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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의「세일즈맨의 죽음」을 읽고....
본문내용
나오는 대목이었구나.. 하면서 독백을 해 보았다. 비프의 마음이 하나하나 전해져왔다.
어느 미친놈이 제 목을 매요! 난 오늘 만년필을 움켜쥐고 십 일 층이나 되는 델 뛰어 내려왔어요. 그러다 갑자기 발을 멈췄죠. 빌딩 중간쯤이었어요. 그때 난 하늘을 봤죠.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본 거예요. 일하고 먹고 다리를 뻗구 앉아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생활… 난 만년필을 들여다보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뭣 때문에 내가 이런 걸 훔쳤을까 하구요. 뭣 때문에 마음에 없는 존재가 되려고 하나 하구요. 내가 원하는 건 바보 구실 밖에 못하는 그런 사무실 안의 일이 아니라 저 탁 트인 넓은 곳에 있거든요. 거긴 내가 어떤 인간이라는 걸 안다고 말만 하면 언제고 날 기다려 주는 곳이죠. 왜 난 그 말을 못하죠?
어느 미친놈이 제 목을 매요! 난 오늘 만년필을 움켜쥐고 십 일 층이나 되는 델 뛰어 내려왔어요. 그러다 갑자기 발을 멈췄죠. 빌딩 중간쯤이었어요. 그때 난 하늘을 봤죠.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본 거예요. 일하고 먹고 다리를 뻗구 앉아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생활… 난 만년필을 들여다보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뭣 때문에 내가 이런 걸 훔쳤을까 하구요. 뭣 때문에 마음에 없는 존재가 되려고 하나 하구요. 내가 원하는 건 바보 구실 밖에 못하는 그런 사무실 안의 일이 아니라 저 탁 트인 넓은 곳에 있거든요. 거긴 내가 어떤 인간이라는 걸 안다고 말만 하면 언제고 날 기다려 주는 곳이죠. 왜 난 그 말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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