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담화 분석 - e-sports경기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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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재의 선택 이유

2. 담화분석
1) 개요
2) 실제 담화
3) 용어 설명
4) 담화분석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건설한 뒤, 바로 다크템플러를 생산할 것이라는 전략이 예측 가능하기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4게이트!
: 경기가 5분대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게이트웨이를 4개나 건설하는 것은, 질럿과 드라군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초반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전략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감지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모든 자원을 질럿과 드라군을 생산하는 데 투자하겠다는 뜻이다. 오영종 선수의 다크템플러 전략과는 상극인 전략이다. 해설자들은 시청자들이 게이트 4개를 보고 충분히 이러한 것을 생각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포지 올리고 로보틱스 올린다하더라도
: 포지를 건설하면 감지기능을 가진 건물인 포토케논을 생산할 수 있고, 로보틱스를 건설하면 감지유닛인 옵저버를 생산할 수 있다. 해설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5) 핵심어의 반복
- 앞에서도 말했듯이, 「E-Sports」 경기중계에 있어 적절한 해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시청자들의 흥미 유지이다. 해설자들은 오영종 선수와 김학수 선수의 경기가 다른 경기와는 다른 특이한 점이 있음을 찾아내어 이를 강조함으로써,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그 특이한 점은 바로 오영종 선수의 입대 후 첫 경기라는 것이다. 해설자들은 ‘입대 후’, ‘첫 경기’, ‘첫 승’ 등의 단어를 전체 담화에서 무려 19번이나 사용하고 있다.
예)


아, 복귀전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 같습니다. (철 : 예.) 그만큼 오영종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철 : 그렇습니다.) 그동안 정말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죠. 입대 후 첫 공식전이라는 저 글이 말해주듯 오늘 첫 경기입니다. 하지만 지난 STX 전에서 4세트에 이름을 올렸었거든요. (철 : 예.) 팀이 0대3으로 패배하는 바람에 그때 출전하지 못했었지만, 드디어 오늘 공군 입대 후에 첫 공식전을 갖게 됩니다. 한 일주일 정도 늦춰진 복귀전이니만큼, 어, 자신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하시는 팬들, 그리고 자신 스스로에 대한 승부욕, 자신감 모두 일주일동안 더 갈고 닦아서 나왔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철 : 예.) 오늘 오영종 선수가 정말 어떤 경기력을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5) 유머, 함성의 사용
- 해설자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은 앞에서 말한 핵심어의 반복만이 아니다. 간간이 유머를 사용하기도 하고, 중요한 순간에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함성을 지르기도 한다. 전체 담화를 보면, 유머는 3번, 함성은 17번 사용되었다.
예)
- 유머 -


네, 오영종 선수나 한동욱 선수가 사실, 이제 팀 내로 들어가서 첫 경기를 치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여러 가지 좀 물어보려고,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철 : 네, 대기실에.) 물어볼 수가 없더라고요. 워낙 군기가 바싹 들어 있어가지고, (모두 : 하하.) 제가 뭐 몇 가지만 질문해보려고 했는데, 오영종 선수는 물론, 제가 영종아 두 달 정도 쉬었더니 어떠냐, 손이 좀 움직이느냐 물어 봤는데, “네 잘 움직이는데요.” 라고 대답을 해서 더 이상 물어볼게 없었고…


아, “요”라고 대답했어요? “움직입니다!” 이게 아니고요?


네, 하하,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철 : 예, 알겠습니다) 나머지 한동욱 선수나 박정석 선수는 신참이다 보니깐 군기가 워낙 바짝 들어있어서, “정석아 형 갈게.” 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 군대에서는 “다”나 “까”로 말을 끝내야 한다는 규정과, 입대 전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정석 선수(별명 : 영웅)와 한 동욱 선수(별명 : 소닉)의 현재 모습을 언급하며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
- 함성 -

예, 아, 파일런으로 바리케이트 쌓고 다크는 다크대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킬수가, 6킬, 7킬, (강 : 완전히 당했습니다!) 아래쪽을 보십시오! (준 : 오영종, 살아있는데요. 센스가 죽여줍니다, 정말!) 9킬, 10킬, 11킬, 만찬을 즐기고 있는 오영종 선순데요! (준 : 야, 공군!) 13킬! (준 : 예!) 14킬! (준 : 예!)
3. 결론
지금까지 「E-Sports」의 대표주자인 스타크래프트의 경기중계 분석을 통해 그 특징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 「E-Sports」중계는 야구나 축구 같은 기존의 스포츠 중계와 유사하지만, 선수와 관객의 시선이 동일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E-Sports」자체의 특성상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가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두 가지 특징 때문에 해설자들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둘째, 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해설자들은 적절한 해설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각자의 역할에 따른 말하기, 차례대로 말하기, 동의하는 말하기로 실현하고 있다.
셋째, 해설자들은 신속하고 적절하며 정확한 해설을 위해 시청자들의 사전지식과 게임화면이라는 매체를 바탕으로 한 생략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게임화면 덕분에 해설자들은 화제의 전환에 따른 접속어 등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규정에 있어 다른 종류의 담화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해설자들은 더욱더 경기에 집중 할 수 있고, 이 덕분에 적절한 해설이 가능하다. 시청자 역시, 해설자들의 문장의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게임화면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넷째, 해설자들은 시청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유머를 사용하고 함성을 지르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함성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유머를 지나치게 사용한다면 자칫 경기와의 연계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지만, 함성의 사용은 오히려 시청자들이 경기에 집중하게 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박영순(2007), 『한국어 화용론』, 박이정
네이버 위키 대백과사전
게임 동영상 다시보기 : http://www.mbcgame.co.kr
*목차
1. 소재의 선택 이유
2. 담화분석
1) 개요
2) 실제 담화
3) 용어 설명
4) 담화분석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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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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