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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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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음반산업(음악산업)의 정의

Ⅲ. 음반산업(음악산업)의 특징

Ⅳ. 음반산업(음악산업)의 성장과정
1. 태동기
2. 도입기
3. 성장기

Ⅴ. 음반산업(음악산업)의 유통시스템

Ⅵ. 음반산업(음악산업)의 현황
1. 세계음반시장 규모
2. 국내음반시장 규모

Ⅶ. 세계 음반산업(음악산업)의 동향
1. 수급현황
2. 기술개발 동향

Ⅷ. 음반산업(음악산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소매상을 찾아다니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직접 주문을 하거나 혹은 제작사로부터 직접 공급을 받은 온라인 판매업체에 주문을 함으로써 유통과정 축소에 따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대기업들이 음반산업의 잠재성을 보고 이 분야에 몰려들기 시작한 것은 93년과 94년을 전후해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대기업 고유의 대자본중심 기업관행으로 일관하다 중소기업의 고유업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하나둘씩 물러나는 추세인데, 얼마 전 삼성영상사업단은 영화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손을 떼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대기업은 음반의 기획과 제작분야보다는 오히려 든든한 자본력이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는 유통분야에 손을 대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도매상들 측에서도 지방 곳곳에 직영점을 개설하거나 체인망을 확보해보는 것 등은 괜찮은 시도라 생각된다. 올해 방송사들의 음악관련프로그램의 봄 개편 특징은 10대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그래서, 텔레비젼의 경우 온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나 교양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음악프로그램에서도 음악을 10대 위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그렇지만, 아직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외국노래의 대부분은 영어로 불려진 팝송이다. 영미권의 대중음악이 국내의 대중음악에 끼친 영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청취자들의 다양한 권리를 묵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미국의 문화속국에서 벗어나고, 보다 다양해져가는 청취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방송국들은 제3세계권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야 할 것이다. 그릇된 음반산업의 점들을 고쳐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소비자들이다. 소비자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변혁은 그저 요원할 뿐이다. 최근 통신사별로 다양한 음악관련 동호회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동호회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니아층이 정기간행물을 발행한다거나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합하여 한 목소리를 낸다면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표절사례가 신고되는 일이 빈번하며, 또 최근 한 헤비메틀공연의 기획사 측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행사를 추진하자 음악동호회에서 단체로 온라인상에서 항의서명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의 자기권리 찾기에 시사하는 바가 높다. 그리고, 30대 이상도 10대 위주로 편향된 음악에 무기력하게 순응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음반구매행위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시장에 반영하여야 한다. 시장이 형성되지도 않는 곳에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선처를 바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은 매니아를 중심으로 자기 목소리를 소비행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내어서 자기의 권익 찾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Ⅸ. 결론 및 제언
여기서 한 가지는 확인할 수 있다. 정보제공업자가 디지털 음악 파일을 인터넷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복제 및 전송(내지 이용제공)에 대한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점, 허락을 받아야 할 권리자가 다양한 부류의 다수 조재한다는 점,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권리자와 이용자간의 협상이 필요하다는 간단한 원칙이다. 혹자는 저작권법의 잘못을 들추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부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정부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저작권법을 개정하고 권리자 집단이 순기능할 수 있도록 감독할 권한이 있다. 그 역할의 중요성을 경시할 생각은 없다. 작은 정부를 구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대책에 기댈 것도 그다지 많지 않다.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저작권법이 재편된다 하더라도 권리자들의 의식이 아날로그 시대에 머무는 한 특별히 달라질 것도 없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저작권이든 저작인접권이든 복제권이나 전송권(이용제공권)의 행사는 기본적으로 저작권자와 저작인접권자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볼 때 권리자의 의식 전환이 아니고서는 디지털 음악과 관련한 대책은 권리자나 이용자 모두에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실천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디지털 파일에 관한 한 개별 권리자의 이용허락은 거의 무의미하다. 권리자 집단이, 그것도 협의체 방식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가지고 이용자와 협상을 해야 옳다고 하겠다. 협의체를 통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집요하게 증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근거로 언론 홍보와 일반 소비자의 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77 국내외를 막론하고 음반의 불법 복제(이른바 bootlegging)는 새로운 것도 아니고 특별한 뉴스도 아니다. 그럼에도 신문지상에는 불법 복제가 관심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어느 나라는 몇 %의 불법 복제율이니 하는 통계를 들이대면서 이 때문에 얼마의 손실을 보았다는 등등. 이 점을 특히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뉴스는 모두 외국 유수의 권리자 집단(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이나 RIAA))이 정보원이다. 우리 기업이나 단체는 어디에서도 이러한 보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3자가 볼 때 권리자 집단은 하나의 협상 대상이고 그들간의 내부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 개인적으로 기득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득권의 기초 하에서 장래의 이익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모든 것을 얻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일 수 있다.
참고문헌
▷ 사단법인 한국영상음반협회(1998), \'98 한국음반·비디오 연감
▷ 신호경(1998), 음반시장에 있어서 온라인미디어가 소비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이창현(1988), 초국가적 음반산업의 한국시장지배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 임종인(1990),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개방전략과 현대화, 산업연구원
▷ 이의주, 한국음반산업의 경제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이효영(1994), 외국음반의 국내 유통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 황문평(1991), 음반문화의 역사적 위상 정립, 한국음반학 창간호, 서울, 한국고음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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