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에 들어온 상업시설

목차

1. 서론 - 문제의식, 수단, 대상..

2. 각 대학 상업시설 현황
1) 각 학교 시설 비교
(1) 이화여자대학교
(2) 고려대학교
(3) 한양대학교
(4) 서강대학교
2) 들어온 상업시설 브랜드

3. 상업시설이 들어온 까닭
1) 학교의 입장
2) 기업의 입장

4. 상업시설이 주는 혜택
1) 공간
2) 금전 (1) 등록금
(2) 가격 할인

5. 결론

본문내용

맞아 떨어져서 시간이 흐를수록 캠퍼스 내의 상업시설 입점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점을 볼 때 캠퍼스 내 상업시설 입점은 학생의 편의보다 학교와 기업 간의 이해관계에서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상업시설의 혜택을 살펴보아도 상업시설 수익금의 일부나 임대료를 통해 마련되는 등록금은 브랜드 지명도와 수익금에 비해 매우 적은 금액이었으며 들어오는 상업 시설의 가격이 비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가격 해택을 주는 상업시설도 많지 않았다. 또한 상업시설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예전에 학교 내에 위치했던 음식점의 가격이 400원이 오르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여러 종류의 상업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와 편리할 수는 있지만 같은 종류이지만 각기 다른 브랜드가 들어오고 고가의 브랜드점이 입점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과연 이 상업시설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또 상업시설로 인해 강의실과 학생시설이 편한 1층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것은 캠퍼스가 학생을 위한 것인지 기업을 위한 것인지 의문을 들게 한다.
학교에 상업시설이 들어온 이유가 금전적인 문제 속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임대료를 통해 부족한 재정을 채우는 것이 학교의 목적이 되어버렸고, 실재로 학교 측에서도 상업시설을 반대하는 학생회에게 상업시설을 빼게 되면 등록금이 또 오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학내에 상업시설들이 입점한 학교의 경우 임대 수입이 엄청날 테지만 그것을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낮아지는 경우는 단 하나의 학교도 없었고 오히려 매 해 등록금이 높아지게 되었다. 자꾸만 높아지는 등록금과 학교안의 고가의 브랜드점의 입점으로 인해 학생들의 부담감은 날로 높아진다. 물론 학교 내의 상업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학교 안으로 들어오게 된 상업시설들은 가깝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학교 내의 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은 조금씩 커져나갈 것이다. 학생들은 고가의 브랜드점을 원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마음 놓고 복사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어느새 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어지고 학교의 제정을 위한 학생들이 존재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금전적인 문제만을 목적으로 두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한 학교들은 금전적인 것보다 학생을 좀 더 생각하고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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