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스포츠 사회학][범죄 사회학][비행 사회학][청소년폭력 사회학][돈의 사회학]사회학의 의의, 사회학의 창시자, 스포츠 사회학, 범죄 사회학, 비행 사회학, 청소년폭력 사회학, 돈의 사회학 분석

소개글

[사회학][스포츠 사회학][범죄 사회학][비행 사회학][청소년폭력 사회학][돈의 사회학]사회학의 의의, 사회학의 창시자, 스포츠 사회학, 범죄 사회학, 비행 사회학, 청소년폭력 사회학, 돈의 사회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사회학의 의의

Ⅱ. 사회학의 창시자들
1. 사회학의 성립
2. 사회학의 시조 : 오귀스트 콩트
1) 질서와 진보의 개념
2) 실증과학의 위계 (삼단계의 법칙)
3) 사회정학과 사회동학-콩트의 사회학의 구분
3. 마르크스의 사회학
4. 초기사회학의 두 흐름

Ⅲ. 스포츠 사회학

Ⅳ. 범죄 사회학
1. 기능주의 이론
2. 아노미이론
1) 뒤르껭의 아노미이론
2) 머튼의 아노미이론
3. 하위문화 이론
1) Cohen의 비행하위문화이론
2) 차별적 기회구조론
3) 하층계급문화이론
4. 사회통제이론
1) Matza의 중화이론
2) Hirshi의 사회통제이론

Ⅴ. 비행 사회학
1. 긴장이론(strain theory)
2. 통제이론(control theory)
3.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

Ⅵ. 청소년폭력 사회학
1. 청소년폭력의 원인과과 사회학적 이론과의 관련성(아노미 현상과 낙인이론 중심)
2. 사회 통제이론과 청소년폭력과의 관련성
1) 사회 통제이론이란
2) 사회통제이론과 청소년폭력과의 관련성

Ⅶ. 돈의 사회학
1. 돈의 철학과 돈의 사회학
2. 화폐의 사회심리학
1) 실물로서의 화폐와 화폐의 기능
2) 돈의 기능과 인간 사교성의 원형(geometry of sociability)

참고문헌

본문내용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원시공산사회와는 달리 인간사회의 모든 경제활동은 나 한사람만의 유아독존적인 생각 (solipsistic presuppositions of economic conduct)으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갑이라는 사람이 A라는 물건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동일한 A라는 물건에 대해서 을이라는 사람은 전혀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면 갑의 욕구와는 무관하게 A라는 물건의 가치는 결정될 수도 있다는 논리이다. 물론 여기서 짐멜은 근본적으로 가치 (value) 와 가격 (price)의 기본개념을 혼용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서 짐멜은 비로소 화폐의 교환가치 즉, 화폐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실제로 베르린대학에서 철학, 민속학, 역사학은 공부하였으나 경제학은 연구한 적이 없었던 (비록 경제학자였던 슈몰러가 그의 적극적인 후원자였긴 하지만) 짐멜은 돈의 철학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에 관련된 내용을 기술하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화폐의 교환가치를 다룬 돈의 철학 제 일장과 제 이장을 다루면서 1898년 짐멜은 하인리히. 리케르트 (Heinrich Rickert, 1863-1936)에게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고 있다:
“가치를 다루는 부분에서 한 문장도 더 쓸 수가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가치란 개념자체가 너무나 애매모호하여..... 객관적 가치 내지는 절대적 가치 (실물 가치)만으로 가치란 개념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 결국 그는 절대적 가치를 포기하고 상대적 가치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할 수밖에 없음을 실토하고 있다.
2) 돈의 기능과 인간 사교성의 원형(geometry of sociability)
가치와 가격의 차이에서 야기되는 혼란스런 상태에서 벗어나기라도 하려는 듯이 짐멜은 돈의 기능, 즉 교환가치에 대해 경제학적 측면에서보다는 사회학적 내지는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화폐를 매개로 한 교환이란 메카니즘을 통하여 이제까지 순수 개인적인 (subjective; personal) 성격을 띠고 있던 가치가 초개인적인 (supra-subjective; supra-individual)인 성격을 띠게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좀더 분석적인 면에서 고찰한다면 돈이 교환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됨을 의미한다: 첫째, 단순히 특정 물건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되는 만족감 (pure subjective enjoyment of a physical object)이 실제로는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소유해 보고자하는 소유욕구로 대체됨으로서 가치의 주관적인 의미 즉 실물가치의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이제까지 순전히 주관적인 의미만을 내포하고 있던 가치가 조잡한 상태이긴 하지만 객관성을 조금씩 띠게 된다는 뜻이다. 이른바 가치의 일차적 객관화 (objectification) 현상이 여기서 나타나게 된다. 둘째, 이차적 객관화현상은 돈 즉 화폐라는 매개체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개인과 개인간의 단순한 물물교환만이 가능했던 상황에서와는 달리 화폐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특정 실물의 교환가치가 그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즉 개인적인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가치가 교환을 통해서 비로소 초개인적(supra-individual) 상호주관적 (intersubjective)인 특성을 가지게 되면서, 이 같은 화폐의 기능을 통하여 인간들 간에 맺어지는 상호작용의 원래 모습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돈 또는 화폐란 실물 그 자체는 별다른 가치가 없지만 화폐의 기능이 사회구성원들의 상호작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난 것이다. 즉 화폐의 교환가치를 통하여 특정의 물건이 원래 가지고 있지 않았던 가치가 새롭게 창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화폐를 통하여 형성되는 인간의 상호작용은 화폐가 등장하기 이전의 상호작용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창발현상(emergence)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창발현상이란 화폐의 객관화된 교환가치를 통하여 형성되는 사회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은 화폐를 통하지 않고 맺어지는 인간관계와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띨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교환가치에 바탕을 둔 인간의 상호작용은 근본적으로 실물가치에 바탕을 둔 원초적인 인간의 상호작용과는 다른 논리 (exchange relations assume a logic of their own separate from the content of human interaction)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므로 객관화된 추상적인 화폐의 등장은 주관적인 성격의 단순한 인간관계가 보다 고차원의 단계로 한층 승화됨을 의미한다. 화폐란, 짐멜의 주장에 따르면, 살아 숨쉬는 구체적인 인간의 상호작용을 응고시킨 (congealing of concrete human interaction) 형태로 우리들이 매일같이 접하게되는 일상생활의 내용 (content)을 가장 잘 압축시킨 추상적인 형태 내지는 형식 (form)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 상호작용의 원형이 바로 화폐라는 기능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고 모든 실물의 가치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가치를 가진 화폐의 기능이 다양화된다는 것은 인간사회도 그만큼 복잡한 분화과정을 거침을 의미한다는 뜻이다. 외견상 복잡다단하게 보이는 인간관계를 기하학의 수식처럼 추상화된 공식, 즉 형식으로 나타내어 주는 것이 화폐라는 물건이므로, 이 같은 기능을 가진 화폐는 짐멜이 주장하였던 이른바 형식사회학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밝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고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김신일,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2000
▷ 오욱환, 교육사회학의 이해와 탐구, 교육과학사, 2003
▷ 엔터니 기든스저, 현대 사회학, 을유문화사, 1996
▷ 조나단 터너(Turner, Jonathan H.), 정태환·한상근·정일준·김윤택·송영민 역, 현대사회학 이론, 나남출판, 2002
▷ 한국의 폭력문화와 폭력성 범죄, 한국 형사정책 연구원, 1991
▷ 한국산업 사회학, 사회학,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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