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만주지역 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국공산당과의 관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정책

소개글

[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만주지역 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국공산당과의 관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과 초기활동
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
2.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기활동과 내분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

Ⅲ.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만주지역 독립운동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내조직과 활동

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국공산당과의 관계
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국공산당의 교섭
2. 중국공산당의 종전후 한국문제 처리구상

Ⅵ.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정책

참고문헌

본문내용

견은 방법상의 문제였지 어느 한가지 방법만을 고집하자는 것은 아니었다. 대체로 만주와 연해주를 근거로 해서 일제에 무장항전을 전개해 오던 민족지도자들은 군사적인 항전에 비중을 둘 것을 주장하였으며, 중국이나 미주와 유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민족지도자들은 국제외교를 통한 성과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1920년 당시 내무총장 안창호는 독립운동의 방략을 군사·외교·교육·재정·사법·통일 등 6가지로 요약하고, 군사와 외교는 독립운동의 절대적인 수단과 방법임을 말하고, 다른 4가지도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독립신문은 1919년 10월「외교와 군사」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는데, 3·1운동 이래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독립운동방략중 군사론과 외교론의 대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군사론은 무장항일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에서 주장하고 있으며, 외교론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주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두 방략중에서 군사활동이 외교활동보다 더 적극적인 투쟁방법임을 인정하고 있으나 외교방략이 군사방략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고 하여 외교방략은 군사방략을 위한 독립운동의 방략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따라서 당시의 국제정세와 일본의 군사력으로 보아 대항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완전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국제외교활동을 통하여 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군사력을 양성하는 것이 현명한 방략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당시 우리 민족지도자들의 공통된 의사였으며, 이 방략은 1945년 광복할 때까지 계속된 한국독립운동의 방향 제시였다고 할 수 있다.
임시정부는 외교의 방략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가차원의 외교활동은 물론 개별적인 교섭과 문서적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겼다.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에 관한 업무는 주로 최고지도자인 대통령과 주석아래 외무총장이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임시정부는 국제법상으로 조건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었고, 또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인해서 열국의 승인을 획득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어서 외교활동의 지휘감독에 한계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임시정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국제정세에 맞추어서 외교정책과 그 방향을 변경하면서 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7월 8일 내무총장 안창호가 의정원에 보고한 시정방침에서 1) 파리와 워싱턴에서의 외교진행, 2) 김규식의 국제연맹 파견, 3) 외교원의 증가 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파리강화회의와 국제연맹, 태평양회의 등 일련의 국제회의에서 한국독립문제에 대한 거론도 없이 한국문제를 묵살하여 버리자 임시정부는 세계열강의 국제회의로부터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대를 버리고 열강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임시정부를 승인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외교정책을 변경하였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는 1920년 3월 2일 당시 임시정부의 국무총리인 이동휘가 의정원에서 보고한 시정방침에서 세계열강들에게 일본은 세계평화의 화근이며, 한국독립이 세계평화를 위해 필요함을 실증함으로써 열국과 신흥국의 후원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외교정책을 변경하고 있음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여의치 않게 되자 임시정부는 각국의 정부나 민간지도자를 상대로 한 외교활동에 주력하였다. 이것은 당시 한국독립의 보장이나 임시정부의 승인을 획득하려는 것보다는 한국독립운동의 지원을 획득하려는 외교방향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시정부의 외교정책에 관한 부문별 사업목표는 시정방침에 나타난 것처럼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외교활동은 주로 세계에 대한 선전사업으로 세계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이 세계평화 유지에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여 우리민족을 동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실천에 옮기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된 첫번째는 선전사무의 확장이다. 즉 선전부를 확장하여 일본의 침략주의가 세계평화의 화근이 되는 이유와 한국에 대한 비인도적 행위에 관한 사실과 한국의 독립이 세계평화에 필요하고 한민족이 독립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함을 실증하는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민활하게 선전하도록 독려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선전원의 파견으로서 동아 및 구미 각국에 선전원을 파견하고, 혹은 각국의 신문과 잡지에 저자들이나 연설가 등을 광범위하게 이용하여 독립정신을 선전하는 것이다. 셋째는 정당이나 교회 그리고 단체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동아시아나 구미 각국의 정당과 교회는 물론 기타 단체를 이용하여 국제여론을 환기시켜 외교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넷째는 원동에 거류하는 외국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원동에 있는 각국의 신문 및 저작가, 선교사 등과 의사를 소통하여 선전함을 원칙으로 하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 운영하여 외교적인 호감과 상징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한·중친목회를 조직하여 대중국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것인데, 각종 모임을 통해서 선전하고 타 각국에는 가능한 방편에 따라 실행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임시정부는 외교활동의 목표를 한국의 독립이 세계평화의 유지에 필요한 당위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아국에 대한 우방을 확보하는데 두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내 및 일본에 수백명의 조사원을 파견하여 독립운동의 진행사항과 일본의 식민정책을 은밀하게 조사하여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임시정부가 국제문제와 열강의 대외정책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한일관계 논평들을 조사, 수집하여 독려하였던 것은 임시정부의 효율적인 외교활동을 위한 큰 수확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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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위상, 역사와 민족, 삼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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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노현 :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의 성과와 과제, 한국근현대사연구3, 한국근현대사 연구회, 1995
정현동 :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성격－1919년 임시정부 수립기를 중심으로－,한국민족운동사연구5, 1990
한승태 : 중일전쟁 이후 임정(193745)의 제정당의 변천과 활동, 한민족독립운동사7,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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