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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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비닐하우스에서 쓰인 비닐이나 비료포대로 쓰인 폴리에스테리소재의 비닐등도 버젓이 타는것이라 생각하고 태운다는 것이다. 각 가정마다 붙어있지도 않고 그 양에 대해 일일이 간섭할 수도 없기에 이로 인한 환경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뒷산에 동물의 시체를 유기시키거나 한다면 일정한 정해진 장소가 아니기에 미관상 좋지도 않을뿐더러 산발적인 동물시체의 유기와 쓰레기의 투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또 하나의 문제는 농촌 주변에 생기는 공장들과의 담합이다. 주변에 생기는 크지않은 규모의 공장이라도 공장에서 나오는 피해가 있기 마련이다. 공해라던지 폐수를 버리던지 등은 대규모가 아니기에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고 농촌 주민들에게 입막음의 소정의 돈을 지불하여 가볍게 넘어가곤 한다. 이런 현상이 공공연히 이웃사람끼리 얼굴 붉히지 말자는 이웃간의 정으로 돌변하곤 하는것이다. 여기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단속도 힘들뿐더러 워낙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그에대한 처벌도 힘든 실정이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물 맑고 별이 많은 하늘을 가진 농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은 산업화 이후로 여러 가지 몸살을 앓아왔고 그것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채 유지되어왔기에 여러 곪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앞으로 농촌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도시를 살릴 수 있는 기반을 어떻게 살리느냐와 같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뒤의 농촌의 미래는 한국사회 안에서 농촌과 도시가 서로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밝은 한국의 미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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