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존 홀트)'를 읽고서

소개글

[독서감상문]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존 홀트)'를 읽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읽기 전에

2. 본론

3. 느낀 점

본문내용

한 반항으로만 보이며, 아무리 우리의 의견을 말해도 그들의 의사대로 학교체제가 이루어져가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환경을 없애고, 그들이 다시 지성적으로 행동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한다. 홀트의 이러한 주장은 현재 홈스쿨링과 대안교육의 바탕이 되어지고 있다. 사실상 홈스쿨링은 현재에 와서 많이 대두되는 교육방법이 아니라 이미 몇 백년 전부터 이루어진 교육이다. 서양 고전들을 읽다보면 이러한 홈스쿨링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음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고대부터 국가적으로 어떠한 기관이 맡아서 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홈스쿨링이라는 개념자체가 생소하다. 그렇기에 사회적으로 부적응한 사람들이 받는 교육이라는 편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홈스쿨링이라는 것은 앞서 본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에 맞춰졌기 때문에 아이는 그가 가진 모든 잠재적인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배경을 갖고, 여러 가지 교육방법들을 다 적용 시킬 수 있는 상태이다. 현재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볼 수 있는 피아니스트 보라씨가 홈스쿨링을 받는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서 그녀의 능력을 한층 더 꽃 피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홈스쿨링을 하려면 부모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실제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하나부터 열까지 뛰어들어 도움을 줄 수 있지 못 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 교육은 어떠한가? 대안교육은 조금 더 커다란 범위로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의 교육은 좀 더 다채롭다. 학교에서 해답 맞추는 기계로 아이들을 키우기 보다는 지식에 대한 공부와 함께 현실사회를 겪어 보는 교육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서양의 학교들을 보면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사회에서 직접 부딪힐 수 있는 교육환경이 주어지는 것이 보여 진다. 이러한 활동들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살아가는 성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을 홈스쿨링 하고, 대안학교를 보내라는 말이 아니다. 학교자체가 홈스쿨링과 대안교육을 흡수해야할 필요가 있다. 학교의 규모를 줄여 홈 스쿨링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좀 더 다채로운 교육을 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3.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면서 내가 받아온 교육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이유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문제에 대한 근원을 알게 되면 이를 극복하기 쉬울 테니 앞으로 하루 빨리 발표공포증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제껏 받아온 교육에 대하여 불만을 가져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정적인 입장으로 학교에 대해서 바라본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교육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환경적인 제약이 있다. 이러한 제약을 다 뛰어넘고 성공하는 이는 몇 명 안 될 것이다. 그들에 비해 다수가 그들 자신의 능력을 축소시키고 있는 환경이기에 안타까운 교육 현실이다. 요즘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자녀를 대안학교에 일부러 보냈다는 류승완 영화감독, 홈스쿨링을 통해 성공한 이들을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알다시피 홈스쿨링에 대한, 대안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많은 이들의 다양한 교육을 원하고 있다. 학교가 기존의 구조만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홈스쿨링과 대안학교 등의 새로운 교육제도의 장점을 받아들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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