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주막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주막의 위치

3. 주막의 구성

4. 주막의 기능

5. 그림으로 보는 주막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수하고 털털한 모습을 나타낸 김홍도의 그림과는 대조적으로 신윤복의 그림에서는 담도 싸리를 엮은 것이 아니라 벽돌담이고, 주변의 집의 기와나 초가지붕도 잘 묘사되어있다. 마루를 보면 삼층장과 뒤주와 백자들이 잘 정돈되어있다. 김홍도의 그림에서는 그냥 부뚜막에 엎어 놓아 대조적이다. 주모는 단정하게 차려입고 술국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손님들도 말끔하게 차려입고 갓을 쓰고 있고, 옆에서 서있는 중노미도 김홍도의 그림에 있는 배꼽 내놓고 있는 중노미 보다 훨씬 깔끔하다. 여러모로 사람들의 행장이나 주변 건물들로 봐서 서울의 주막을 묘사한 것 같다. 다시 손님들의 얼굴을 보면 조금 붉은 빛이 도는 걸로 봐서 이미 한잔 하고 나오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허리춤에 손을 얹고 부채인지 담뱃대인지 몰라도 긴 무언가를 가지고 주모 앞에서 얼쩡거리는 사람들을 재촉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 옆에 조선시대 하급관원인 나장의 복장이 보인다. 나장은 죄인을 문초할 때 매를 치는 일을 담당하거나 귀양 가는 죄인을 압송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이렇게 주막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어서 정보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서로 다른 문화 수준의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문화의 전달처의 역할도 하였다. 길을 가던 피곤한 나그네에게는 안락한 휴식처가 되었고 한 많은 서민들의 한풀이 장소가 되었으며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세시기≫란 책에 주막을 재밌게 표현한 글이 있어 소개하면서 마치겠다. “주막거리란 별별 사람이 다 모이는 곳이요, 반드시 지나가야할 길목이라서, 자고 새면 불어나는 건 화제이다. 도망가던 과부가 장돌뱅이에게 붙들리는 곳도 주막거리다. 장가들고 돌아가는 신랑의 꽃 같은 신부를 산적이 가로채는 곳도 주막거리 뒷골목이다. 상감(上監)께 바칠 봉물(封物) 바리를 터는 엄청난 도둑도 주막거리에서 흔히 보는 일이요, 서울 소문을 제일 먼저 듣는 곳도 주막거리다.”
<참고문헌>
정병모, 한국의 풍속화, 한길아트.
방기환, 韓國生活風習百科, 동아일보사.
하인리히 F.J. 융커, 箕山 한국의 옛그림, 민속원.
이서구, 歲時記.
김상보, 조선시대의 음식문화.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李肯翊,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한국복식문화사전.
李盛雨, 韓國料理文化史, 敎文社, 1985.
노인(魯認), 금계일기(錦溪日記), 1974.
*목차
1. 서론
2. 주막의 위치
3. 주막의 구성
4. 주막의 기능
5. 그림으로 보는 주막
*참고문헌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1.0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265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