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시대의 비극적 신화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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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고조선 시대>
1. 21세 단군 소태(蘇台) -재위 52년-
2. 46세 단군 보을(普乙) -재위 46년-

< 삼국시대 >
1.백제 건국 신화
2. 호동왕자 이야기

<후삼국-통일신라 시대>
1. 궁예
2. 견훤
3. 최치원
4. 시대적 흐름외의 비극적 신화
1)바리데기
2) 당금애기
*우리조가 생각한 비극신화의 비극적 요소

◆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후 계속해서 6공주를 낳았다. 이에 실망한 왕과 왕비는 일곱번째는 꼭 왕자를 보기 위하여 온갖 치성을 다 드리지만 일곱째 아이도 역시 공주였다. 이에 노한 대왕은 일곱번째 공주를 옥함에 담아 강물에 띄워 버렸다. 아기는 석가 세존의 지시로 바리공덕 할아비와 할미에게 구출되어 자라났다. 바리공주가 15세가 되던 해에 대왕마마가 병이 들었다. 청의동자가 대왕마마의 꿈속에 나타나 하늘이 정한 아기를 버린 죄로 죽게 되었다며 살기 위해서는 버린 아기가 구해다 준 무장신선의 불사약을 먹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이에 바리공주를 찾으라는 왕명이 내려지고 한 대신의 충성으로 바리공주를 찾았다. 바리공주는 아버지의 불사약을 구하러 저승세계를 지나 신선세계로 갔다. 그곳에서 무장신선을 만나 불사약을 받는 값으로 나무하기 3년, 물긷기 3년, 불때기 3년 등 9년 동안 일을 해주고 무장신선과 혼인해 아들 일곱을 낳아주었다. 그리고 돌아와 보니 이미 대왕마마는 죽어 있었다. 바리공주가 가지고 온 불사약과 꽃 덕분으로 다시 살아난 대왕마마는 공주의 소원을 들어 만신의 왕이 되게 하고 무장신선은 죽은 사람의 길에서 노제를 받아먹게 하고, 일곱 아들은 저승의 십대왕이 되게 하였다.
-비극이 될 수 있는 근거
첫번째로 태생에서의 비극적 요소이다. 바리데기는 태생에서부터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비극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 불사의 약을 구하러가는 여정 자체가 비극적 요소가 개입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바리데기가 사령을 통제하는 신이면서 동시에 죽음이라는 현상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데에 있다. 개인적인 효녀로서의 바리데기가 국가의 공신으로서 집단적 추앙을 받는 영웅이 되고, 다시 모든 사람의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되어 영속적인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신화적 요소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이중적 성격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죽음과 동시에 이승과는 단절해야 한다는 인간의 이중적 심리가 함께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당금애기
<당금애기>는 전국 각지에서 전승돼 온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신화로서, 아기의 출산 및 생장을 주관하는 '삼신'의 내력을 전하고 있다. 이 신화의 주인공 '당금애기' 가 곧 삼신이다. 이 신화는 <제석 본풀이>로도 불리는데, 당금애기의 자식들이 제석신(帝釋神)이 되는 데 따른 명칭이다.
<당금애기>는 전해지는 지역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른데, 남녀간의 기이한 연분을 통해 비범한 인물이 출생 성장하여 신이 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천상의 고귀한 존재인 삼한 시준님과 지상의 순결한 여인 당금애기의 만남에 의한 3형제의 탄생은 하늘과 땅의 결합을 통한 고귀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신성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줄거리*
옛날 어느 벼슬도 높고 돈도 많은 집에 딸이 하나 있었다. 부모들은 불가피한 볼일로 집을 떠나게 되었고, 시녀와 딸만 남아 있게 되었다. 이 때 도술이 높은 중이 이 집을 찾아와서 시주를 청한다. 딸은 시주를 하였으나 중의 바랑은 터진 것이어서 쌀은 모두 흘려진다. 중은 쌀을 주어 달라고 요청한다. 쌀을 줍는 도중(또는 다 줍고 나서 자면서) 중은 그 집 딸아기에게 잉태를 시키고 사라진다. 잉태한 딸은 귀가한 부모에게 발각되어 추방(또는 토굴에 감금)되고, 딸은 천우신조로 삼형제를 낳아 기르고, 장성한 아들들은 아버지인 중을 찾아간다. 그리하여 중은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 주고 앞길을 인도하여 삼불제석이 되게 하고 당금애기는 삼신할머니가 되게 했다.
-비극이 될 수 있는 근거
비극적 요소는 시련과 고난으로 점철돼 있다. 뜻하지 않게 중의 아이를 잉태한 당금애기가 겪은 시련은 참담한 것이었다. 주변의 오해와 박해 속에서 처녀 몸으로 아이를 셋이나 낳아 기르는 그 심정과 그런 슬픈 어머니의 밑에서 아버지 없이 자라며 수모를 당하는 세 쌍동이의 시련 또한 그에 버금가는 어머니와 아들의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참고 견디는데 있다. 그리고는 신이 되어 사람들의 삶을 돌보게 된다. 시련의 끝에는 새로운 날이 온다는 신념이 거기 담겨 있다. 이러한 비극적 고난의 역정이야말로 새 차원의 고귀한 삶으로 이어지는 통로라는 믿음이 또한 새겨져 있다.
*우리조가 생각한 비극신화의 비극적 요소
* 비극의 일반적이고 미학적인 특성
① 비극의 주인공은 행복에서 불행으로 하락한다.
② 비극의 주인공은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보다 우월하다.
③ 비극의 주인공이 행복에서 불행으로 추락하는 것은 운명적인 것이다.
④ 진지하고, 연민과 공포를 자아내며, 그와 같은 정서의 카타르시스를 이룩할 수 있다.
* 서양비극과 우리비극의 차이
① 카타르시스: 주인공이 죽음을 수용하는 것을 통해 얻음 vs 주인공이 죽음에 저항하는 것을 통해 얻음
② 관객과 주인공: 관객 = 주인공/몰입하기 vs 관객은 주인공이 아니다/소격화:낯설게 하기
③ 향유계층: 상류층, 엘리트 vs 민중, 대중
◆ 맺음말
이상 살펴본 인물과 신화는 각각의 비극적 요소들로 지니고 있음으로 비극을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이 언제나 비극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또 비극작품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그 시대를 지배하는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비극적인 경험을 표현하는 작품을 비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 시대는 오늘날의 우리들과는 시대적 사상적 격차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고대시대 비극을 이해하자면 그 것이 속했던 당시와 관련시켜 고찰해야 할 것이다. 신화는 어느 시대에나 문명의 전범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명이 계속되는 한 신화는 언제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새롭게 되살아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단군조선 47대 고동영, 한뿌리, 1986
단기고사, 고동영, 한뿌리, 1986
일본에게 말살당한 고조선 제국사, 김종서,도서출판 민족문화, 2001
민족문학사 강좌(상),민족문화연구소, 2004
한국 고대사의 숨은 이야기, 박승제, 우리교육, 1996
한국인물탐사기1, 김동욱,김용덕,서정주 외 지음, 오늘, 1996
문학이란 무엇인가, 유종호 지음, 민음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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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14
  • 저작시기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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