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존 브래드쇼)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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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존 브래드쇼)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체계이며 우리는 부분적으로 전체이자 전체적으로 일부분이다. 자신의 길을 가는 우리 각자가 하나의 우주인 것이다. 자아는 분리와 환상을 만들어 내지만 자아를 넘어선 곳에는 분리란 존재치 않는다.
중독적인 생활양식은 자아의 외부에 있는 뭔가가 구원을 가져온다는 신념에 기초해 있다. 하지만 통합의식은 자아의 외부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행복을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해주고 있다. 행복은 내적인 삶에 놓여 있으며, ‘왕국은 내부에 있다.’ 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되면 신의 이미지로 만들어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1,2단계에서 후원자와 치료사가 필요 했다면, 3단계에서도 또한 영적인 인도자가 필요하다. 앞의 12단계 프로그램에서 12단계는 영적 각성을 말하고 있다. 열한 번째 단계에서는 영적 각성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기도와 명상에 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고 있다.
11. 우리는 기도와 명상을 통하여, 우리를 위해 예비 된 신의 뜻을 앎과 이를 수행해 나갈 힘을 기도한다. 우리가 이해하는 만큼 신과의 의식적인 접촉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도와 명상에 접근하는 데에는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다. 어떤 길도 정도가 아니며 어떠한 기술도 진정한 것은 아니다. 진정한 것은 신과의 하나 됨이라는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이다. 그에 반해 중독이라는 것은 거짓된 우상숭배로 볼 수 있다.
진정한 내면적인 삶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면 그것들은 내부에서 생산해 낼 수 있다. 물로 바위를 침식시키는 경우를 봤을 때 물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자연적으로 바위를 침식시키지만 누군가가 임의로 물을 한바가지를 붓는다고 해도 바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내가 신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라’고 성경에서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저의 가족, 즉 기능 장애가 있던 가족을 더 이상 부정하지 않는다. 자기가 그런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지금의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오히려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책을 마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이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살면서 읽은 교양서적은 두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을 다보고 뭔가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 내가 뭔가 할 수 없을 것 같던 일을 해냈을 때의 그 감정이다. 이런 딱딱한 내용의 책을 다 읽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용과 문체가 어렵고 딱딱해서 부분 부분의 정확한 내용은 자세히 몰라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생활방식, 사고방식, 가족 규칙들이 우리가 보는 시각을 탈피해서 봤을 때 모순 속에 담겨 있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모순은 그 자체가 모순인 것을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또한 악순환으로 대물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모순 속에서 살고 있는 나 자신은 나 자신이 모순 속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안다고 해도 그 모순 속에서 빠져 나오려고 노력 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이 책은 영화 매트릭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모순이지만 그냥 모순 속에서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살아 갈 것인지 빨간 약을 먹고 그 모순과 힘들게 싸워서 더 낳은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인지를 다루는 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얘기는 아닐 거야’ 하던 생각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나는 착해야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조금 불편해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행동이 가장 옳고 나 자신이 빛나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책의 내용과 비교 해봤을 때 이러한 행동을 하는 나에게 진정한 나 자신이 누구 인지 생각해 보니 정말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나는 정말 정체성이 확립이 안 된 것일까? 정말로 결혼하고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인가? 지금은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지만 그것 또한 모순 속에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된다.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하는 하는 부분에서의 걱정은 책의 저자는 정말 많은 노력을 통해서 자아를 발견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이 빨간약을 먹고 모순과 싸우듯이 내 자아의 발견을 위해 그 많은 노력을 하려고 마음을 먹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책에서 제시한 기만을 생각해 봐도 1단계에서 1~5년 2~3단계는 그보다 더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언제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설령 이루어 질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솔직히 지금은 조금 두렵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자아를 찾으려고 노력해야한다는 느낌을 받고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시작을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도 들었다. 자아의 발견을 통해 자아를 초월한 삶은 세계에서 일부 선택된 자만의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 대열에 내가 낄 수 없을 거란 한계를 먼저 설정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하지만 언젠가 누구나 이 책에서 제시한 문제를 궁극적으로 생각할 때가 온다고 확신한다. 그때 나는 남들보다 더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책은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나의 자녀를 위해 아버지로서의 자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책만을 진리라고 그대로 믿는 바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권의 책을 더 읽어보고 내가 진정으로 느낀 그대로 실행에 옮길 것이다.
끝으로 성경의 말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지금 현재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 고통이나 시험 그러한 모든 것을 내가 잘 극복했을 때 그러한 모든 일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 현재의 삶을 항상 감사하게 여기며 살 수 있고 앞으로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후에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과 극복 과정에서 배운 지혜를 통해 그 사람에게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가족,   ,   브래드쇼,  
  • 가격2,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2.05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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