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삼국사기의 역사인식

소개글

[한국사] 삼국사기의 역사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論

Ⅱ. 三國史記의 구성

Ⅲ. 三國史記 편찬 당시의 시대상

Ⅳ. 三國史記 편찬의 목적

Ⅴ. 三國史記 서술의 특징

Ⅵ. 三國史記의 歷史的 위치

Ⅶ. 結 論
▪ 參考文獻

본문내용

통과 법속을 지켜주었다. 또한 金富軾은 역사에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태도는 儒敎思想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역할을 민족 본연의 土性으로까지 승 화시켰다. 이러한 자아의식의 姿勢는 현실주의적 인시곤으로 확대되어 國民(王臣下百姓)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법규 속에서 묶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나아가서 전국민을 하나의 범주 속에 규제함으로써 백성들의 지위를 향상시켜 국민 상하간의 조화와 균형을 꾀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三國史記」는 사대주의적 개악서는 아니다. 중국문헌의 닮은꼴이라고 무조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3國을 中國과 맞선 독립국가로 서술하였고, 王을 절대군주로 묘사하여 天子와 같은 지위로 승격시켰다. 나아가서 三國 社會를 발전사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순환론적인 시각에서 역사사건을 해석하여 왕조교체의 당위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신채호 이래 많은 선학들은 金富軾의 歷史認識을 '사대주의적'이라고 비판해왔다. 그러나 그는 사대적이면서도 유교적인 시대분위기 속에서 우리 현실을 잊지 않았으며, 항상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Ⅶ. 結 論
이번 과제를 하면서 「三國史記」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동안은 학교에서 항상 배워오던 것처럼 金富軾의 사대사관이 담긴 역사서, 우리 나라의 역사를 깎아 내리는 역사서, 신라의 입장에서 삼국의 역사를 서술하였다는 것 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만 인식해왔고 우리 나라의 고전 역사서 임에도 불구하고 읽어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점등에 대해서는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번 과제를 위하여 「三國史記」를 일고 또 다른 책들(三國史記에 대한 비판 등을 한 책들 및 인터넷 자료)을 읽어보면서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三國史記」의 내용은 그 동안 우리가 배워 오던 것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지적되어 오던 것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본기의 내용이 新羅것에만 몰려있는 것이 아니라 高句麗 百濟의 내용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음은 새로 알게 된 사실이었다. 또한 「三國史記」의 내용이 당시의 시대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식이 나타나 있음도 알 수 있었다. 물론 단군조선에 대한 내용의 삭제 등은 잘못된 것이지만 이러한 사실만을 부각시켜 三國史記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에 분명하다.
역사 공부를 하면서 많은 책과 자료를 만나게 된다. 그러한 것들을 그저 읽고 지나가거나 남들이 써 놓은 평가만 보고 이건 좋다, 안 좋다 라는 식의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 그 자료를 읽고 자신만의 색깔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역사 공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이런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는 책을 읽을 때 이러한 사실에 입각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된다.
參考文獻
김부식,『삼국사기-국역삼국사기.』, 신서원, 1990
김부식, 이강래,『원본삼국사기』, 한길사, 1998
김부식 지음 이병도 역주,『삼국사기.상 하』, 을유문화사, 1999

키워드

삼국사기,   김부식,   역사인식,   역사편찬,   삼국사기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