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여성학적 관점에서 본 백설공주 각색

소개글

법여성학적 관점에서 본 백설공주 각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백설공주 원 줄거리

Ⅲ. 여성학적 관점에서의 백설공주

Ⅳ. 법학적 관점에서의 백설공주

Ⅴ. 각색한 백설공주 이야기 - ‘등이 가려운 백설공주’

Ⅵ. 결론

Ⅶ. Epilogue

본문내용

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연중에 남성의 보호 안에서 여자가 행복과 안위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남성에게는 적극성과 능력지향을 여성에게서는 수동성과 외모지향이라는 고정관념의 한 단면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능력 있는 여자로 볼 수 있는 계모를 묘사한 부분을 보면 계모 = 악과 같이 마치 수학적 공식처럼 정당한 것으로 간주해 버림으로써, 이들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시키고 있다.
흔히 사회적으로 여성은 ‘나약하다, 충성스럽다, 애정에 약하다, 소극적이다, 내향적이다, 의존적이다’ 등과 같은 고정 관념들이 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진취적이다, 지배적이다, 목표가 강하다, 적극적이다, 외향적이다, 독립적이다’와 같이 여성과는 대립되는 고정 관념들이 있다. 이 같은 관념들은 다분히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이다. 그것이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이라는 것은 이미 사회적인 권력을 획득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관점이라는 점에서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법과 제도가 여성과 남성 사이에 실질적 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여성 또한 왕자님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이 될 수 있도록 의식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유년시절 동화를 보고 읽으면서 사고의 틀을 갖게 되는데 이렇듯 중요한 동화가 정형화된 여성성을 깨뜨리고, 여성 인물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Ⅶ. Epilogue
원 줄거리에서의 백설공주, 왕자와 결혼하고 5년이 지난후 백설 공주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백설공주가 일곱난장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짐작해 봅시다.
to . 사랑하는 일곱난장이들에게
모두들 어떻게 지내고 있니? 모두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광산에서 일하니?
난 너희들 생각을 자주 한단다. 밤에는 꿈 속에서 너희들과 집을 보곤 해.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난 그다지 행복하지 않아. 너희들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왕자님은 요즘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단다. 왕자님은 이제 사랑의 불꽃이 다 꺼져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왕자님은 나를 이 큰 성에 혼자 남겨 두고 날마다 사냥터로 나간단다. 어쩌다가 성에 있을 때는 짜증을 내며 내게 잔소리를 많이 해. 그래서인지 편두통이 생겼어. 이 곳 생활은 너무 심심해.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제는 지겨워. 이 곳을 떠나고 싶어. 너희들과 다시 함께 살고 싶어. 하지만 너희들이 날 다시 받아 줄지 그게 걱정이야.
이제 편지를 끝맺어야겠다. 왕자님이 사냥터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었거든.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걸 알면 무척 노여워하실 거야.
너희 모두를 사랑하는 백설공주로부터
Ⅶ.참고문헌
- 백설공주 / 삼양출판사
- 흑설공주 이야기. 2 / 바바라 G. 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2005
- 백설공주는 정말 행복했을까 / 후베르트 쉬르넥 / 유혜자 역 / 아이세움

키워드

법여성학,   여성학,   백설공주,   흑설공주,   각색,   페미니즘 시각,   여성,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