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한류 열풍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중남미 한류의 현황
1) 한국 방송
2) 한국영화
3) 온라인 게임
4) 팬클럽 현황
5) 중남미 한류 현황 정리
2. 중남미 한류의 원인
1) 월드컵
2) 한국 드라마의 특성
3) 문화적 유사성
3. 이론적 측면에서 바라본 중남미의 한류
1)「개혁의 확산이론」측면에서 바라본 중남미 ‘한류’의 단계
2)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살펴 본 중남미 한류의 의의
3) 중남미 한류 - 구조적 제국주의 이론을 뒤집는 계기

Ⅲ. 한류 확산 방안 및 결론

본문내용

은 대만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반 한류 현상은 장기적으로 한류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정부는 물론 현재 한류의 주역이 되고 있는 대중문화의 주체들이 앞장서서 부정적 요소들을 완화, 제거해 나가야 한다. 또한 이러한 반 한류 확산 저지와 함께 불법 복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거나,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함으로서 우리 상품의 판매 시장을 보다 견고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류의 단계별 진전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중남미 시장에 대한 전반적 한류 확산 및 지속이다. 이러한 한류 확산, 지속의 주체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기업이다.
기업이나 문화 콘텐츠 제작 업체가 주체가 되어 한류를 이끈 아시아 시장과는 달리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류는 정부차원에서 기획되어 이루어진 요소들이 크게 작용하였다. 남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이라는 나라를 알려야 하는 문제가 우선 되었기에, 정부 차원에서의 홍보와 협력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은 차후에 오히려 과도한 개입으로 인식되어 대상국(중남미국가들)의 반발심을 자극할 염려가 있다. 또한 ‘한류’는 정치적 목적의 활동이 아닌 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결국, 문화적 콘텐츠를 생산해 내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기업의 노력과 활동이 가장 기본적,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기업은 ‘상품’과 ‘브랜드’를 앞세워 다른 문화에 접촉하기 때문에 어떠한 국가적 이익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정부’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다른 문화와 교류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업이 다른 국가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한국의 기업이다.’ 라는 이미지를 먼저 심어주기 보다는 경쟁력 있고 우수한 ‘제품’ 으로 그들의 시장에 들어 간 뒤, 어느 정도의 제품에 대한 인식이 이루어지면 그 인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잘 이루어져 기업과 국가 이미지가 견고하게 심어지면 결국 제품에 대한 인지와 선호도 초기의 그것보다 훨씬 강하게 자리 잡아 단기 이익은 물론 장기적 시장 확보까지도 보장해 줄 수 있게 된다.
한 예로 LG는 지금 브라질에서 가장 손꼽히는 외국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는 우수한 제품의 판매는 물론, 프로축구팀의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견고히 해주었기 때문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브라질 국민들의 취향을 놓치지 않고 파악한 결과 이다. 한국에 대한 인식이 불모지와도 같은 중남미 국가에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이처럼 우리 제품을 알리고 그 제품에 대한 인식과 국가적 취향과 선호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적절한 공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열정적인 중남미 사람들의 취향을 파악하여 펌프가 그 시장에 진출 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또 다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한류는 결국 우리의 문화를 전파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제품의 판매만으로는 크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 우리가 외국의 문화를 수용할 때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그들의 노래와 춤, 영상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였고 그것들을 받아들일 때에도 그것의 주체인 ‘스타’에 열광했던 것처럼 한류의 중심에도 우리의 ‘스타’들을 세운다면 더 수월하게 그리고 더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일본의 ‘욘사마’ 열풍처럼 스타가 소비하는 물건, 광고하는 제품, 나아가 그 스타가 속한 ‘한국’ 이 그 팬들에게 인지되어 선호되고 소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남미 국가에는 아직 ‘한국’에 대한 인식이 미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친근하고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 예로 멕시코는 남미 최대의 드라마 수출국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우리의 드라마를 수출하려 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가수, 탤런트 등을 알리고 그들의 팬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우리의 드라마 선호, 나아가 제품 선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우리 ‘스타’의 남미 진출을 위하여 기업과 소속사 혹은 에이전시와의 협력은 중요하다. 소속사만의 노력으로 ‘스타’를 진출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제품 홍보, 이미지 광고 등을 ‘스타’와 함께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 막대한 자본력만을 무기로 삼아 한류를 이끌어 나가려 한다면 그것은 얼마 안가 무너질 모래성과도 같아 질 수 있다. 기업이 이끌어 나가는 한류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적절한 투자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나아가 정부에서는 할 수 없는 다른 분야의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더 다양하고 해당국가에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창조해내는 방향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글로벌’ 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 한 국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국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생겨나고 있는 한류현상은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현상’은 현재의 상태, 지금의 모습을 의미하는 말이다. 세계 속의 한국, 글로벌 한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한류‘현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미국이 그들의 문화를 헐리우드, 맥도널드, 코카콜라 등으로 대표시켜 Americanization(미국화)로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의 한류도 ‘현상’ 이 아닌 Koreanization(한국화)로 만들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중남미 한류의 현황
1) 한국 방송
2) 한국영화
3) 온라인 게임
4) 팬클럽 현황
5) 중남미 한류 현황 정리
2. 중남미 한류의 원인
1) 월드컵
2) 한국 드라마의 특성
3) 문화적 유사성
3. 이론적 측면에서 바라본 중남미의 한류
1)「개혁의 확산이론」측면에서 바라본 중남미 ‘한류’의 단계
2)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살펴 본 중남미 한류의 의의
3) 중남미 한류 - 구조적 제국주의 이론을 뒤집는 계기
Ⅲ. 한류 확산 방안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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