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한국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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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동북공정(東北工程)의 배경과 내용

Ⅲ. 고구려의 역사적 정체성 문제

Ⅳ. 역사의 테두리 설정 문제

Ⅴ. 대응방안

Ⅵ. 결 론

본문내용

, 그리고 북한 학자들까지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정리하면 고구려사를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화할 수 있는 연구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4. 학민관 네트워크 구축
‘고구려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자료 수집, 중장기적 기초연구, 학문후속세대 양성, 민간 전문기관 육성, 중국의 역사왜곡실태 홍보 등의 제반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것은 ‘연구센터’를 정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단체가 측면지원하는 학민관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중국의 경우 ‘동북공정’에 수십 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책정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그렇지가 못하다. 또한 중국의 경우 수백 명의 연구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고구려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와 고구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모두 합쳐도 수십 명을 넘지 못한다. 따라서 정부는 정부학계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고구려사 연구센터’ 중심의 고구려사 네트워크를 조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꾸준한 예산과 연구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Ⅵ. 결 론
이상 동북공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중국의 주장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았을 경우, 혹은 한국인이 아닌 경우 ‘그렇구나.’하고 납득할 만큼 정교하게 이루어져있다. 헌데 ‘우리의 대응은 적절했는가?’하는 의문이 남는다. 학계에서 이런 저런 근거를 들어 ‘동북공정’의 내용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지만, 현재 우리의 영토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기란 그리 쉽지 않다.
중국이 흥하고 쇄하는 동안에도 고구려는 결속을 다지면서 동북아북방맹주로서 500년을 군림했다. 그렇기에 우리민족이 고구려를 떠올리면 가슴이 뛰고,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의 역사를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정체성은 어디로 흘러가는 것인가? 사람에게는 ‘자긍심’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무너지면 이내 곧 ‘포기’라는 패배감만 남는다. 고구려라는 역사를 잃어버리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패배감에서 오는 패망이 뒤따라올지도 모른다. 우리의 역사에는 ‘고려’라는 국가가 있는데, 이 나라는 ‘동이’(東夷)가 세운 큰 나라, 바로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이다. 그 고려가 썩자 다시금 세워진 나라는 다름 아닌 ‘조선’이다. 알겠는가? 고구려를 빼앗기면 ‘고려’ 또한 중국의 속국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더 나아가서는 조선에 이르며, 작금에 이르러 대한민국마저 그들의 수중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비약이 섞여 있지만, 일제시대에 만일 우리가 지금의 그 뿌리를 이어온 정체성을 지니지 않았다면 과연 ‘광복’을 맞이하였을까? 대답은 ‘아니다’ 이다. 즉, 정체성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이다.
‘중화’ 이는 중국의 패권 이데올로기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이를테면, 그들의 힘이 강성해지면 자연히 그 힘에 의해 지배력이 넓어지고 복속되는 영토도 넓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그 명백한 증거로 중국은 대만뿐 아니라, 여러 약소국과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것뿐인가? 역사적으로 그들은 항상 힘이 강할 때는 ‘대국’이라 칭하며 그들의 지배자를 ‘천자’라 하여 황제에 봉하고 주변국의 지배자를 왕으로 격하하는 등 그들만의 지배 논리를 관철시켜왔다. 동북공정도 마찬가지다. ‘중화’ 이데올로기에 한 일환으로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속칭 ‘북순담화’에 수단인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동북지역에 민족에 의해 흥하고 쇄한 전례가 많은데, 중국은 이를 두려워하여 조선족과 소수민족이 자리 잡은 동북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필자의 의도를 알겠는가? 비단 ‘동북공정’뿐 아니라 중국은 과거 ‘중화’라는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일들을 자행해 왔음을 말하고자 함이다. 우리가 만일 ‘중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경계하고 있었다면 오늘날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당했겠는가? 우리 스스로 공부를 게을리 하고 뿌리를 잊어버렸기에 중국에게 외교적으로 밀려난 것이다. 대응방안에 장황하게 몇 가지 들어 설명을 하고 있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대응책으로 역사교육의 강화를 내세우는 곳이 별로 없다는 점은 어찌 보면 통탄할 노릇이다. 이 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학생들이 역사를 모르고 영어와 수학만을 안다면 그것이 어찌 국민인가? 자기가 어느 나라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역사를 다른 나라에 널리 알려본들 시간이 갈수록 ‘역사’는 퇴색할 뿐이다. 역사를 가르치는 일에 더욱 주력하고 우리역사에 모순점이나 아니면 새로운 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학생을 더 많이 육성할 수 있는 교육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위에서 제시한 3가지 방안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필자는 말하고 싶다. 위의 대응방안은 단기적으로 현재 중국의 역사왜곡 전략에 속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니라는 정도만 어필 할 뿐이지 실질적인 장기적 대안이 되지 못한다. 좀 더 논리적이고 좀 더 심층적인 반대논리를 내세우는 것만이 역사를 지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따라서 국사 교육에 조금 더 열을 올리고 수학능력시험에서조차 선택과목으로 전락해버린 국사과목의 위상을 복권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및 인터넷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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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사.
역사학회. (2004). 제47회 전국역사학 대회 자료집(‘세계화시대의 역사분쟁). 서울: 삼진인쇄공사.
고구려연구회 : www.koguryo.org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http://history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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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26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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