 25.7%, ‘생활능력이 있으면 안해도 된다 ’가 25.8%로 과거와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여성의 경우 ‘생활능력이 있으면 안해도 된다’가 미혼자의 경우 50.0%, 기혼자의 경우 31.7%로 남성에 비해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선택조건에서도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부모의 경제적 지위는 자신과 비교해서 달라도 된다가 많았는데 비해 교육의 정도는 같아야 한다가 가장 많았다. 이런 점에서 결혼에 대해 한층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반면 남성의 가족에 대한 태도에서 집안의 중요한 결정은 남편이 해야한다가 아주 그렇다와 그렇다를 합해 50.2%, 중간이다가 29.1%로 남편의 권위를 주장하고 , 의견충돌시 남편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가 34.0%로 그렇지 않다의 25.2%보다 많았던 반면, 아내는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집안일을 책임져야 한다에서 그렇다가 51.5%, 그렇지 않다 15.5%에 비해 훨씬 많은 걸로 봐서 아직도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따른 가사노동 분담에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결과를 여성의 관점에서 해석했음은 사실이나 여성이 결혼에 대해 남성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생활능력만 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사고를 갖게 된 배경, 이혼에 있어서 남성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 해서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남성들의 의식이 변화해야 함을 지적하고 싶어서이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나의 견해
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 나라가 영국, 미국에 이어 이혼율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나라라고 들었다. 왜 그럴까? 유교사상 이념에 길들여진 보수적인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이혼율이 세계 3위를 달리는 이유가 뭘까? 매스컴에서는 종종 황혼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권신장으로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했던 것인가? 이혼은 결코 낭만적인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매스컴에서는 노인들의 이혼을 ‘황혼이혼’이라는 낭만적인 말로 묘사한다. 그리고 마치 여성의 인권신장으로 전에 없던 이혼이 난무하는 것처럼 표현을 한다.
여권신장과 여성의 사회적 진출로 인한 경제력 확보도 이혼의 한 이유임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혼의 이유를 남녀의 인격의 미성숙함과 사회적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것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두 인격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충분한 신체적, 사회적 준비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한다면 이혼은 난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이혼의 이유 중 성격차이가 전체의 25%에 해당하고 폭력을 쓸 때가 전체의 10%에 해당한다는 설문조사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현대 사회는 경쟁사회이다. 남에 대한 배려와 개인의 인격성숙, 취미활동, 여가활동에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기 보단 성적과 실적에 따라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회에서 지식과 인격의 성숙은 합일하지 못하였다. 나이만 먹었지 사고는 아직도 어린아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결혼할 연령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바라기만 할 뿐 도리는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우리의 정신을 흐리게 하는 매스컴, 영화의 영향과 서구 사회의 걸러지지 않은 문화유입도 한 몫 했으리라 본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이혼과 불륜을 낭만적이게 묘사했다. 이러한 문화의 영향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켰다고 본다. 물론 점점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소재만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고 영화나 드라마는 그 특성상 소재에 제한 받지 않을 권한이 있지만 말이다. (영화, 음악, 미술 등 창작부분은 항상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자유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누가 나에게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으면, 나 역시 ‘서로가 맞지 않으면 할 수도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맞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산다는 것은 평생 발뒤꿈치가 까지게끔 하는 길들여지지 않는 신발을 신고 살아야 하는 것 보다 끔찍한 일일 테니 말이다. 이혼은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 단, 신중하고도 신중해야할 이혼이 지금처럼 사회의 붐 같은 현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혼은 본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사랑의 결실인 자녀들을 생각해야 한다. 부모의 이혼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성향이 다분하다. 자녀들은 정서불안을 경험하게 되고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좌절감을 갖게 되어 사고가 긍정적이지 못하거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도 크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절대 아님)
난 왜 ‘인륜지 대사’라고 하는 결혼이 아무런 교육 없이 이뤄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정성 들여 혼수용품을 장만하고 부부궁합을 보고 살집을 장만하는 등. 결혼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정작 가장 필요한 결혼에 대해 아무런 교육 없이 결혼을 하는지....하다못해 시험을 치르더라도 모의시험이 있고 엠티를 가더라고 사전답사가 있는데 말이다. 우리사회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남녀의 차이에 대한 교육, 피임, 임신과 출산, 남녀의 결혼 전 후의 심리에 대한 교육, 결혼의 역사, 가정과 가족의 중요성, 서로의 인격존중에 대한 교육 등등. 교육은 비단 예비 신랑 신부에게만이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에게도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부부들이 그들만의 문제보다는 그들을 둘러싼 가족간의 이해의 부족, 엉뚱한 요구 등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전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결혼과 가족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사회가 될 때 우리사회의 이혼과 그에 따른 가족해체, 범죄 등의 문제는 감소할 것이라 본다.
<끝>
참고문헌
*제목: 결혼과 가족문제해결에 대한 태도 연구(창간호)
저자: 김기태, 박병현, 류기형, 신복기
발행년도: 1997
발행기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기타 인터넷 자료
배우자의 선택조건에서도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부모의 경제적 지위는 자신과 비교해서 달라도 된다가 많았는데 비해 교육의 정도는 같아야 한다가 가장 많았다. 이런 점에서 결혼에 대해 한층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반면 남성의 가족에 대한 태도에서 집안의 중요한 결정은 남편이 해야한다가 아주 그렇다와 그렇다를 합해 50.2%, 중간이다가 29.1%로 남편의 권위를 주장하고 , 의견충돌시 남편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가 34.0%로 그렇지 않다의 25.2%보다 많았던 반면, 아내는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집안일을 책임져야 한다에서 그렇다가 51.5%, 그렇지 않다 15.5%에 비해 훨씬 많은 걸로 봐서 아직도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따른 가사노동 분담에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결과를 여성의 관점에서 해석했음은 사실이나 여성이 결혼에 대해 남성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생활능력만 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사고를 갖게 된 배경, 이혼에 있어서 남성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 해서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남성들의 의식이 변화해야 함을 지적하고 싶어서이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나의 견해
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 나라가 영국, 미국에 이어 이혼율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나라라고 들었다. 왜 그럴까? 유교사상 이념에 길들여진 보수적인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이혼율이 세계 3위를 달리는 이유가 뭘까? 매스컴에서는 종종 황혼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권신장으로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했던 것인가? 이혼은 결코 낭만적인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매스컴에서는 노인들의 이혼을 ‘황혼이혼’이라는 낭만적인 말로 묘사한다. 그리고 마치 여성의 인권신장으로 전에 없던 이혼이 난무하는 것처럼 표현을 한다.
여권신장과 여성의 사회적 진출로 인한 경제력 확보도 이혼의 한 이유임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혼의 이유를 남녀의 인격의 미성숙함과 사회적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것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두 인격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충분한 신체적, 사회적 준비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한다면 이혼은 난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이혼의 이유 중 성격차이가 전체의 25%에 해당하고 폭력을 쓸 때가 전체의 10%에 해당한다는 설문조사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현대 사회는 경쟁사회이다. 남에 대한 배려와 개인의 인격성숙, 취미활동, 여가활동에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기 보단 성적과 실적에 따라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회에서 지식과 인격의 성숙은 합일하지 못하였다. 나이만 먹었지 사고는 아직도 어린아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결혼할 연령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바라기만 할 뿐 도리는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우리의 정신을 흐리게 하는 매스컴, 영화의 영향과 서구 사회의 걸러지지 않은 문화유입도 한 몫 했으리라 본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이혼과 불륜을 낭만적이게 묘사했다. 이러한 문화의 영향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켰다고 본다. 물론 점점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소재만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고 영화나 드라마는 그 특성상 소재에 제한 받지 않을 권한이 있지만 말이다. (영화, 음악, 미술 등 창작부분은 항상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자유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누가 나에게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으면, 나 역시 ‘서로가 맞지 않으면 할 수도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맞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산다는 것은 평생 발뒤꿈치가 까지게끔 하는 길들여지지 않는 신발을 신고 살아야 하는 것 보다 끔찍한 일일 테니 말이다. 이혼은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 단, 신중하고도 신중해야할 이혼이 지금처럼 사회의 붐 같은 현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혼은 본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사랑의 결실인 자녀들을 생각해야 한다. 부모의 이혼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성향이 다분하다. 자녀들은 정서불안을 경험하게 되고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좌절감을 갖게 되어 사고가 긍정적이지 못하거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도 크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절대 아님)
난 왜 ‘인륜지 대사’라고 하는 결혼이 아무런 교육 없이 이뤄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정성 들여 혼수용품을 장만하고 부부궁합을 보고 살집을 장만하는 등. 결혼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정작 가장 필요한 결혼에 대해 아무런 교육 없이 결혼을 하는지....하다못해 시험을 치르더라도 모의시험이 있고 엠티를 가더라고 사전답사가 있는데 말이다. 우리사회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남녀의 차이에 대한 교육, 피임, 임신과 출산, 남녀의 결혼 전 후의 심리에 대한 교육, 결혼의 역사, 가정과 가족의 중요성, 서로의 인격존중에 대한 교육 등등. 교육은 비단 예비 신랑 신부에게만이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에게도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부부들이 그들만의 문제보다는 그들을 둘러싼 가족간의 이해의 부족, 엉뚱한 요구 등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전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결혼과 가족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사회가 될 때 우리사회의 이혼과 그에 따른 가족해체, 범죄 등의 문제는 감소할 것이라 본다.
<끝>
참고문헌
*제목: 결혼과 가족문제해결에 대한 태도 연구(창간호)
저자: 김기태, 박병현, 류기형, 신복기
발행년도: 1997
발행기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기타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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