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기호이다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序 論

Ⅱ. 本 論
1. 기호학 (Semiology) 이란 무엇인가?
2. 기호학 (Semiology)의 意味
3. 기호학 (Semiology)의 分析.
1) 기호의 세 가지 국면(局面)
2) 기표(記表)+기의(記意)= 기호(記號)
4.문화(文化) 안에서의 기호.
1) 복합매체(複合 媒體)
2) 시각매체(視覺 媒體)
3) 청각매체(聽覺 媒體)
5. 해석(解釋)의 중요성
6. 記號로써의 人間
1) 意味의 부여(賦與)
2) 記意의 차이(差異)

Ⅲ. 結 論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발자취를 다시 쫓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남긴 유적들엔 그들이 남기고자 했던 이야기들. 지식들을 담고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우리 이전의 문명은 어쩌면 외계의 발달된 문명인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있다. 그렇다면 그 신비한 문명들을 만들어낸 그들은 나름대로의 뜻을 담아 도상으로써 그 기호들을 제작한 것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본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단순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누군가가 절실히 전하려는 어떤 시대적 사실이나 사건을 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시대의 사건이나 가르침들은 예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공개적으로 입에 담을 수 없을 때에는 비유, 암시 등을 사용하여 입에서 입으로 간접적으로 전달하였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것이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전달 방법이었다. 「신의 지문」에서는 신화나 수수께끼 문명의 상징들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것 역시 어떤 의미를 가진 기호라는 것이다.
2) 기의(記意)의 차이(差異)
그렇다면 지금 나 자신도 기호가 아닐까? 어느 순간 나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가 부여되어지고 나면 나 역시 그 기의를 담은 기표로써 기호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그 기의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인간도 기호의 범주에서 보면 분명 다양한 시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볼 때에도 개인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CF 에 이런 말이 나온다 “아버지 나는 누구예요? 내 존재의 의미, 내 안에 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추상적 관념의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은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듭해왔다. 나 자신을 기호로 본다면 오늘 아침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머리를 빗고, 면도를 하는 자신들을 보라. 단순히 더 멋있어 보이거나 더 예뻐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 해도 그것은 이미 추상적 관념인 예쁘다, 멋있다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입고 있는 옷이 그냥 기능으로써의 옷 뿐 아니라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 그로 인해 아름답게 보이고 있는 나 또한 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기호라고 볼 수 있다.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 평화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듯이 말이다. 사람들은 평화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기를 원했다. 그래서 상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라는 의미를 좀더 쉽고 단순하며 가깝게 받아들이기 위하여 상이라는 물건을 인위적으로 제작한 것이기도 하다. 무엇인가 평가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실체화하여 상징물로 만들어냈고 그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비둘기처럼 평화라는 기의를 담은 기호가 되었다. 여성의 상품화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미인대회, 그 미인대회에서 상을 받은 사람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기호가 된다. 그렇다면 평화의 상징이 되는 김대중 대통령과 미를 상징하는 그 여성의 차이는 무엇인가? 두 사람 모두 기호가 되었다는 것은 공통된다. 그러나 한사람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또 한사람은 화려한 왕관 아래 여성의 상품화로 인해 인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다. 결국 이것은 해석의 차이이며 담고 있는 기의의 차이라고 보인다.
인간자신도 기표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들 자신도 그냥 단순한 기표가 아닌 기의를 담은 기호로써 존재되어지고 있다면 그 기의와 해석에 좀더 신중한 노력들이 담겨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누굴까? 나는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대하여 나는 어떤 기의를 담은 기호가 되어야 하는 걸까? 하는 것 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고 본다. 그래서 좀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미 없이 내 자신을 낭비하며 살기보다는 멋진 기의를 담아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 자신, 나 자신이 상품, 물건이라는 어찌 보면 딱딱한 느낌으로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어느 한 사람에게만은 특별한 기의를 줄 수 있는 그런 기호가 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그 기의 역시 좋은 의미 이여야 할 것임은 물론이다.
그리고 넓게는 우리 자신이 한 시대를, 한 흐름을 나타내는 기호로 남게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Ⅲ. 結論
이렇듯 기호학, 기호라는 것은 우리와 아주 밀접한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기호학이라는 것에 대해 어찌 보면 소홀해 질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바닥을 뒹구는 돌 하나 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에서 이미 기호학이라는 것은 인간의 사고와 함께, 아니 인간의 탄생 이전에서부터 발생한 학문일 것이다. 에코의 다음 언급은 꽤나 깊이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오랫동안 기호학은 우주를 그 모든 측면에서 설명하려는 제국주의적 학문 분야로 고 려 되었기 때문에 (중략) 나는 우주의 많은 측면들이 그 자체로는 기호적이지 않더라도 기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호학이 설명할 수 있는 것 과 설명할 수 없는 것을 확립시키는 작업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생각은 서 구식 합리적 태도라기 보다는 논리적이며 동시에 논리를 뛰어넘는 초 논리적 사고의 결 과물이다.
기호학은 무소 불통한 것처럼 보인다. 한계는 있지만 기호학적 접근은 유능하다. 그렇지 만 분별은 해야 한다.
이런 표현은 기호학의 본질을 드러내는 동시에 의도와는 상관없이 신비주의적 측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니피에의 끊임없는 미끄러짐, 무한한 해석의 확장을 주장한다는 점에서는 신비주의적이지만 절제 가능하다는 점에서 과학적이다
우리 주위에 기호가 아닌 것이 어디 있겠는가? 기호로 만들이 못하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따라서 인간은 우리를 둘러싼 기호들을 해석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 기호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그 자신들도 기호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1. 그레이엄 헨콕 저, 이경덕 역, 신의 지문, 까치(까치글방)
2. 김경용 역, 기호학이란 무엇인가? 기호의 우리, 우리의 기호, 민음사.
3. 박정순 저, 대중 매체의 기호학, 나남 출판사.
4. 유리 로트만 저, 박현섭 역, 영화기호학, 민음사.
  • 가격1,5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8.12.1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431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