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가>와 <만전춘별사>로 비교해 본 향가와 고려가요의 정서 양상 비교

소개글

<헌화가>와 <만전춘별사>로 비교해 본 향가와 고려가요의 정서 양상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향가와 고려가요 정서 비교
1. 헌화가
2. 만전춘별사
3. 헌화가와 만전춘별사의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 결론
고려가 건국되자 신라의 향가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런 흐름과 더불어 고려시대 문학의 주류는 한문학이 차지했다. 후기에 이르러 고려가요가 등장하는데 남자와 여자가 어울려 서로 즐기는 내용을 담은 노래뿐 아니라 민중의 소박한 꿈이나 유랑민의 비애를 노래한 것에서부터 지배층의 탐욕과 비리를 풍자한 것에 이르기까지 고려가요의 작품 세계는 사실상 매우 넓다. 뿐만 아니라 고려 속요는 향유 계층이나 형식도 매우 다양했다. 임금을 비롯하여 사대부, 승려들과 같은 상류층이 부르던 노래와 민간의 하층민들이 부르던 노래, 또는 개인적인 서정을 담은 노래와 무가와 같은 의식요, 또는 하나의 연으로 이루어진 짧은 형식과 여러 개 연이 중첩된 긴 형식의 노래가 뒤섞여 있는 것이다. 이렇듯 향유계층과 형식의 다양함을 볼 때, 고려속요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문을 통하여 〈헌화가〉와 〈만전춘별사〉를 이야기하며 향가와 고려가요의 정서 양상에 대하여 비교를 해 보았다. 물론 모든 향가가 〈헌화가〉와 같이 은근하게 사랑을 표현하지만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또한 모든 고려가요가 〈만전춘별사〉와 같이 노골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지만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몇 작품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적인 이 두 작품을 보면서 당시 상황과 연관시켜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려가요의 경우 당시에 문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노래를 불렀고 다만 궁중의 취향에 맞게 선택되어 조선의 남녀상열지사 사리부재의 시각을 통과한 것이므로 많은 작품이 소실되었을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 아무튼 고려 후기에 들어 당시 고려 상황은 전기에 비해 퇴폐적이었을 것이며 앞서 언급 하였듯이 다양한 계층에서 향유되었기 때문에 격식을 차리지 않은 노골적인 표현도 성행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서 다룬 〈만전춘별사〉와 같은 작품도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정서의 양상은 다르지만 인간의 사상과 감정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그 사상과 감정이 지속되는 것을 사랑의 감정을 이야기한 노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권선영, 「이별시조의 유형과 정조」, 경성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김춘식, 『우리 시대의 한국문학』- 수록 작품 해설집1 , 계몽사, 1999.
일연, 『삼국유사』- ‘기이 제이(紀異 第二)’의 ‘수로부인’ 편
진경환 외, 『신화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의 문학』, 웅진, 1998.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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