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의 문학적 연구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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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려 속요의 연구 경향
(1) 고려속요의 내용을 통해 살펴본 정서적 측면
(2) 고려속요의 기원 및 향유층
(3) 통사적으로 살펴본 향가, 시조와의 관련성
2. 실용화 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이었다. 적운부인은 소년의 노래에 위안을 받는 한편 소년의 노래솜씨에 놀란다.
7장 - 한편 궁중에서는 노국공주의 죽음으로 슬픔을 이기지 못한 공민왕의 기이한 파행이 이어져 조정대신들의 불만을 사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반대세력에게도 구실을 주게 된다. 이에 홍적운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공민왕의 안보를 지킨다.
8장 - 갈수록 미쳐가는 공민왕을 보다 못해 홍적운은 자신부인이 늘 그 노래에 위안을 받는다는 소년의 이야기를 꺼내고 공민왕은 소년을 불러 노래를 듣는다. 그 노래는 기녀의 노래였으며 고려말의 혼란상에서 고통에 울부짖는 백성의 노래이기도 했다. 이러한 소년의 노래에서 지금 백성들의 힘듦과 고난을 읽고 공민왕은 각성하여 다시 개혁정책을 실시한다.
제3막
9장 -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반대대신들이 소년을 가리켜 공민왕의 변태적 취향이라 소문을 퍼트려 결국 시해한다. 반란의 성공으로 의기양양한 대신들은 원에게 사대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이 모든 어려움들이 공민왕때문이었고 나라를 위해 대단한 일들을 한 그네들은 기쁨에 차서 모두 고려의 미래를 위해 축배를 든다. 궁궐 밖의 아이들은 왜 때아닌 눈송이가 매화꽃 위에 내리는지 의아해 한다.
10장 - 공민왕과 남편, 소년의 죽음을 전해들은 적운의 부인은 고려가 곧 망할 것임을 한탄하고 자결하려 하나, 이 때 소년과 소년을 지켜주었던 기녀들의 혼령이 나타나 노래를 부르며 죽음을 만류하고 나라가 멸망해도 세상은 이어지니 소중한 목숨을 끊지 말라고 당부한다.
맺음막
비탄에 잠겨있는 적운의 부인은 험난한 앞날에 맞서 어떻게든 살아갈 결의를 다진다. 막이 내린다.
③ 디자인 상품
‘고전’을 가지고 상품화 할 때는 앞서서 말했듯이 신중하고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상품성’을 가진 것이어야 한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전통’을 등에 없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상품들을 강매시킬 순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려가요’를 각종 생활 용품에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가사를 물건에 프린트하기 보다는 고려가요의 정서와 내용을 반영한 회화들을 요즘에 주가를 올리고 있는 디자인 제품들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상품화 할 수 있다. 고려가요의 특유의 비애적 모티브를 따서 제작된 애상적이고도 몽환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수용하는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Ⅲ. 결론
가사 속에서의 고려속요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언어구사, 유려한 음악적 운율, 여음이나 구음 등 후렴구의 적절한 배치 반복과 분절의 활용이라는 면에서 그 탁월함을 엿볼 수 있다. 고려속요가 창조하고 있는 언어의 미는 대단히 이채로울 뿐만 아니라 높은 예술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대상을 적절히 표현하기 위해 비유나 상징 반복 대조 점층 등의 예술적 기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고려속요의 직접적인 표현 및 풍자방식은 현대의 표현방식과 미의식에 있어서 상당히 밀접한 관련에 이르고 있으며, 그것은 이후에 나타난 시조의 간접적인 표현방식과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형식적 특성들은 고려속요가 담고 있는 민중적 정조를 더욱 생동감 있고 적절한 것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려가요가 지닌 시가의 국문학사적 가치는 우선 그 향유 계층에서부터 논해 볼 수 있다. 고려가요는 평민들 사이에서 향유되었는데, 문학을 향유하는 계층이 특수 계층이 아니라 평민들이었으며, 또한 고려가요가 그들 사이에서 구비전승 되었던 구비문학이었다는 점에서 그 민요적인 성격을 발견할 수 있다. 내용도 진솔한 감정의 표백을 통해서 솔직한 서민들의 애환과 소담한 감정이 이별의 노래이거나 기다림의 노래 등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평민들 사이에서 향유되던 민요는 고려후기 충렬왕조를 중심으로 권문세력들 사이에서도 향유하게 된다. 원의 지배하에서 지배층, 왕실과 권문세족에 의해 향유되었다가 고려가요가 궁중 가악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고려가요는 이중적 복합적인 성격을 띤다. 이것은 고려가요의 성격을 규정짓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민에서부터 귀족 왕족에 이르기까지 전 계급에 의해 향유된 민족문학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고려가요에 나타난 서민성, 삶의 애환, 이별의 정한 연주의 주제들이 평민에서부터 귀족에 이르기까지 고려 시대에서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노래되고 향유되어 왔다. 고려가요는 민족 고유의 감정과 정서에 친숙한 노래이며, 오랫동안 향유되고 향유계층 또한 편중되지 않은 민족 보편적 정서를 획득한 장르라는 점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전시대의 지배적인 가요형태였던 향가가 주로 지배층에 의해 창작된 노래임에 반해 고려속요는 기본적으로 피지배 민중의 생활감정을 표현한 노래라는 점에서 시가사상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것이다.
고려속요는 향찰로 기록된 향가와 달리 조선시대에 이르러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에 국문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읽을 수는 있으나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는 없는 특성 때문에 고려속요의 작품마다 각기 다른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고려속요의 갈래적 특징마저도 학자 간 논란이 분분한 상황이다. 하지만 백성부터 왕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에서 향유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한 고려속요는 현대에도 분명히 그 가치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부족하지만 이번 고려속요의 문학사적 고찰을 통해 고려속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현대적 실용화에 대해 생각해본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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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자, 「고려속요의 생성양상과 의미」,『수련어문논집』, 수련어문학회, 2004
박경주, 「계승적 관점에서의 향가 - 고려가요 형식 고찰」, 관악어문연구, 1992
임주탁, 『수용과 전승양상을 통해 본 고려속요의 전승적인 성격』, 서울대학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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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13
  • 저작시기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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