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그 흐름 속으로 - '불타는 세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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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주제를 선택하게 된 동기
2. 세계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2.1 소수집단의 시장독점과 다수의 빈곤을 야기하는 세계화
2.2 국가 별 세계화의 폐해 ex)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아프리카
3. 세계화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
3.1 시장점유 소수집단과 가난한 토착민 다수집단을 가진 나라들에서 민주화로 인한 폐해
3.2 백래쉬의 세 가지 형태 ex) 시장, 민주주의, 백래쉬에 대한 백래쉬
4. 민족국가주의와 서양
4.1 비서구 전역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유민주주의의 확산
4.2 서구 민주주의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집단 간의 갈등
4.3 세계적인 반미주의와 미국의 대응

결론
5. 세계화에 대한 나의 생각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더 나아가 한 국가 안에서의 갈등(미국 사회 안에서의 빈부 격차)과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의 갈등(미국과 그 나머지 국가 간의 갈등)으로 세계화의 문제를 확대시켜 얘기하고 있다. 즉, 시장점유소수집단의 문제를 민족간의 특수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보편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화의 문제점을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에이미 추아는 리콴유의 인터뷰를 인용 Amy Chua. World on fire. New York: Eric Yang Agency. 2003(윤미연 역. 불타는 세계. 서울: 부광출판사. 2004), p. 420.
해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3세계에서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곳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IMF 경제위기 이후 한국의 시장은 무방비 상태에서 전면적으로 개방되었고, 그로 인해 외국의 막대한 자본력에 의해 예속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맞이하고 있는(20년이 되지 못하는) 민주주의는 아직 사회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채 내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시장점유소수집단과 다수집단 간의 문제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양극화’ 문제일 것이다. 화제뉴스를 살펴보면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굴지의 대기업 총수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수감되는 사건은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고, ‘노예 할아버지’의 비참한 삶이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세계화로 인한 문제는 우리가 곁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고, 그렇기에 방안에 대한 모색이 시급하다.
에이미 추아는 자유시장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소수집단과 다수집단 간의 경쟁을 동등하게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거나 시장 이익을 분산하여 부를 재분배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위의 책, pp. 423~437
전자는 세계화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함에 유용하겠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후자는 단기간에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일시적일 수 있고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내부 갈등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자는 더 올바른 방법으로 시장점유 소수집단들의 자발적인 기여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얼마 전에 볼 수 있었던 대기업들의 즉흥적인 재산 환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 같은 근시안적인 행동이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에이미 추아는 미국의 부유한 경영인들이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이고 가시적이며 가치 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같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동기 부여는 결국 기여한 미국의 경영인들에게 큰 파급 효과를 낳을 것으로 귀결된다고 본다. 위의 책. pp. 453~461
저자가 제시한 방안은 한국에서도 절실하게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부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부자들은 다수의 국민들의 이같은 인식에 대해 불만을 가진다. 하지만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그와 같은 인식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사회라는 조직은 ‘남’이 존재해야 ‘나’가 존재하고 ‘나’가 존재해야 ‘남’이 존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부만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시장점유 소수집단의 자발적인 기여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소수집단에 이익으로 환원(대기업의 지속적인 사회 기여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시켜주며, 호감도는 제품 구매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국내적 문제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도 고려될 수 있다. 여기서는 미국이 소수집단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어느 지역에서의 불안정은 분명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스스로가 생존하기 위해서 다른 국가와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러하다. 힘을 지니고 있는 자가 베푸는 것은 선택조건이 아닌, 필수조건인 것이다.
6. 참고 문헌
-Amy Chua. World on fire. New York: Eric Yang Agency. 2003
(윤미연 역. 불타는 세계. 서울: 부광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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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12.01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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