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론, 재벌

소개글

한국경제론, 재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l. 서론

ll. 본론
1. 한국 재벌의 특성
2. 재벌형성의 맹아
①민족계 기업 활동의 특징
②민족계 기업집단 형성…삼양 ‧ 화신그룹
③일제하 재벌형성의 특징
3. 재벌의 태동(1945~1959)
①재벌조성 환경‥적산기업 불하, 무역업 활성화, 원조물자 배정, 수입대체산업 중심의 공업화
②50년대 대표재벌…삼성 ․ 태창 ․ 삼호 ․ 개풍 ․ 대한산업 ․ 동양 ․ 한국생사 그룹
③50년대 재벌형성의 특징
4. 재벌 기반조성(1960~1969)
①재벌조성 환경…전경련 등장, 외자도입 개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월남 특수, 부실기업 인수‥
②대표적 재벌의 형성과정…LG ․ 한진 ․ 쌍용 ․ 현대 ․ 대농그룹
③60년대 재벌형성의 특징
5. 재벌육성 본격화(1970~1979)
①재벌조성 환경…8‧3사채동결, 부실기업인수, 중화학공업화, 종합무역상사제, 중동건설특수
②대표적 재벌의 형성…대우 ․ 효성 ․ 롯데 ․ 동국제강 ․ 해태 ․ 삼환 ․ 국제 ․ SK ․ 벽산 ․ 두산 ․ 코오롱
③70년대 재벌형성의 특징
6. 거대기업집단 출현(1980~1989)
①재벌조성 환경…중화학 구조조정, 부실기업 정리, 금융업 진출 러시, 관광업 진출, 언론사업 진출‥
②대표적 재벌의 성장…동아 ․ 한일 ․ 동부 ․ 한화 ․ 금호 ․ 대성 ․ 삼미 ․ 한보 ․ 진로 ․ 기아
③80년대 재벌형성의 특징
7. 한국적 재벌시대 완성(1990~1997)
①재벌조성 환경…금융 산업, 유통산업, 정보통신 산업, 광고대행 및 미디어 산업, 해외진출 러시
②금융재벌의 출현…대신증권 ․ 교보생명 ․ 신동아 그룹
③90년대 재벌성장의 특징
8. 확장시대 종언
①IMF시대 초래…전환을 위한 예고, IMF체제로 전환, IMF체제 초래 원인
②재벌의 대붕괴
9. 해체와 집중
①IMF이후…기업 바겐세일, 외자천국
②경제력 집중의 심화…새로운 사업기회
③재벌의 세대교체…세대교체와 핵분열, 새로운 패러다임

lll. 결론

참고문헌 & 삽화

본문내용

기업에 진입하는 기업도 증가하였다. 외자의 한국진출은 국제 분업 및 상호 보완이라는 형태도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외자의 유입으로 한국 재계의 관행과 질서가 무너지고 기업지배구조, 재무, 인사 등이 크게 바뀌었고 기업의 족벌 지배가 차츰 약화되는 반면 정문경영인의 영입,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촉진되었다. 연공서열이나 종신고용과 같은 인사 관행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했다. 지동욱,「대한민국 재벌」, 삼각형비즈, 2006, p.248~249
②경제력 집중의 심화…새로운 사업기회
1997년의 위기는 재계의 신진대사를 촉진했는데 오래된 관행에 안주하던 많은 기업인들이 몰락한 반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내 성장한 기업도 출현하였다. 1990년대는 IT와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잇달아 등장했는데 경제위기로 실업이 급증하자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벤처기업의 창업을 장려 지원했고 대기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그 예로 메디슨, 다우기술, 한글과컴퓨터로 대표되는 성공한 벤처 비즈니스는 벤처 기업 지주회사를 잇달아 설립했다. 삼보컴퓨터는 TG벤처와 나래이동통신을 비롯한 9개회사, 다우기술은 한국IT벤처투자 등 10개회사, 메디슨은 메리디안 등 7개회사, 한국정보통신은 한국전화번호부 등 7개회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벤처기업 중에서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많지 않았고 기존 재벌의 문어발 확장을 모방하여 기술 개발보다 다각화나 재테크를 통한 양정 팽창을 추구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지동욱,「대한민국 재벌」, 삼각형비즈, 2006, p.252~254
③재벌의 세대교체…세대교체와 핵분열, 새로운 패러다임
(1)세대교체와 핵분열
동족경영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재벌에서 오너의 세대교체는 그룹의 핵분열을 낳았는데 2000년 현대그룹은 이러한 핵분열의 대표적인 사례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모두 8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가 죽고 2000년 3월에 그룹 경영권을 놓고 형제끼리의 다툼이 표면화 되었다. 공동 대표회장인 차남 정몽구와 5남 정몽헌은 그룹의 임원 인사를 두고 대립했고 부친은 경영 능력이 뛰어난 정몽헌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를 그룹의 단독 대표회장으로 지명했다. 정주영은 5남 몽헌에겐 건설, 전자, 금융서비스, 중공업 부문을, 차남 몽구에겐 현대기아자동차 부문을, 몽준에겐 현대중공업을, 3남 몽근에겐 금강개발에, 7남 몽윤에게 현대해상 화재를, 8남 몽일에겐 현대기업금융을 물려주면서 결국 현대그룹은 분열되었다. 삼성재벌의 후계자 경쟁도 치열했는데 이건희 회장은 창업차 이병철의 3남이다. 당초 후계자로 장남 맹희와 차남 창희가 유력시되었으나 1966년에 한국비료밀수사건이 일어난 뒤, 이병철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건희에게 경영을 맡겼다. 현재 삼성은 장남 이맹희 일족의 제일재당그룹, 차남 맹희(사망)일족의 새한그룹, 장녀 인희의 한솔그룹, 4녀 맹희의 신세계백화점그룹으로 분열되어 있다. 지동욱,「대한민국 재벌」, 삼각형비즈, 2006, p.255~257
(2)새로운 패러다임
한국재벌은 지금까지 이윤보다 이권을 추구했고 그런 타성이 지금도 남아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이하여 그런 타성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한국 재벌, 아니 기업 전체가 국제적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이다. 한국은 경제의 재생산 과정에서 경제외적 변수가 너무 크게 개입되어 있고 재벌은 이러한 외생변수에 너무 의존했다. 그러나 외생변수는 차츰 축소되고 있고 이것이 세계화가 가지고 오는 효용 중 하나다. 재벌이 살아남으려면 주어진 상황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 그것이 바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지동욱,「대한민국 재벌」, 삼각형비즈, 2006, p.261~262
결론
지금까지 필자는 한국재벌의 형성사(변천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내용을 조사하고 지금 글을 쓰면서 그동안 너무 얕게만 알았던 재벌들이란 존재에 대해 제법 깊이 있는 지식을 축적한 것 같아 우선 뿌듯한 마음이 든다. 누구나가 대중매체를 통해 한번쯤은 재벌 2세 내지는 갑부의 자식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하는데 나 역시 재벌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쌓고 읽으면서 재벌이 된 마냥 황홀한 상상을 해 보기도 했고 한편으론‘내가 재벌이 되지 마란 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란 솟아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그들의 삶과 기업 운영방식, 그동안의 재벌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되짚어 보았다.「대한민국재벌」작가의 말처럼 한국경제를 지금의 수준으로 성장시킨 것은 정쟁에 눈이 먼 정치가도 아니요, 규제만능에 기생하는 관료도 아니요, 곡학아세를 업으로 삼는 학자들의 고귀한 학설도 아닌 오직 부지런한 기업가들의 노력의 결정체이다. 그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봉착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했을 것이다. 사실 그 전에는 재벌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렇게 곱지만은 않았다. 아니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통해 그 정도의 부를 누려도 되는 재벌들만의 과감한 추진력, 실패에 굴하지 않는 정신력,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함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정경유착은 재벌들의 역사적인 관행으로 인한 과오로 볼 수 있겠지만 필자는 권력에 대한 유착과 상극도 경영자가 사업기회를 잡기 위해 부득이하게 권력에 접근했다고 본다. 끝으로 지금의 재벌(대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아 한국경제의 계속적인 교량적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본지를 마무리 한다.
<참고문헌 & 삽화>
김윤태,「재벌과 권력」, 새로운 사람들, 2000
이한구,「한국 재벌형성사」, 比峰出版士, 1999
지동욱,「대한민국 재벌」, 삼각형비즈, 2006
삽화 - 표지; logo로 본 기업의 어제와 오늘 // p6; 이병철-이건희-이재용
p11; 구인회-구자경-구본무 // p15; 김우중
p18; 김종희-김승연 // p22; 양재봉-양회문-이어룡
p27; 정주영-정몽구-정몽헌-정몽준-정몽근-정몽윤-정몽일
p29; 한국의 30대 재벌 혼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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