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폭력 재생산에 관한 리포트

소개글

청소년 사이버 폭력 재생산에 관한 리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사이버폭력의 정의
1. 이론적 배경
2. 사이버 폭력의 정의

Ⅲ. 사이버 폭력의 종류와 실태
1. 사이버 폭력의 종류
2. 사이버 폭력의 유발 요인
3. 사이버폭력의 실태 및 현황

Ⅳ. 자료 수집

Ⅴ. 자료의 분석 및 가설 검증
1. 청소년의 사이버 폭력 피해 실태
2.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은 재생산 되는가?

Ⅵ. 결 론

본문내용

82명
이 요인들 중 사이버폭력 피해경험의 표준화된 회귀계수가 0.311(t값: 10.536, p＜0.001)로 도출되어 사이버폭력 가해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앞서 살펴보았던 차별적 접촉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사회학습이론의 여러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사이버공간에서 사이버폭력이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 수 있다.
Ⅵ. 결 론
본 보고서를 통하여 살펴본 바에 따르면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이 정적인 인과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사이버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며, 사이버공간에서 사이버폭력이 재생산될 우려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증주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사이버폭력 가해경험에 사이버폭력 피해경험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되었으므로, 그를 통제함으로써 사이버폭력의 해소 또는 방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우리 조가 설정한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라는 연구가설은 틀렸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경험한 고통을 생각하며 사이버폭력의 근절을 위해 행동하기 보다는 복수심, 억울함 또는 법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또 다른 사이버폭력을 양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이버폭력의 확대 재생산을 근절하고 바람직한 사이버 문화의 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우리가 논의하고 조사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대안의 초점은 정보통신 윤리의식과 사이버폭력의 가해경험 간의 역의 인과관계가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 성동규 외 3인(2006),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독립변인으로, 사이버폭력 가해경험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고, 표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준화된 회귀 계수는 －0.236, t값은 －9.072로 유의수준 0.000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정보통신 윤리의식이 가해경험과 역의 인과관계를 가지는 것은 정보통신 윤리의식이 강화될수록 사이버폭력 가해경험이 감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으로, 청소년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의 향상에 맞추었다.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의 적용 대상은 청소년과 그 부모들로 나누어 생각 해 보았다.
첫째, 청소년층의 정보통신 윤리의식 강화방안으로 중등 교육과정의 재량활동 시간에 정보통신 윤리의식 강화 교육시간 편성할 것을 제안한다. 현 교육과정의 운영체제 안에서 재량활동시간 운영에 대한 비판 사실상 재량활동 시간이 보충수업이나 대학진학을 위한 수능 특강 형식으로 편법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적지 않으나, 정보통신 윤리의식 고취가 사이버폭력 근절에 도움이 된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 된 이상 별도의 시간을 편성하여 청소년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청소년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 강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써 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이미 경험적으로 자녀들에 대한 부모들의 무관심이나 방관적인 태도가 청소년의 일탈행동이나 비행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인지되고 있다.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지도와 통제를 가해준다면 청소년들이 행하는 사이버폭력의 빈도도 낮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교육은 TV나 신문을 통한 캠페인 활동, 시민단체의 어머니 교육, 주민자치센터나 방과 후 학교의 교실에서 실시되는 부모교육, 지방정부나 시·도 교육청 주관 하에 실시하는 순회교육 등을 통하여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라는 가설에서 출발하여 사이버폭력의 정의와 종류, 실태에 대해 살펴보고 계량화시켜 측정된 통계자료를 통하여 가설검증의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본 보고서의 한계점을 지적한다면 이론적 논의를 통한 개인적환경적 요인에 대한 측정이 미흡한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례분석과 이론대입을 통한 해석을 주축으로 하는 질적 연구 보다는 계량화시켜 측정된 양적 자료를 중심으로 접근하기로 한 이상, 필연적인 결과라 생각된다. 또한, 서론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최근 청소년층의 인터넷 사용시간이나 여가에 있어 정보기술의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요인과 사이버폭력의 피해 또는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대해 유의미한 통계자료나 연구 결과를 찾을 수 없어 논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한 보다 나은 연구를 기대하며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를 포괄하여 대한민국 정보통신 문화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보고서를 마친다.
▶ 참 고 문 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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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 (2005).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보고서.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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