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감상문

소개글

88만원세대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이 가능하기도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할 것 같다.
물론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사람들의 괴로움과 문제에 대해서 보다 해결을 위한 관심과 일정부분의 자기희생도 필요로 할 것이고, 상대적인 처지가 아닌 자기 자신이 바라보았을 때 불만적인 부분과 개선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개선을 할 의지와 실천도 병행해야 할 것 같다는 모범답안을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 ‘88만원 세대’라는 것이 그동안 계속 있었던 문제에 대한 호명만 바뀌었을 뿐이고 해결에 대한 실마리도 이전과 특별히 다른 결론을 말하는 사람은 없다. 결국 언론에서 다뤄지고 있는 대부분의 ‘88만원 세대’라는 용어를 써먹는 기사들은 정작 ‘88만원 세대’와는 큰 상관이 없는 말을 하게 되어갈 것 같다.
88만원 세대들은 자신들과 전혀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는 대변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근데, 왜 ‘88만원 세대’라는 용어가 이렇게 화제가 되어버렸나?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워낙 좋은 내용이라서?
그것도 한가지 이유일 수 있겠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단순명쾌하게 말해서 듣는 사람이 확연하게 그들의 처지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 88만원은 많으면 많은 돈이기는 한데 적게 생각하면 정말 적은 돈이니까.
7. 마치면서
그동안 그냥 막연한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과제를 통해서야 비로소 읽게 된 책‘88만원 세대’앞서 말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고, 얕은 지식으로 알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엔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논술 대비용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10대의 끄트머리에서 앞으로 닥쳐올 시련들을 미리 아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지는 모르겠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의 20대는 연령상으로는 성인이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이 부모님으로부터 자금을 융통해 쓰면서 소비 활동을 하는 다소 특이한 세대이다. 기업들은 우리 20대를 보고 단순히 얼마만큼의 경제적 이윤을 창출해낼 수 있는 소비 집단인지, 즉 마케팅의 한 대상으로만 파악한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TV, 잡지, 신문지면 등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광고들의 홍수 속에 휩싸여있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소비행위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업들의 경제논리에 그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소비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들은 20대들이 마케팅의 지시대로 움직여서 자신들의 지갑을 아낌없이 열어주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지, 비정규직 일변도에 반기를 들고 기존의 구조에 집단적으로 항거하는 단합된 모습의 20대들을 원치 않을 것이며, 이 책에서도 그 점을 지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 20대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과연 우리가 어떤 ‘짱돌’을 들고서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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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세대,   88만원,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