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점철된 영화평가, 그리고 그에 바탕을 둔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영화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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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민족주의와 영화산업

3. <디 워>의 마케팅
(1) 마케팅의 정의
(2) <디 워>의 마케팅 분석
[1] BTL 마케팅
[2] ‘디 워’의 BTL 마케팅
[3] <디 워>의 노이즈 마케팅
[4] ‘디 워’의 OTL적 마케팅

4. <디 워>옹호 의견에 대한 반박
(1) 김조광수 대표의 의견
(2) 네티즌 의견에 대한 반박

5. <디 워>의 영화 요소적 분석
(1) 영화의 객관적 평가기준
(2) 타 영화와의 비교를 통한 <디 워>의 분석
[1] ‘SF 블록버스터 장르’로서 <디 워>의 기술적 분석;
<트랜스포머>와 <스파이더 맨>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2] 비슷한 서사구조의 영화 간 비교; <트랜스포머>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3] 비슷한 소재의 영화 간 비교; <괴물>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6. 결론

본문내용

봇을 인간화하는 것이 이 영화의 재미다. 반면 <디 워>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알려준 모든 것을 따라하되 페이소스를 넣을 곳을 놓친다” <씨네 21>, 617호, (블록버스터 괴물의 역습), (2007.8.21~2007.8.28)
고 주장한다. 한 예로, 해변가에서 주인공 남녀는 갑자기 동기 부족한 키스를 하며 위기에 빠진 여주인공과 구원의 영웅 사이에 있을 법한 할리우드식 로맨스를 시기상조로 만든다(위의 글 참조).
이처럼 “이무기의 형상을 반복 관람시키기 위한 욕망에 의한 출현” 위의 글.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개연성이 부족한 플롯인데다, ‘저렴한 제작비’와 ‘우리나라에서 이룬 쾌거’라는 영화 외적인 흥행요소가 고려되지 않는 다른 나라에서 <디 워>의 흥행은 보장할 수 없다. 평가는 냉정할 것이다. 게다가 미국에서 괴수물은 여전히 마이너 장르이다. <씨네 21>, 615호, 김봉석의 인터뷰 참조.
그렇다면 흥행보다 괴수 캐릭터의 브랜드화를 통해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가령, <고지라>시리즈에서는 중심인물들의 캐릭터가 잘 살아 있고, 관객이 충분히 그 안에서 괴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디 워>는 그 점이 부족하다. 결국 <디 워>는 <트랜스포머>의 CG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의심되는 상황에서 괴수물로서의 입지도 다져놓지 못한 포지셔닝의 문제를 갖는 것이다. (<씨네 21> 615호, <디 워>3인 좌담 참고).
[3] 비슷한 소재의 영화 간 비교; <괴물>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괴물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디 워>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비교되기도 한다. <괴물>은 괴수를 통해 사회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디 워>는 괴물과 인간이 싸우는 이야기로 애초에 목표와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영화가 잉태한 두 개의 서로 다른 괴물이라는 점에서 그 비교는 흥미롭다. 더구나 북미시장 개봉과 더불어 괴수물의 본고장인 일본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두 영화는 어쨌건 공통점이 있다. 위의 글 참조.
전문가들의 분석에서 <디 워>와 <괴물>의 가장 큰 차이는 연출력이다. 서사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단순히 괴물의 연출을 비교할 때, <디 워>에서 이무기의 첫 등장 장면이 부족하다고 한다. 김종철은 “괴수의 첫 등장은 신비스럽게 포장할 필요가 있다. 잘 만든 괴수 영화들은 등장...할 때 감동이 있다”고 한다(인용자 생략). 이는 위에서 언급되었던 캐릭터의 부재와도 연관시킬 수 있다. 위의 글 참조.
6.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이슈가 되었던 <디 워>에 대하여 마케팅과 같은 외적인 요소부터 영화 자체의 분석에 이르기까지 <디 워>를 둘러싼 현상들의 원인을 살펴보았다. 감독의 특수한 상황과 그것을 이용한 BTL, ATL, OTL, 그리고 노이즈 마케팅은 네티즌의 민족주의적 의식과 결합하여 영화자체에 대한 평가가 소홀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영화에 대한 평가가 논쟁으로 이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개개인의 근거가 불명확한 기준으로 영화에 대한 평가와 평가자에 대한 인신공격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할 사항이다. 필자는 네티즌들의 기호와 인신공격까지 이어진 부정적 평가 자체에 대한 폐쇄의 원인을 민족주의로 보았다. 민족주의적 평가자체에 대하여 세계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 또한 <디 워>가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의 메이저 배급망을 타고 메이저 극장 체인을 잡아 와이드 릴리즈 방식으로 개봉한 영화라는 점에서 특히 재고해야 한다.
실제로 영화분석을 통해 보았을 때, 다른 영화와 비교해서도 <디 워>의 평가는 과장되어 있다. 장르적인 특성에서 기술적 측면의 분석과 비슷한 서사구조를 가진 영화간의 비교, 또한 같은 괴수물이 나오는 한국영화로서의 비교의 결과는 이러한 주장을 잘 뒷받침해준다.
이 글의 목적은 ‘<디 워>현상’에 편승하여 심형래 감독, 혹은 그의 영화를 무작정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과장된 평가로 인해 오히려 본래의 목적과 시도자체의 평가역시 왜곡되어 과소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영화에 대한 평가가 존중받아서 활성화될 때, 실력을 기반으로 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우리영화가 탄생할 것이다.
앞으로 심형래 이후에도 한국의 자국화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영화인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들의 초시가 된 <디 워>는 세계 영화들과 동일선상에서 정당한 비판을 받고, 앞으로 제작될 영화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제기되어야 한다. 또한 영화인들은 자신의 영화를 그저 하나의 상품으로서 그것의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도 생각해 주어야만 한다. 자신을 향한 비판을 수용하는 건전한 비판문화가 정착되어야만 한국의 영화가 세계 영화의 무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구자룡, <<마케팅2.0(iWOM)>>, 동아일보사, 2007.
자끄 오몽 · 미셸 마리, 전수일 역, <<영화분석의 패러다임>>, 현대미학사, 1999.
조셉 보그스, 이용관 역, <<영화 보기와 영화 읽기>>, 제 3 문학사, 1995.
캘러 캘린 레인, 이상민 역,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컴퍼니, 2001.
[참고간행물]
<씨네 21>, 615호 (2007.8.7~2007.8.14).
<씨네 21>, 616호 (2007년 8.14~8. 21).
<씨네 21>, 617호 (2007.8.21~2007.8.28).
[참고기사]
뉴스엔(www.newsen.com), <<美 할리우드리포터 “‘디워’ 심지어 고질라 리메이크 같다” 혹평>>, 2007. 9. 16.
서진우, 매일경제, “한ㆍ미 개봉 `디워` 중간결산 해보니…”, 2007. 10. 21.
손형채, , 제일기획 사보.
이용진(LG애드 BTL 플래닝팀), , 2006.
정명화, 조이뉴스, '디워' 美 편집자 "디워, 트랜스포머 능가".
조은영, 뉴스엔(www.newsen.com), "심형래 ‘디워’ 美 개봉이 남긴 것은?".
[참고사이트]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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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4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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