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의 기능과 교육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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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새로운 교육 체제의 필요성

Ⅱ.대중매체의 일반적 속성

Ⅲ.대중매체의 기능

Ⅳ.대중매체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Ⅴ.매스미디어의 사회 기능, 교육적 기능

Ⅵ. 대중매체의 교육적 효과론

본문내용

있는데도 가정이나 학교 및 사회의 대응은 제자리걸음이다.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사회통제의 약화와 부적절한 사회화가 그 원인이 된다. 사회통제는 국가, 지역사회, 학교, 가정 등에서 이루어지는데 법적 또는 제도적 통제는 국가의 공권력에 의한 강력한 통제로서 그 효과 또한 가장 큰 것이다. 그것은 국가가 국민의 합의에 의해 개인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유해환경을 규제하고 간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법적 통제가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유해매체로부터 청소년을 차단하려고 했던 여러 노력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청소년 문제가 법적, 제도적 측면, 국민 의식 측면, 학교교육제도의 측면 등 총체적인 문제로써 어느 한 분야의 문제해결로 전체적인 유해환경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총체적인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분적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총체적 문제 해결 방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해매체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TV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이나 시간대 등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청소년들의 TV주요 시청 시간대는 현재 각 방송사에서 설정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간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청소년 시간대인 오후 7시경에는 초등 6학년생이나 중학생의 시청율이 높고, 고등학생은 밤10시 이후의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있어 각 대상별 프로그램의 내용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평일에는 TV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적은 대신 주말에는 집중적으로 TV를 시청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각 방송사의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주말의 황금시간에는 쇼, 드라마, 코미디 등 오락물이 집중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도 요구된다. 이들이 시청하기에 적합한 시간대에 우수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TV 기능이 오락적, 선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변화를 갖게 해 줄 필요가 있다.
둘째, TV방송시간에 등급제 혹은 경고표시제를 도입해야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의 심의를 일반 프로그램의 심의와 구분하여 차별화 된 심의기준을 적용하여야 하며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프로그램 등급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등급제란 보도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6-7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방송시간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이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시청자의 보지 않을 권리까지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문화적 다원주의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국경을 넘어선 프로그램 유통이 활발한 시점에서 특정한 주제나 소재를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저질 퇴폐 프로그램이나 폭력적 프로그램을 보지 않을 시청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등급제의 목적이다. 등급제는 기준 이하의 프로그램을 많이 내보내는 방송사를 규제하는 것이다. 이는 방송사 재 면허과정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허가기간을 6년으로 정하고 3년에 한 번씩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작업에 시청자단체들이 참여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한 번 허가를 해준 방송은 아무런 제재를 주지 않는 것이 실정이다.
[경고표시제]는 ‘부모동반 시청 요망’ 표시를 한 것으로 이 경고는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이나 끝난 후와 그리고 방송 중간 중간에도 표시한다. 그리고 [경고표시제] 다음 단계로 V-Chip (Violence-Chip) 방안이 고려되고 있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로 어린 자녀들이 보기에 부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프로그램을 부모의 판단아래 시청을 금지하는 것으로 가정에서의 시청교육은 물론 무분별한 폭력물이나 음란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부모의의무도 촉구하는데 의의가 있다.
셋째, 청소년 스스로가 유해매체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유해매체의 단점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 것을 받아들이는 수용자 즉, 청소년들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단점이 역기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좀 더 쉽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음란적이고 폐쇄적인 매체들이 넘쳐나고 있는 이 시대지만 그 것을 수용하는 자들이 그 것의 옳고 그름을 따져 수용한다면 자연히 공급은 줄어 들 것이고 청소년들이 유해매체에 의해 받는 나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불법유통구조를 막기 위한 강력한 법 집행과 함께 불건전 인터넷사이트 접속차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호주를 예로 들면 우리나라에서 말하자면 pc방에서는 청소년들이 불법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해 유해사이트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다.
다섯째, 지역조직과 연계되어야 한다. 청소년의 유해환경은 청소년의 근접 가능성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은 일회적인 캠페인으로 시정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에 뿌리를 내린 민간조직 및 공공조직이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 조직이 좀더 좁은 지역을 구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방 자치단체 조례의 제정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되어야 한다.
여섯째, 매체활용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WTO 체제 하에서 문화시장 개방과 탈규제 사회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음란, 폭력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매체활용에 대한 교육은 매우 시급하다. 급변하는 새로운 매체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하고 판에 박힌 여러 매체들의 유해론에 근거한 윤리적 접근에만 머무를 수 없다. 유해매체의 역기능적 폐해를 경계하고 이의 접촉을 막기 위한 예방 접종식 교육의 성격과 올바른 매체활용 능력 향상의 성격을 조화롭게 채택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아무런 여과 없이 접하게 되는 여러 매체들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수용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발달되어 있는 여러 매체를 이용하자는 매체 교육은 영국과 호주 미국의 일부 주에서 학교교육과정으로 체계화해 있는데 비해 우리의 매체활용에 관한 교육 인식수준은 극히 낮고 주요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학생들조차 수동적인 자세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매체에 대한 비평문화를 활성화하고 매체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비판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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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30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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