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교육에서의 소집단 학습활동을 통한 말하기 지도방안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배경
1. 소집단 학습의 개념과 특징
2．국어과 교육과정에서의 언어사용 기능의 위치
3. 음성언어 지도의 필요성과 방향
4. 학습자 중심의 교육(총체적 언어교육)관점에서 본 말하기 지도
1) 말하기와 아동 발달
2) 환경 요인과 말하기
3) 언어학습의 상호 작용성
5. 소집단 학습활동

Ⅲ. 소집단 학습활동의 전개와 실제
1. 교과서 분석
2. 말하기 영역
3. 소집단 조직의 실제
4. 소집단 학습활동의 기초 훈련
5. 소집단 학습활동의 적용례

Ⅳ.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음과 같다.
1.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는 언어 형식과 사용 목적에 차이가 있으므로 구별되어 지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종래의 문자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음성 언어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2. 언어 사용 기능의 신장은 실제 언어 사용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3. 대개 학습은 집단 지도 보다는 개별 지도가 이루어질 때 더욱 효과가 크다. 그러나 우리 나라와 같이 다인수 학급에서는 개별 학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사 위주의 수업 현실 속에서 각 개인에게 주어지는 직접 활동의 기회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4. 이상과 같은 열악한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을 극복하고, 음성 언어(말하기)교육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소집단 활동을 도입하여 말하기 지도 방안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러한 소집단 활동은 다인수 학급에서도 개별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상호 작용이 활발한 협력 학습으로 말하기 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자아 효능감을 기르고, 지도력, 협동성, 등과 같은 사회적·인간적 자질과 민주적 태도의 육성을 가능하게 해 준다.
5. 소집단 활동을 적용하기에 용이한 학습 모형으로 소집단 협동 학습, 소집단 토의, 집단 탐구 학습,역할 놀이 학습이 있다.
6. 일반적인 수업 절차에서 소집단 학습 전략의 적용은 학습 과제 활동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학습은 학습 목표와 내용에 대한 소개, 학습 방법의 설명, 논의, 종합 평가에 적합하고, 소집단 학습은 용어나 개념의 정확한 이해, 문제 해결의 모색, 대인 관계의 증진 등에 적합하므로 대체로 '전체 - 소집단 - 전체(개인별 정리)'의 순서로 운영되는 것이 좋다.
7. 소집단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정규 수업 시간 이외에 과외 시간을 활용하여 적절한 기초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며, 타 교과나 기타 학급 활동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것이 좋다.
8. 소집단 편성 및 기초 훈련은 각 하급 실태, 아동의 실태에 맞게, 그리고 교사와 아동의 협의 하에 계획되고 실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대부분의 경우에 소집단별 활동 내용을 집단의 대표가 전체 학습이 이뤄지는 기간을 통해 발표하도록 하고, 동일한 학습 과제를 각각의 소집단에 분담하였을 때는 서로의 의견에 대한 논의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각 집단에 각기 다른 해결 과제를 분담하였을 경우에는 집단 상호간의 학습 활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며, 소집단별 토의와 전체 수업시 정리 내용은 개별 정리(내면화) 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 활동의 장점만을 취하여 이상화된 형태만을 제시한 측면이 많다. 그렇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소집단 학습에 대한 학생·교사의 운영 기술이 부족하면, 시간적으로 보아 비능률적일 수 있으며, 능력별 집단을 구성할 경우 정의적 측면에서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말하기 지도의 한 방법으로 소집단 활동을 적용한 하나의 시도라는데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가 뒤따르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소집단 활동을 적용한 수업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유의점을 간단히 제시하고 글을 맺도록 한다.
먼저 말하기 지도에 있어서 교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말하기 학습은 아동들이 직접 말하는 활동의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될 때 효과적이라는 점을 유념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로 교사는 학생들을 가족과 가정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시에, 가족은 교사와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하며 애정이 가득 찬 학급 사회를 형성하여야 한다.
중·고학년 때는 매일의 학급 생활을 어린이들의 창의에 의하여 영위해 지도록 하여야 하고, 말하기·듣기 지도를 위한 행사, 시설의 연구를 하여야 한다. 말하기·듣기 교과서의 내용만 학습하지 말고, 각 단원 학습의 발전으로 각종 행사를 계획하여 실시토록 하여야 한다. 곧 어린이들의 가정 소식, 이웃 소식 등의 발표, 생일 축하 모임, 새해 축하 축하 모임, 교실극, 영화 감상, 학급 회의 등과 벽신문, 학급 신문, 학급 문집 발행 등과 학급 문고, 학교 도서관을 이용한 낭독 발표 등을 계획하여 실시하고, 말하기·듣기 학습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아동들은 기본적으로 소집단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사 중심으로 지도되기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할 수 잇도록 여러 방법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우선 그 활동이 진정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한 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말고 일단 소집단 단위로 함께 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필요할 때 조언해 주고, 자료를 마련해 주거나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줄 수도 있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준다. 따라서 교사는 항상 조언자이며, 그 구성원의 일원일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결국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소집단에서 좀더 바람직한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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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초등 교육과정 해설서 및 국어 교과서,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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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자, 초등학교 국어과 토의 토론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연구, 부산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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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생산성연구소 교육연구사, 교육연구(94년 5월호)-대화와 토의의 수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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