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환경] 생명과 환경 비디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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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생명의 기원

-생명의 예언서

-내 몸안의 우주

-위대한 진화의 실험

-숲에서 나온 두발 동물

-신에 도전하는 피조물

-사막의 시련을 극복한 동식물

-비상! 환경호르몬, 성이 위협받고 있다

본문내용

연구소에서 양식에 문제된 상아고둥을 보내 왔다. 일본 국립 환경 연구소에서는 상아고둥을 해부하여 난소를 적출하여 대수리와 함께 화학물질 감염여부를 조사하였다. 검사결과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난소에서 유기 주석 화합물이 발견된 것이다. 이는 대수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기 주석 화합물은 배의 하부에 발라 조개류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여 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쓰인다. 따라서 상당량이 바다로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이다. 조사 결과 바다에는 유기 주석 화합물이 10억분의 1% 녹아 있었다. 연구소에서는 이보다 10배 더 낮은 농도인 100억분의 1%의 농도로 유기 주석 화합물을 섞어 대수리를 키워 보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3주후 대수리를 꺼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암컷의 성에 변화가 생겼다. 촉수 뒤에 성기가 생긴 것이다. 대수리 암컷 90%에서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실제 바다에는 유기 주석 화합물이 더 많이 녹아있으므로 결과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독성 화합물이 생명체에 유입되고 이것이 성호르몬의 분리를 교란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축적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것이다. 일반적인 호르몬은 분비되어 세포 내부로 들어가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필요한 물질은 만들어 낸다. 그런데 환경 호르몬은 호르몬과 유사하게 반응하여 특정기관에 영향을 주고 특정기관을 먼저 교란시킨 후 다른 기관에 차례로 영향을 준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악어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악어 90%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악어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 중 줄레트 박사는 파충류의 성불균형에 대해 수년간 연구하고 있는데, 수컷 악어의 음경의 크기를 연구 중이다. 음경의 크기는 악어의 번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줄레트 박사는 플로리다에 서식하는 3000마리의 악어를 연구한 결과 85%에서 음경의 크기가 작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악어의 음경의 크기가 줄어들게 한 원인이 될 만한 물질을 분리해 냈다. DDT가 악어의 혈액에서 발견 된 것이다. 인근 농장에서 사용한 DDT가 연못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는데 소량이기 때문에 악어의 생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부 작용만 교란 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줄레트 박사는 호르몬 불균형이 다른 세대로 전이될 것이라고 경고 하였다. 악어 알을 채집하여 실험실로 가져가 DDT가 없는 환경에서 부화시켜 보았다. 연구실에는 30마리의 악어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DDT 오염이 심한 곳에서 가져온 것이다. 연구 결과 DDT가 없는 환경에서 키웠을 때 85%에서 음경이 작았다. 이들 알을 분석했는데, 막 부화하려는 알을 깨서 흰자위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알의 흰자위에서 보다 DDT 농도가 높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DDT에 오염되어 성체가 된 후에도 건강이 좋지 않았다. 이는 어미가 오염된 후에 알을 낳으면 체지방에 축적되어 있던 DDT가 알로 전이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분비교란 시키는 환경호르몬은 대부분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인간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하수 처리장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이러한 시설마저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잉어를 잡아 분석한 결과 잉어 수컷에서 난자가 발견된 것이다. 잉어 수컷의 암컷화의 원인은 인근 양털 방적 공장에서 세척에 사용하는 바이온성 계면활성제(노닐페놀~~)에 있었다. 공장 밖으로 배출된 바이온성 계면활성제는 하수 처리장에서 노닐페놀로 바뀐 후 다시 수컷의 암컷화를 가속화 시키는 물질로 변화된 것이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바이온성 계면활성제사용을 즉각 중지시켰고 잉어의 상태는 다시 정상 상태를 회복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일본 4개 대학이 잉어를 대상으로 하여 공동 연구를 실시하였다. 타마강에서 잡은 잉어는 외양상으로 보기에 정상이었다. 해부결과 많은 잉어가 난소를 지니고 있었다. 74마리 중 70%에서 난소가 발견되었다. 수컷을 해부한 결과 정소에서 정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타마강물을 길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타마강물에서 노닐페놀을 포함한 많은 물질이 발견되었다.
우리 인간도 이미 내분비 교란 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 남성의 정소를 연구한 결과 정자의 수가 감소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남성의 정자 역시 환경 호르몬의 영향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환경 호르몬으로 정자의 수가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반도체 생산 공장의 노동자 8명이 생식 기능 이상이 발견되어 직업병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들에게서 정자의 수가 감소되게 된 원인 물질은 반도체 세척 물질인 솔벤트-5200이라고 한다. 이들 8명의 정소를 검사한 결과 정자의 움직임이 정상보다 느렸고 정자의 수도 적었으며, 정자가 없는 사람도 있었다. 정자를 만드는 세정관을 보았을 때 정상인의 경우 세정관 내에 정자가 많이 있지만, 솔벤트-5200을 사용한 근로자들의 세정관은 거의 비어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우리가 하루에 어느 정도의 환경 호르몬을 섭취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 조사에는 에스트로겐에 잘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를 이용하였다. 유방암 세포는 에스트로겐을 만나면 급격히 분열하기 때문에 조사에 이용된 것이다. 통조림에서 즙을 채취에 암세포에 넣고 37℃에서 배양한 후 결과를 관측한 결과 통조림 내 즙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즙을 분석한 결과 비스페놀 A가 발견 되었다. 이는 주로 플라스틱 합성에 쓰이는데, 통조림 내 플라스틱 물질이 열어 의해 즙과 반응 시 녹아 들어간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차아 치료 시에도 비스페놀 A가 쓰인다고 한다. 치아 봉합 시 비스페놀 A가 쓰이는 것이다. 비스페놀 A가 인간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아직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환경 호르몬 물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매일 호르몬과 비슷한 화합물을 접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수많은 화학물질을 거리낌 없이 만들어 왔다. 그러나 지구는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환경 호르몬은 인간에 대한 준엄한 경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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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23
  • 저작시기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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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9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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