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의 글쓰기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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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1. 글쓰기의 중요성
2.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
본론 : 1. 소설
2. 댓글문화
3. 블로그
4. 메신저
결론 : 바람직한 인터넷 글쓰기 문화

본문내용

축하)'와 같은 소리나는 대로 적기, '구래 이넘아(그래 이놈아), 오믄(오면), 알쥐(알지), 넝담(농담), 안냐세요(안녕하세요)'와 같은 바꾸어 적기, '겜방(게임방), 금(그럼), 맴(마음), 글쿤요(그렇군요), 아뒤(아이디)'와 같은 음절 줄이기 등도 은어에 포함시킬 수 있다.
'심심' 대신에 '띰띰'을 사용하고, 심심할 때는 '음야'라는 말을 사용하고, '잠수', '당근'과 같이 의미가 변형된 단어들이나 '오케오케', '아뒤' 등 정확치 않은 외래어 및 외국어의 사용이나 약어 등이 모두 통신 언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은어의 예들이다.
비속어나 은어와 같은 불건전한 언어의 사용은 컴퓨터 통신에 입문하는 경우 혼란을 일으키고, 일반 통신인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며, 언어발달이나 국어순화에 악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비속어나 무분별한 외래어 남용은 정화되어야 한다.
불건전 언어라고 규정한 어휘들의 사용이 컴퓨터 통신인 사이에 가상공간(cyber space)에서 간단하고, 즉흥적이며, 직접적이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부담 없이 용이한 글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세계와 언어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지향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형식상의 문제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무시는 물론 일상어를 뒤틀어 놓은 새로운 신조어들은 통신 언어를 일종의 '특수어' 형태로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기성 세대나 국어학자들은 언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하는데 반하여, 네티즌들은 통신 사회의 특성상 나타난 언어 현상으로 청소년 계층의 고유한 계층성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옹호하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통신 언어가 통신에서만 사용되는데 그치지 않고 일상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더욱이 이런 통신 언어를 사용하는 대다수가 앞으로 언어 생활을 이끌어 갈 청소년층이라면 그 심각성은 더할 것이다.
(가) 맞춤법 파괴
통신 언어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따로 따로 분리하여 표기하는 방식과 띄어쓰기를 완전히 무시한 형태들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ㅂㅂㅏㅂㅂㅏㅅㅣ∼∼∼"라든가 "매일매일 ㅎㅐㅍㅣㄷㅔㅇㅣㅎㅏㅅㅔㅇㅕ !!!"라는 식이다.
앞서 통신 언어의 특성에서 밝혔던 바와 같이 경제적·심리적·사회적·매체적 원인 등에 의하여 형성된 통신 언어는 일상 생활에서 쓰는 언어와는 다른 독특한 변이 양상과 특성을 지닌다.
이런 통신 언어는 컴퓨터 통신의 대화방이나 토론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또, 짧고 즉흥적이며 직접적이고도 생생한 문체로 글을 쓰게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현행 맞춤법과 문법을 완전히 무시한 언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다.
현재는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맞지 않는 것을 알면서 재미 삼아 통신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언어를 계속 사용한다면 어떤 것이 표준어이며 맞춤법에 맞는 언어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올 것이다.
아직 표준어나 맞춤법을 확실히 모르는 초등학생도 55%가 컴퓨터 통신의 대화방이나 토론방을 이용하고 있음을 볼 때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또 이렇게 맞춤법과 문법에 어긋난 표기를 계속하다보면,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사고가 자리잡을 수도 있다.
실제로 현재 청소년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 언어를 고칠 필요가 있냐는 설문 조사에서 '고치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이 고쳐야 한다는 대답과 똑같은 50%를 차지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철자를 무시하고 한글을 표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40%),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38%)으로 응답해, 무려 78%가 한글의 엉터리 표기와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 글자 파괴
지금까지 살펴본 통신 언어의 특성과 문제점들은 이제 언급할 글자 파괴의 문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현재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통신 언어들은 통신상에서 대화의 효율성을 위해 썼던 줄여쓰기의 단계를 넘어선지가 이미 오래이며, 한자와 특수문자 등을 남용하고, 상대방을 부를 때 '00님아'로 일관하여 존대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
통신언어 남용의 개선방안
첫째, 언론매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표준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많이 쓰도록 장려한다. 둘째, 통신언어를 되도록 쓰지 않으려는 누리꾼들의 자율적인 규제가 필요하다. 셋째, 국경일이었던 한글날을 다시 부활해야 한다. 넷째, 통신언어의 과다한 사용을 지양하기 위하여 교육적인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결론
그동안의 글쓰기는 권위 있는 사람들, 지식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인터넷상의 글쓰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고, 다양성이 존중되고 개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반면, 무분별한 통신용어의 범람과, 글쓰기의 본래 목적과는 왜곡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다 보니까 비판보다는 비방을 하고 다른이를 배려하지 못하는 몰지각한 행동 등 장점 못지 않게 단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개개인의 의식적인 노력과 여러 가지 기술들이 동원되고 있고 블로그나 게시판을 운영하는 회사들도 의식적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교과과정을 통하여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폐해들에 공감하고 캠페인 등을 통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회전체의 의식전환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적 노력과 사회적 제도의 뒷받침으로 바른 우리말을 통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우리말 문화가 인터넷에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내가읽은 책은 뉴미디어시대의 문학> -김성곤- (민음사)
<사이버문학의 이해> -김종희 최혜실- (집문당)
<사이버문학론> -이선희- (월인)
<난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2> -장창영 장미영 이수라 김승종 고은미- (태학사)
<댓글 아닌 답글쓰기> - 신선경- (커뮤니케이션북스)
<인터넷 글쓰기> - 김성묘- (서울출판미디어)
<글쓰기의 힘>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디지털 수용자> -이은미-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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