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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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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박혁거세 신화

Ⅱ. 동명왕 신화
1. 삼국유사(三國유事) 권1 기이(紀異), 고구려
2. 해설 및 감상
3. 해모수 신화
4. 금와 신화
5. 다른 작품과의 관련성

Ⅲ. 동명왕 신화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의문
1. 내용검토에서 제기되는 의문점
2. 문헌검토에서 제기되는 의문점
1) 동명왕신화와 관련된 제의 기사에 대한 의문
2) 동명왕신화와 관련된 인물 기사에 대한 의문

Ⅳ. 금오신화
1. 금오신화의 사상적배경
2. 금오신화에 수록된 작품들
1) 만복사저포기
2) 이생규장전
2) 이생규장전
3) 취유부벽정기
4) 남염부주지
5) 용궁부연록
3. 금오신화를 소설양식사상에서의 성과와 한계
1) 성과
2) 한계

Ⅴ. 단군신화

Ⅵ. 김통정 전설
1. 제주도 전설의 김통정 장군
1) 출생
2) 성장 과정
3) 애월읍 고성리에서의 왕국 건설과 저항
2. 제주도 전설지의 김통정 장군
3. 고성리지의 김통정 장군

Ⅶ. 이성계 전설
1. 이성계 전설의 여러 모습
1) 유래담의 형태
2) 행적담의 형태
2. 이성계 관련 참언(讖言)의 여러 모습
1) 목자요(木子謠)
2) 무학비결(無學秘訣)
3) 지리산 바위 출전 이서(異書)
4) 구변진단지도(九變震檀之圖)
5) 이원수요(二元需要)

Ⅷ. 제주도 관련 전설
1. 설문대 할망
2. 산방산
3. 오백장군(영실기암)
4. 아흔아홉 골
5. 비양도
6. 백록담

Ⅸ. 아기장수 전설
1. 정치 세력화된 아기장수
1) 예문 1
2) 예문 2
3) 예문분석
2. <아기장수전설>의 변이형
1) 왜구의 침임과 아기장수
2) 실존인물과 아기장수
3. <아기장수전설>과 그 전승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난 아기장수를 받아들이지 않는 신분 차별의 사회를 보여준다. ㉢은 아기장수가 성장하면 어떻게 될지를 관군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이에 부모는 삼족이 멸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아이를 과감히 죽인다. 그럼으로써, 가족 전체에게 닥칠 위험을 피하는 동시에 아기장수가 앞으로 당할 고난을 미리 제거해 버린다. 어쩌면 부모의 이러한 태도는 모순된 현실에 순응하고 도피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정확한 현실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의 용마는 아기장수의 죽음을 더욱 비극적으로 고양시키는 역할을 한다. 평민의 집안에서는 왜 인재나 영웅이 나올 수 없는가 하는 울분인 셈이다. 이것은 좀 미약하나마, 폐쇄적인 사회 체제에 대한 분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은 전설의 특징인 증거가 된다.
3) 예문분석
예문 2는 예문 1과는 달리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부모가 아이를 1차로 죽이고, 관군이 2차로 살해하는 과정이 제시된다. ‘지리산 산신령’을 대신하여 ‘용마’가 아기장수에 대한 지지자의 성격을 갖는다. 두 예문에서 아기장수의 죽음은 근본적으로 사회체제에서 발생한다. 예문 1은 통치자는 하나여야 한다는 왕권중심의 국가 형태를, 예문 2는 신분 차별의 사회를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사회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아기장수는 제 뜻을 펼칠 수 없다. 그런데, 한 가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대개의 연구자들이 <아기장수전설>이 지배 체제에 대한 민중의 저항을 강하게 담고 있음을 주장한다는 점이다. 예문 2의 같은 경우는 이러한 견해가 합당하다는 데 이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예문 1의 경우는 아기장수를 따르는 정치 세력이 이태조 정권의 붕괴나 불안을 도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린 이야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아기장수전설>은 일반 평민과 지배층이 공유하던 설화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2. <아기장수전설>의 변이형
1) 왜구의 침임과 아기장수
옛날 조선 땅에 장수들이 많이 나는 산이 있었다. 그런데 청나라의 한 도사가 조선 땅에 들어와서 장수를 없애려고 장수 나는 산을 찾아 장수가 나려 하는 곳을 모두 다 칼로 혈을 끊어 버리고 저희 나라로 가버렸다.그래서 청나라 오랑캐들은 조선에 장수가 없는 줄 알고 저희 나라 장수를 거느리고 쳐들어 왔는데 마침 조선 땅에, 오랑캐 도사가 미처 끊어버리지 못한 곳에서 장수가 한 명 났으므로 그 장수가 오랑캐를 대적해서 싸우는데(중략) 이리하여 적장을 죽이고 적군을 물리치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 우리나라에는 장수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화자: 경북 상주군 중동면 우물 1리, 권월연, 56세, 국졸, 농업, 조사일자: 1982. 5. 26)
이와 같이 아기장수는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여러 변이형을 보인다. 여기서는 우리나라가 왜 다른 나라로부터 침입을 받고 무력하게 대항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민중 나름대로 그 이유를 제시한다. 제대로 방비하지 못한 지배층의 잘못이 제일 크겠지만, 지배층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하지 못했던 시대에서 우회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슬픔을 극복하려는 평민의 의지가 보인다.
2) 실존인물과 아기장수
(중략) 이재수가 죽은 후 옷을 벗겨 보니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었다.
(중략) 술을 깬 홍업선이 날개 잘린 것을 알고 탄식했으나 부모가 한 일이라 원망하지는 않았다. 그 후 홍업선은 전보다 기운 없고 발랄하지는 못했으나 보통 사람과는 달리 힘이 장사였다. 그의 후손이 지금까지 제사를 지낸다.
이재수라는 실존인물과 아기장수가 결합된 형태이다. 평민의 영웅이라는 공통점은 쉽게 아기장수의 서사구조에 대입되어 다양한 변이를 낳는다. 홍업선은 죽지 않고 살아 남아 그 명백을 유지한다. 비극성보다는 현실성을 강조한 설화이다. 그러니까, 예문-5)는 예문-1)과 2)와는 달리 사회체제에 대한 어떤 울분과 적개심보다는 현실적인 타협을 보여준다. 앞서 예문이 그 비극성으로 말미암아 그 전설을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배층과 사회에 대한 반발을 느끼게 하는 반면, 제주도의 장수설화는 사회체제 안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식으로 장수가 현실에 맞추어도 살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3. <아기장수전설>과 그 전승성
<아기장수전설>은 전국적으로 분포를 보이면서,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여러 변이형이 존재하는 광포전설이다. 그리고, 이 전설은 긴 세월을 관통하면서 오랜 전승성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면으로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기장수전설>의 기본형은 대체로 이름이 없는 아기장수가 나온다. 이는 이대로 민중 사이에서 전승되었을 때, 이와 비슷한 인물들이 역사 속에 나타나면 얼마든지 아기장수에 대입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재수, 신돌석, 김덕령 등이 그러한 예이다. <오뉘힘내기전설>과 <달래고개전설>의 경우는 서민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성(남매 간의 싸움과 성욕, 비록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은 비현실적이지만)을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같은 비극적인 결말이라도 <아기장수전설>은 앞에 열거된 전설과는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영웅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것도 주인공은 세상을 바꿀만한 거대한 힘의 소유자이다. 그런 영웅이 제 뜻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점은 그 비극성을 한층 강조시킨다. 시대를 초월하여 새로운 영웅의 탄생은 인간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소망이기에, 그러한 소망이 반영된 <아기장수전설>은 전승성이 강하다고 하겠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이디푸스>를 비극의 원조로 삼았는데, <아기장수전설>도 그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그에 뒤지지 않는 문학성도 아울러 지닌다.
참고문헌
김시습(1995) - 금오신화 서울 영문당
박두포(1968) - 민중영웅 동명왕설화고, 국문학연구1, 효성여대
서대석 - 한국 신화의 연구, 집문당
신동흔(2004) - 살아있는 우리신화, 신동흔, 한겨레신문사, 2004년 9월 25일 1판
이복규(1979) - 주몽신화의 문헌적 검토, 국제어문1집, 국제대
이지영 - 한국건국신화의 실상과 이해
장덕순 외(1984) -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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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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